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쏙쏙에서 진행하는 《주역》 8차 강의가 시작되었다.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이 두 시간 진행하는 강의이다.

 

어제 강의는 《주역본의》 제71강으로 주역괘 63번째 괘인

기제(旣濟)괘였다. 괘의 뜻은 '이미 이루어짐(完)'이지만 이루어졌다고

안심하고 있으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소멸하거나

후퇴하게 된다.

 

이 괘에서 등장하는 교훈을 주는 한자성어를 정리해본다.

 

이 괘에서 등장하는 한자어가 正當(正而當也), 

통변미궁(通變未窮) - 끝에 궁핍함에 이르기 전에 변해야 한다.

사환예방(思患豫防) - 걱정되고 근심되는 것을 생각하면 미리 방지하라.

사려예방(思慮豫防) -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을 생각해서 미리 예방하라.

자수기중 이시필행( 自守其中 異時必行) - 스스로 그 가운데(마음)를 지키면

다른 때 반드시 써먹을 수 있다(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다). 

불가경동(不可輕動) - 가볍게 움직이지 마라.

 

결국 주역은 예방을 전재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창호교수님께서 이번에 새로 펴낸 책 《주역단상(周易斷想)》

(신창호 지음, 박영스토리 펴냄)을 선물받았고 저자 친필 싸인까지

받았다. 교수님의 해박하신 강의에 이런 선물까지 받게 되니

감동이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김숭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한 달 반 만에 강남교보문고에 갔다.

새로운 신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오늘도 바쁜 가운데에서 틈틈히 읽을 책 7권을 구입했다.

1. 商나라 정벌(殷周 혁명과 易經의 비밀)(리숴 지음, 홍상훈 옮김, 글항아리 펴냄)

2.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백승종 지음, 사우 펴냄)

3.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박영규 지음, 씽크스마트 펴냄)

4.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포레스트북스 펴냄)

5.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마우로 기예 지음, 이충호 옮김, 리더스북 펴냄)

6.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한중일 편)(효기심 지음, 다산초당 펴냄)

7. 고대 점토판에서 발견된 5000년의 부(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 서진 편저,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지난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 중국 인문학기행에서 갔던 곳이 중국 허난성

상나라(은나라) 유적들이어서 그런지 《 商나라 정벌》은 보자마자 바로 찜했고

2번과 3번도 내가 지금 주역과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를 배우고 있으니 친숙했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뿌리가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이고,

그 근간이 중국 유교이니 관련 책들을 더 읽고 연구하게 된다.

 

바쁜 3월이 지나면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실컷 읽어야겠다.

나이가 들어가도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와 열정은 결코 식지 않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전에 집에 가전기구를 설치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무겁다보니 아내 혼자서는 설치가 힘들어서 이럴 때

남자 힘이 필요하다.

 

박스에서 끌어내서 조립하고 콘센트에 코드를 꽂으니

작동이 된다.

 

아내에게 모닝 커피까지 서비스를 해주고 백팩을 매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서둘러 출근한다.

업체에서 수임받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기한 내에 마무리하여 송부해 주어야 한다,

 

이번 주는 월~화요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목~금요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주 4일을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여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기금실무자 교육을 마치고

월, 화, 목요일 3일은 안국역 부근에 있는 수운회관으로

이동하여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주역》,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 세 과목을 배운다.

 

사람들은 다들 이야기한다. 심지어는 아내까지도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느냐고 말한다.

나는 책을 읽고,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 즐겁다.

단 한번 뿐인 인생인데 내가 해야 하는 기본적인 경제활동

시간 외의 시간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가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정말 후회없이

살고 싶다.

 

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술을 마시는

시간과 술에 들이는 비용이 너무 아깝다.

그 시간과 비용을 나는 자기계발에 쓰는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배우는 인문학 공부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차다.

 

작년 6월부터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수운회관에 가서

《주역》을 배우는데 진도가 중간쯤 나갔는데 내가 들어가

배우려니 처음에는 막막했다. 주역의 생성원리와 괘가 무엇인지,

효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겁 없이 시작하다 보니 신창호 교수님이

하는 강의 내용이 20~30% 정도 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려서부터 한자를 많이 공부했으니

원문의 문장을 해석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었다.

몰라도 포기하지 않고 매주 가서 꾸준히 들으니 이제는

60~70%까지 이해하는 수준까지 되었다.

 

올해 1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수운회관에

가서 신창호 교수님이 진행하는 《노자 도덕경》 공부를 시작했다.

《도덕경》은 그동안 두 세권의 책을 읽어서 그럭저럭 이해가

되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 진행과

결산컨설팅 업무 때문에 시간에 쫓겨 복습할 시간이 없고 겨우

수업에만 참석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올해 1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수운회관에서

김학목 교수님이 진행하는 《사주명리》을 수강하고 있다.

