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주주는 초기주주대로 쎄니팡에 투자한지 5~7년이 되어가는데
가시적인 해외 본계약 체결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고,
새로 들어온 주주들은 작년말과 1월에 주당 2만원 이상 대에서 주식을
구입했는데 지금은 주가는 떨어져 일만원 언저리에서 형성되고 있으니
정말 해외 계약은 되는 것인지, 원금 회복은 될 것인지 다들 속앓이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들 성공하고 싶어한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다들
주식을 사자마자 바로 상한가, 따상이 되기를 꿈꾼다. 어디까지나 꿈이다.
사람들은 흔히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말하지만 간절히 원하는
것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는 없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루어야
할 값이 있다. 이 값을 치루지 않으면 꿈은 그냥 한낱 꿈으로 끝난다.
우리는 이미 학교에 다닐 때 이 교훈을 경험했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시간과 노력, 비용이라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늦게 진입한 주주들은 초기주주들은 싼 가격에 구입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지 않느냐며 불만이지만 초기주주들은 리스크와 인내의 시간이라는
값을 이미 치렀고 지금도 치르고 있다. 2013년 이제 막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인 쎄니팡이 향후에 어찌 될지 모르는데, 잘못하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주식을 미래를 보고 과감히 당시 주가의 20~40배까지 주고
투자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래 성장성을 믿으며 보유 중이다.
늦게 진입한 주주들은 쎄니팡이란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모른체
주변의 권고를 받고 투자하다 보니 제대로 투자를 한 것인지, 왜 주가는
떨어지고 있는지 매일 매일이 불안하다. 요즘 폭락하는 비트코인처럼
소중한 내 종자돈이자 투자금이 자칫 물거품이 되지는 않을런지, 내가
권유하여 투자한 사람들이 실패하면 나에게 그 원성이 돌아오지는 않을지
투자자나 투자를 권유할 사람들 모두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쎄니팡 해외계약이 시간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잘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스리랑카 계약이 체결되고 다른 여러 나라와도 계속 계약이
체결되면 주가는 지금보다는 몇 배 아니 몇십 배의 상승을 할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믿는 근거는 첫째는 지금까지 쎄니팡 기술을 대신하거나
대체할 탁월한 상수도관 세척 공법이 없기 때문이다. 세니팡 기술은
경제성이나 세척효과에서 여타 공법에 비해 압도적이고 비교불가이다.
둘째는 스리랑카는 수도배관세척 관리시스템, 국제 계약에서는
클리어하고 공정하고 투명하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김병준대표
표현대로 우리나라처럼 되지도 않는 기술을 된다고 속이고 사진을
조작하는 그런 국가는 아니라는 것, 국가 지도자부터 수돗물의
소중함을 알고, 국민들에게 맑을 수돗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뚜렷한 국가라는 것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라는 돌발상황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믿는다.
지금의 기다림도 부자가 되기 위해 치러야 할 댓가일지 모른다.
김승훈
'김승훈의내책쓰기 도전기 > 쎄니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 (0) | 2021.05.28 |
---|---|
운이 좋은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두가지 특성 (0) | 2021.05.27 |
결국 돈을 버는 사람은 낙관론자이다 (0) | 2021.05.20 |
재테크에도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0) | 2021.05.17 |
이제는 디테일의 시간이다 (1) | 2021.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