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은 유한하다. 아무리 살고 싶다고 발버둥쳐도,
돈이 많아서 돈과 수명을 바꾸려고 아무리 노력해본들
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목숨이다. 그만큼 인간의 수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다.
어짜피 유한한 삶이라면 죽을 때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내가 해보고 싶은 일들은 다 해보고 싶다. 자식들을 키우느라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이고 미루어둔 일들을 이제야 한다.
작년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연이어 폐강할 때만 해도 코로나가 엄청난
불행이고 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꾸어 '어차피 내가
발버둥을 쳐도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면 이 기회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면서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리라 생각을 바꾸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사서 혹은 선물받아서 읽고 있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1집10권, 2집 12권), <리비우스 로마사>(4권),
<사기열전 전집>,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문열의 삼국지>
등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다.
지난 2년 동안 연구소 출근길에 논현동 캐논 카메라 매장 앞을
지나며 언제 저 카메라를 사서 맘껏 사진을 찍어보나 했던
카메라도 올 4월에 과감히 질렀다. 지금은 캐논 교육장에서
카메라 기초를 공부하고 있다.
올 5월초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필라테스업체에 등록하여 내 몸
상태를 점검하고 체형교정, 근력을 보강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등록하고 6월부터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려 한다.
이런 자신감의 원천은 그동안의 주식투자 수익금에서 나온다.
수익금을 계속 재투자에 사용하다 보니 늘 생활에 여유가 없었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 수익금의 일부를 재충전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니 생활이 풍족해지고 여유가 생긴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행운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2014년에 처음 투자했던 신생 벤처기업이었던 쎄니팡 투자도
당시로서는 나로서는 엄청난 도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현재 쎄니팡은 스리랑카 계약이 잘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리라 본다. 2007년 9월, 사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결혼식장
에서 주례사로 나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보고 그해 10월 초,
셀트리온에 투자를 했는데 이 또한 성공이었다. 셀트리온의 휴미라
복제약 '유플라이마'가 유럽시장을 계속 침투하고 있고 조만간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되면 큰 성장을
할 것이다. 쎄니팡과 셀트리온 두 종목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저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투자나 자기계발 모두 끝없는 도전 속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또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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