오늘 한 달 반 만에 강남교보문고에 갔다.

새로운 신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오늘도 바쁜 가운데에서 틈틈히 읽을 책 7권을 구입했다.

1. 商나라 정벌(殷周 혁명과 易經의 비밀)(리숴 지음, 홍상훈 옮김, 글항아리 펴냄)

2.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백승종 지음, 사우 펴냄)

3.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박영규 지음, 씽크스마트 펴냄)

4.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포레스트북스 펴냄)

5.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마우로 기예 지음, 이충호 옮김, 리더스북 펴냄)

6.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한중일 편)(효기심 지음, 다산초당 펴냄)

7. 고대 점토판에서 발견된 5000년의 부(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 서진 편저,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지난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 중국 인문학기행에서 갔던 곳이 중국 허난성

상나라(은나라) 유적들이어서 그런지 《 商나라 정벌》은 보자마자 바로 찜했고

2번과 3번도 내가 지금 주역과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를 배우고 있으니 친숙했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뿌리가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이고,

그 근간이 중국 유교이니 관련 책들을 더 읽고 연구하게 된다.

 

바쁜 3월이 지나면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실컷 읽어야겠다.

나이가 들어가도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와 열정은 결코 식지 않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늦으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고 학동역 - 논현역 - 신논현역을

거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했다.

 

설날 다음날인 오늘 강남 거리는 차분하고 조용하다.

올 설날이 작년 설날보다 더 조용한 것 같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건물 1층 곳곳에 공실들이 보이고 임대문의 글이 보인다.

 

어제 파키스탄 선거에서 임란칸이 이끄는 정당이 대승을

거두었고 미국 패권에 큰 상처를 입혔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고,

로봇이며 AI, IT 등 기술 발전으로 앞으로 채용시장이

경기가 회복된다고 해도 양질의 일자리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같지는 않다.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이전의 경기 호황의 시절이 다시 올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런 경기 침체기에는 다른 곳 곁눈질하지 않고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최고의 방책이다.

그것이 타인에게 신뢰를 주는 길이고, 곧 생존의 길이다.

오늘도 그저 묵묵히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독서하고 학습하며, 건강을 챙긴다. 

 

본업에 충실, 자기계발, 건강챙기기가 직장인 생존의 3박자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11월 25일부터 천자문을 필사하기 시작했다.

올 연말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이다.

 

바빠서 공부를 하지 못한다는 말은 핑계인 것 같다.

독서를 하는데, 자기계발을 하는데 마음만 먹으면

시간은 얼마든지 낼 수 있다.

휴대폰이나 유튜브 보는시간을 조금만 줄이면 된다.

 

오늘도 64자를 써서 1000자의 절반을 넘겼다.

오늘 쓰다보니 같은 한자가 중복되어 있다.

확인해보니 책의 오류이다.

고슬취생(鼓瑟吹笙)이 두번 나와있다.

확인을 해보니 그 자리는 변전의성(弁轉疑星)이 맞다.

 

아는 한자인데도 막상 쓸려고 하니 생각이 안난다.

이래서 하루라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기억이

퇴보한다는 말이 생긴 것 같다.

이제는 뇌의 망각속도가 너무 빠르다.

방금 공부한 것도 돌아서면 생각이 나지 않으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도 예약도서 6권을 포함해서 책 열 네 권을 지르고.
어제도 출근길에 북카페 레벤에서 <지정학의 힘> 책 한 권을 질렀고,

9일에는 두 권(홍춘욱박사의 <대한민국 돈의 역사>,
조귀동의 <이탈리아로 가는 길>)을,

7일에는 네 권(<대학, 왜 고등교육의 바탕인가?>,
<관자 최고의 국가건설을 위한 현실주의>,
<논어의 메시지(풀어 쓴 동양고전의 지혜)>,
<정약용의 고해>)을 질렀다.

