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을 설쳤다. 세번이나 잠을 깼다.
지인이 추천해준 크립토 채굴을 한다고 시간에 맞추어
몇 시간마다 몇 개의 광고를 봐주어야 하고, 광고를
본 후 몇개씩 받기를 하다 보면 금새 시간이 지나간다.
광고가 끝나고 끝내기 표시인 x표시가 너무 작아
자칫 광고를 누르면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뜬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회비용, 내 시간과 비용을 들여 크립토를 채굴하는
것이다. 무슨 비용이 드냐고? 시간도 돈이고,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고 그럼 충전을
해야 하고, 충전하면 전기사용량이 늘고 전기요금이
올라간다.
그보다는 밤에 잠을 설치면 그 다음날 내 일에 지장이
많다. 지금 한참《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초고 막바지 교정 작업을 하고 있고 오늘 중으로
출판사로 원고를 넘겨야 한다. 초집중을 해야 하는
때이다.
크립토 채굴이 신기하고 다른 사람들이 초기에 크립토
채굴을 하여 억대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이것도 나중에 돈이 될까 해서 10일 정도 해보았는데
생활이 점점 황폐화되어 간다. 그 보다는 내가 강점이
있고, 내가 제일 잘 하는 지금 하고 있는 내 본업에서
승부를 거는 것이 훨씬 더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다.
이제 크립토 채굴은 졸업을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싸이클을 45분 타다 (1) | 2025.05.25 |
---|---|
오늘 미션 완료 (1) | 2025.05.24 |
청계산 등산을 하다 (0) | 2025.05.24 |
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1) | 2025.05.21 |
오늘도 행운이 따르는 날이다 (0) | 2025.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