세 과정 중에서 이 수업이 제일 어렵다. 오행이며 상생, 상극, 육친 등

암기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늘 시간에 쫓기다 보니 암기할 시간도

부족한데다 암기마저 잘 되지 않아 고전하고 있다. 수강생 중에는

다른 곳에서 상당 수준의 사주명리 공부를 하고 온 사람들이나

사주명리 대학원 과정의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더 위축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출석하여 공부하다 보면 실력이

늘겠지. 공부도 주식투자처럼 엉덩이가 질긴 사람이 결국은

승자가 된다는 것을 믿는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자.

 

오늘 내가 투자해놓은 주식이 오랜 하락 끝에 쬐끔 올랐다.

수익율이 플러스로 돌아서 때까지 기다리려고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도덕경(道德經)은 크게 도경과 덕경으로 나뉜다.

 

. 도경(道經)

 

3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불상현, 사민부쟁,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불현가욕, 사민심불란.)

 

是以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强其骨, 常使民無知無欲 使夫知者, 不敢爲也.

(시이성인지치, 허기심, 실기복, 약기지, 강기골, 상사민무지무욕, 사부지자, 불감위야)

 

爲無爲, 則無不治.

(위무위, 즉무불치)

 

뛰어남을 높여주지 않아 백성들이 다투지 않게 하고, 얻기 힘든 재화를 귀중하게 여기지 않아 백성들이 도둑이 되지 않게 하며, 욕심낼 만한 것을 보여주지 않아 백성들의 마음이 어지럽게 되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백성들의 마음을 비우게 하고 배를 채워 주며, 뜻을 약하게 하고 뼈대를 강하게 하며, 늘 그들이 알고자 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것이 없도록 하고, 지혜로운 자들이 감히 어떤 것도 시행하지 못하도록 한다.

시행할 일이 없게 해놓으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다.

 

어제 2024.1.23일 강으에 참석하여 배운 내용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가 배우고 있는 《사주명리》 초급반 강의 안내입니다.

명강사이신 김학목 교수님 직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가 배우고 있는 《노자 도덕경》 강의 안내입니다.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님 직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가 배우고 있는 《주역》 강의 안내입니다.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님 직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도덕경(道德經)은 크게 도경과 덕경으로 나뉜다.

 

. 도경(道經)

 

2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개지선지위선, 사불선이.)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고유무상생, 난이상성, 장단상교, 고하상경, 음성상화, 전후상수.)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시이성인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

(만물작언이불사, 생이불유, 위이부시, 공성이불거.)

 

夫唯不居, 是以不去.

(부유불거, 시이불거.)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것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것이 됨' 은 추한 것 때문일 뿐이고, 모두 선한 것이 선한 것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선한 것이 선한 것이 됨은 선하지 않은 것 때문일 뿐이다.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를 이루어 주며, 김과 짧음은 서로를 비교하고, 높음과 낮음은 서로를 기울게 하며, 곡조와 소리는 서로를 조화롭게 하고, 앞과 뒤는 서로를 따른다.

 

이 때문에 성인은 아무것도 함이 없는 일로 처신하고, 어떤 것도 말하지 않는 교화를 행하며, 온갖 것들이 어떤 것을 일으려도 말하지 않고, 무엇인가 내놓아도 차지하지 않으며, 무엇을 해놔도 의지하지 않고, 공을 이루어도 머물러있게 하지 않는다.

 

단지 머물러있게 하지 않을 뿐이다. 이 때문에 떠나가지 않는다.

 

 

올해 1월 9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을 마치고 매주 화요일에

수운회관에서 가서 고려대 신창호교수님에게 도덕경을 공부하고 있다.

배움의 즐거움이 쏠쏠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도덕경(道德經)은 크게 도경과 덕경으로 나뉜다.

 

. 도경(道經)

 

1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무명, 천지지시, 무명, 만물지모.

 

故常無欲而觀其妙, 常有欲而觀其徼.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고상무욕이관기묘, 상유욕이관기요. 차양자, 동출이이명, 동위지현.

 

玄之又玄, 衆妙之門.

(현지우현 중묘지문)

 

도를 도라고 하면 항상 그러한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면 항상된 이름이 아니다.

이름 없음이 천지의 시작이고, 이름 있음이 온갖 것들의 어미이다.

그러므로 항상 하고자 함이 없는 것으로 그 미묘함을 살펴서 헤아리고, 항상 하고자 함이 있는 것으로 그 종결점을 살펴서 헤아린다.

이 두 가지는 나온 곳은 같은데 이름은 다르니, 그것을 함께 아득함이라고 이른다.

득하고 또 아득함은 온갖 미묘함이 나오는 문이다.

 

올해 1월 9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을 마치고 매주 화요일에

수운회관에서 고려대 신창호교수님에게 도덕경을 공부하고 있다.

배움의 즐거움이 쏠쏠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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