8월에만 중고도서 5권 포함 총 21권 구입이다.
책을 읽고 공부하다 보면 그 분야에 궁금증이 생기고 더 달고 싶은

갈증에 조금  더 공부하기 위해 관련 도서들을 사게 된다.
8월 초 중국 산동성 인문학기행을 다녀온 이후에 부쩍
중국고전에 관련된 책을 많이 구입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이 쓴 책을 많이 구입하는데

신창호교수님으로부터 주역을 배우고 있고 중국 산동성

인문학기행에서 신교수님이 고전지식을 간단하고 쉽게

요약 정리해서 해설해주시는 것에 매료되어 신교수님이

쓴 책을 집중적으로 사서 읽게 된다.

계속 신교수님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어느 순간 동양고전

지식이 업그레이드 되겠지.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 강의를 하고 있으니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데 자기계발에서 독서가 최고의 방법이다.

아내가 조만간 너무 책을 많이 산다고 한 소리 할 것 같은데

8월 말까지 당분간은 자중해야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연합뉴스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오늘까지 10차에 걸쳐 연재되고

있는 [100세인간] 기사를 오늘 모두 읽고 티스토리에 스크랩을

해두었다.

 

우리나라 기대수명 추이를 보면 의학기술의 발달로 지금 우리나라

30대~40대는 기본 100세까지는 무난하게 살 수 있다. 본인이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재테크에 신경을 써서 노후 자금을 여유있게

만들어 놓으면 110살까지도 무난하게 살 수 있다.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적당한 노후자금이다.

60살 넘어서 모임에 나가보면 사름들 얼굴이나 몸 건강 상태는

노후자금 준비 여하에 따라 많이 죄우되는 것 같다. 노후자금이

넉넉하면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본인이 하고 싶은 취미활동을 즐기며, 건강식을 하며

윤택한 생활을 하니 건강에 대한 격차가 더 커진다.

 

생활에, 삶에 여유가 있어야 사회봉사도 할 수 있다.   

노후준비는 빠를 수록 좋다. 우리나라는 30대부터 재테크를

해야 하고,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 40대부터 시작하면 이미 늦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자기계발은 필수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 주에 계속해서 이나우스아카데미에서 열린 외부교육 참석

(비영리법인의 회계와 세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 작업,

골프연습과 펀짐헬쓰장에 가서 운동 등으로 무리했는지

제 시간에 잠을 자지 못해 1주일 내내 수면 부족으로 힘들었다.

어제부터 살짝 몸살 기가 있어 오늘 오전에 생전 오전에는

잠을 자지 않았는데 두 시간  잠을 자고 나니 괜찮아졌다.

역시 사람은 건강관리에서 수면, 특히 숙면이 제일 중요하다.


한번 꽂히면 쉬지 않고 돌진하는 내 습관도 일종의 병이다.

무슨 일에 한번 꽂히면 앞뒤 보지 않고 그냥 돌진을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도 결말을 보고 끝내야 다음

일을 시작하게 된다. 좋은 면도 있지만 자연히 밤에 일을

집중해서 하게되니 퇴근시간이 늘 자정 무렵이 된다.

그것도 언제 집에 올거냐는 아내 독촉 전화를 받고서.....

 

운동도 마찬가지다. 지난주부터 집 근처 실내골프연습장에

등록을 하고 이번주 월~화 교육날만 빼고 9일을 나갔다.

여기에 연구소에 와서 일을 하다가 다시 헬쓰장에 가서

두 시간 러닝과 근력운동을 하니 청년도 아닌 환갑도 지난

내 몸이 아마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작년 5월부터

개인 PT와 헬쓰장에서 러닝과 근력운동, 하루 12,000보

걷기를 꾸준히 했더니 힘든 일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본 어느 헤어숍
(요즘은 미장원이라고 말하면 싫어한다) 입구에 걸려진

간판을 보니 20년 경력이라고 쓰여 있다.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여기 있는 헤어디자이너 모두가 20년 경력일까?
계속해서 이 일을 20년을 했을까? 아님 중간에 쉰
기간도 경력에 포함을 해서 20년일까?

20년 경력이 다 경력은 아닌데~~~

경력이란 단어 속에는 치열한 자기계발이나 연구노력, 

전문성, 자신만의 창의적인 노하우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나 개선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은 20년은

그냥 먹고 살기 위해 마지 못해 떠밀려 지나온 세월일 뿐이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계속해서 30년째
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고 별개 다 궁금해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1인지식기업 이야기를 제6호를 쓴지 벌써 1년하고도 한 달이 훅 지나갔다.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컨설팅에 충실하고 올인하다 보니 기업복지이야기나 1인지식기업이야기는 늘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하는 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생존에 대한 위기감, 예기치 않게 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나와 혼자가 되었을 때 독립을 하거나 홀로서기 내지는 헤쳐나갈 수 있는 전문성과 1인지식기업,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나는 막연하게나마 30대 때부터 늘 미래를 걱정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언제 어느 때 사라질지 모른다, 그때 나는 어떻게 하지? 대학 때부터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음을 받지 못하고 입주 가정교사를 하며 대학을 마쳤고 군대도 사병보다는 장교(ROTC)를 택했던 결정이나 1988년 결혼과 동시에 부천시 고강동에 소형 아파트를 장만한 것도 모두 자립에 대한 의지의 결과물이었다. 나를 지킬 수 있는 무기는 지식과 전문성 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이를 얻기 위해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 신입사원이었던 시기, 사무실에 오는 잡지 중에 영어와 일본어 원문으로 쓰여진 자료들이 많음을 알고 영어와 일본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985년 7월부터 1987년 12월말까지 여의도 미원빌딩에 있던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 근무하면서 나는 새벽반 첫 타임으로 영어를, 퇴근길에는 맨 마지막 타임으로 일본어를 자비로 등록하고 수강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독하게 살았다.

 

당시는 통행금지가 있던 시기였는데 새벽에 학원수업을 듣기 위해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섰다가(당시 친척집에서 다녔는데 연희동에 있었다) 몇번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리기도 했다. 1985년~1987년 당시 연희동에는 전**, 노** 대통령이 살던 지역이었다(두 대통령 집이 지근거리에 있었다). 이때 배워둔 영어와 일본어가 나중에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영학석사 논문을 쓸 때 영어와 일본 원서와 논문을 번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1988년 본사로 복귀하여 일본어 시험에서 2등을 하여 회사에서 전액 비용으로 보내주는 연세대학교어학당에 6개월을 다닐 수 있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가 보내주는 외부 교육은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수강했다. 1990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하는 원가관리사 교육도 수강했다. 나는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여 회사에 보답했다.

 

지식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인터넷을 검색하며 독학으로 배우는 것이다. 비용은 무료인데 정확도와 Quality가 떨어진다. 두 번째는 전문가가 쓴 책을 구입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이 벙법은 비용은 저렴한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 세 번째는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하여 배우는 것이다. 비용은 다소 비싼데 비해 단시간에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컨설팅을 받는 방법이다. 비용이 고가인데 반해 Quality가 높고 당면 문제를 단시간 내에 깔끔하게 해결해준다.

 

나는 이런 경험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회사에서 보내주는 외부교육에 자주 가라고 권한다. 무슨 교육이든 배워두면 나중에 반드시 쓸모가 있다. 대신 지식을 충전하여 회사에 업무 성과로 보답해주면 된다.

 

김승훈박사의 1인지식기업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의 삶은 유한하다. 아무리 살고 싶다고 발버둥쳐도,

돈이 많아서 돈과 수명을 바꾸려고 아무리 노력해본들

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목숨이다. 그만큼 인간의 수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다.

 

어짜피 유한한 삶이라면 죽을 때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내가 해보고 싶은 일들은 다 해보고 싶다. 자식들을 키우느라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이고 미루어둔 일들을 이제야 한다.

작년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연이어 폐강할 때만 해도 코로나가 엄청난

불행이고 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꾸어 '어차피 내가

발버둥을 쳐도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면 이 기회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면서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리라 생각을 바꾸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사서 혹은 선물받아서 읽고 있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1집10권, 2집 12권), <리비우스 로마사>(4권),

<사기열전 전집>,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문열의 삼국지>

등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다.

 

지난 2년 동안 연구소 출근길에 논현동 캐논 카메라 매장 앞을

지나며 언제 저 카메라를 사서 맘껏 사진을 찍어보나 했던

카메라도 올 4월에 과감히 질렀다. 지금은 캐논 교육장에서 

카메라 기초를 공부하고 있다.

 

올 5월초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필라테스업체에 등록하여 내 몸

상태를 점검하고 체형교정, 근력을 보강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등록하고 6월부터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려 한다.

 

이런 자신감의 원천은 그동안의 주식투자 수익금에서 나온다.

수익금을 계속 재투자에 사용하다 보니 늘 생활에 여유가 없었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 수익금의 일부를 재충전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니 생활이 풍족해지고 여유가 생긴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행운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2014년에 처음 투자했던 신생 벤처기업이었던 쎄니팡 투자도

당시로서는 나로서는 엄청난 도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현재 쎄니팡은 스리랑카 계약이 잘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리라 본다. 2007년 9월, 사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결혼식장

에서 주례사로 나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보고 그해 10월 초,

셀트리온에 투자를 했는데 이 또한 성공이었다. 셀트리온의 휴미라

복제약 '유플라이마'가 유럽시장을 계속 침투하고 있고 조만간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되면 큰 성장을

할 것이다. 쎄니팡과 셀트리온 두 종목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저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투자나 자기계발 모두 끝없는 도전 속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또한 감사하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버이날 쌍둥이 자식이 선물해준 일식 식사권을 교보문고

도서상품권으로 바꾸어 달라고 부탁해서 자식이 식사권을

반품하고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해서 보내주었다.

 

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리적이라 먹고 없어지는 식사권

보다는 남아서 두고 두고 볼 수 있고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도서를 살 수 있는 도서 상품권이 더 좋다.

 

선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고나서 속상해 하는 것

보다는 상대에게 말을 해서 '내가 받고 싶어하는 것은 이거다'

라고 내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선물 받은 교보문고 상품권 10만원으로 오늘 오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 후 아내와 함께 나가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책 6권을 구입했다. 내 것 4권, 아내 것

두 권. 비전문도서는 가격대가 1만 5천원 ~ 2만 2천원대이다.

플래티넘노블 회원 할인 10%를 하고, 여기에 추가 할인 포인트를

적용하니 그래도 몇 천원이 남는다.

 

휴~~ 읽고 싶은 책들이 넘쳐난다. 매일 매일 조금씩 읽는다.

작년 11월에 시작한 <성경> 통독도 오늘 시편 45편까지 왔고,

이문열 <삼국지>도 제6권 조조와 손권의 적벽대전이 끝나가고,

큰아들이 선물해준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어제 제1편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서윤이 쓴 도서 시리즈도 <해빙>,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에 이어 <오래된 비밀>을

p.134까지 읽고 있다.

 

연구소와 집에 읽고 싶은 책을 비치해 두면 시간이 나면 자연스레

책을 읽게 된다. 세상사 꾸준함과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를

이길 장사는 없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해 답답하고 아쉽고 힘들지만, 내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이니

대신에 독서와 필라테스, 사진 배우기를 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기약한다.

 

배움과 건강만이 나를 지켜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코로나19 n차감염 확산으로 점점 팬데믹이 현실화되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우왕좌왕하다 보면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여름휴가로 느슨해진 몸과 마음도 잡고 현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보면 9월 말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도 차질이 생길

것 같아 아예 9월말까지 읽을 독서 목표를 정했다.

 

1. 사기() 세트

2. 내일의 부1, 2편

3. 인생에 한번은 유대인처럼

4.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5.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6. 리로드

7.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8. 중국사 정리(아래아한글로 옮겨 적기)

9. 삼국지세트

10. 설민석의 삼국지1, 2편

 

사기세트는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투자사업,

쎄니팡이 코로나19로 주춤하고 있는데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딱 맞는 책이 될 것 같아 첫 독서책으로 꼽았다.

코로나19도 성공을 향한 내 열정과 도전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힘든 때일수록 독서를 통한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해야겠다. 9월말까지 읽을 책 목록을

보니 잠시도 헛눈 팔 시간이 없겠네. 

 

성공은 늘 준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의 몫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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