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글에서 읽은 적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차라리 즐기라고...' 코로나19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교육이 멈춤 상황이다. 내가 기를 쓰고 노력한다고 해결되거나 개선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처라리 이 기회에 건강과 휴식을 취하며 자기계발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 코로나19 덕분에 그동안 미루고 있었던 워라벨을 즐기고 있다. 요즘 등산과 함께 평소 읽고 싶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못했던 책들을 실컷 읽고 있다. 일주일에 1~2회의 등산을 다니고 있고, 독서는 평소에도 자주 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과 공유하는데 반응이 좋다.

 

다음은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을 주제로 한 《THE RICH》(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비즈니스북스 발간)로서 오늘 소개하는 부분은 여섯번째 연금술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이다.

 

성공한 사람의 집을 소개한 잡지나 기사를 보면 공통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의 집에는 잘 꾸며진 큰 서재가 있다는 것이다. 백만장자는 왜 서재를 채우고 꾸미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일까? 내가 아는 대부분의 백만장자들은 책을 일주일에 한 권씩 읽는다.(중략) 소득의 일정 부분을 경제공부에 투자하지 않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 경제 공부에 투자할수록 수입 또한 늘어난다.(p.113)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백만장자는 끊임없이 독서를 한다는 점이다.(중략) 몇년의 경험이 농축된 책을 읽으며 본인의 시간을 절대적으로 아낀 사람들이다. 내가 20달러에 구매해 읽은 책들에서 얻는 통찰력과 경험치는 2만달러의 가치를 넘어섰다. 책 외에도 백만장자는 자신이 배워야 하는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돈을 지출한다. 무료 정보를 찾아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무료 정보가 때론 가장 값비싼 조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유용한 정보만 잘 걸러낼 필요가 있다. 무료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전문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실전 경험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백만장자는 무료로 제공하는 정보나 조언이 그다지 가치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백만장자는 실전 경험이 있고, 가급적이면 여전히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배운다.(중략) 실전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전해주는 지식에는 가치를 매길 수 없다. 저명한 코치나 멘토는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책정하지만 백만장자는 이 비용을 투자로 본다.(p.115~116)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일이 24절기 중 12번째인 대서이다.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서울 날씨가 푹푹 찐다.

기상청 예보로는 이번주가 장마가 오락가락 할거라던데

장마는 오지  않고 폭염만 오네.

 

내일은 원주 출장이다.

오가면서 차 안에서 읽으려고 책을 한권 사러 강남교보문고에

다녀왔다. 매장 안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이 불볕 더위에 밖에 나다니는 것보다 시원한 매장 안에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무료로 실컷 읽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잠시 쉬면서 나도 책을 많이 읽고 있다.

 

다윗왕의 말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서 다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재충전과 자기계발에 올인하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0년 상반기와 하반기가 절묘하게 조합된 7월 첫 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내 일상 업무를 마무리한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가 폐강되거나

뜸하게 되니 자연히 운동과 독서에 몰두하게 된다.

매일 실내싸이클을 꾸준히 30분 이상씩 타며 건강을 다진다.

실내싸이클이 처음에는 5분도 힘들더니 매일 매일 조금씩

시간을 늘리다보니 이제는 30분을 지나 40분을 넘기고 있다.

역시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다.

 

이번 주는 책 두 권을 읽었다. <인생에 지름길은 없다>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코스톨라니, 김재경 옮김,

미래의 창)이다. 기억에 남는 글을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에서 옮겨와 본다.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하십시오"

 

"인생을 즐기십시오"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셋째, 투자를 한다."

 

"투자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다."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이다."

 

"내 경험은 크나큰 손실을 겪으면서 얻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만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음 주에 읽을 책 두 권을 또 물색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쉬는 시간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약을 위한

자기계발과 재충전, 준비하는 시간이다.

열정과 꿈,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이 계속되는 한

내 꿈을 이루어 질 것으로 믿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고용 한파와,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을 보면서 '고용이 최대의 복지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3월에 회사를 퇴직한 사람들의 실업수당 청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위기가 수그러들지 않는 한 

4월과 5월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본주의에서 수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이러한 위기 국면에서 위기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여 몸집을 줄여

훗날 호황에 대비하려는 '창조적 파괴자' 본능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불필요한 군살을 도려낸 후 몸집이 가벼워야 비용이 절감되어

오래 버틸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 민첩하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경영계에서 이야기하는 '애자일 조직'과도 부합된다.

 

아무리 본인이 회사에서 버티려고 애를 해도 회사가 부서 이동이나,

본인 업무와 무관한 엉뚱한 부서로 발령을 내면 십 중 팔구는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다.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절차를 밟아

추가로 수당을 챙겨주는 회사는 그나마 다행이고 대부분 회사들은

추가적인 수당도 주지 않고 일반퇴직으로 그만두게 만든다.

 

이렇게 떠밀려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고정수입이 끊기고

근속 기간에 따라 몇개월치 받는 실업수당이 고작이다.

회사를 퇴직하면 회사에서 절반을 부담해주던 4대보험은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고스란히 본인 부담으로 바뀌게 된다.

비로소 회사에서 때가 되면 꼬박꼬박 월급을 받던 시절이

호시절이었고 그때가 좋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생계를 유지하고

사람은 건강이 허락된다면 일을 해야 수입을 늘릴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창업이냐, 재취업이냐 두 갈래 길이다.

자금이 두둑하고,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 괜찮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제는 기약할 수 없는 재취업의 길고도 지루한

전쟁이 시작된다.

 

이 단계가 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회사를 다닐 때 왜 자신이

자기계발을 해두지 않았나, 비상시 대책을 세워두지 않고

회사만 믿고 너무도 안이하게 살았는지 때 늦은 후회를 하게 되지만

이미 때는 지나갔다. 냉혹한 현실은 인정사정 없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세상이 조용하다.

당장 4월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 가족 중에는 제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안 나오기를,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코로나19오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시각각 다가오는 기업의 매출이 급감하고

경영이 악화되어 가고 있어 기업들은 무급 휴직이나, 휴업, 더 나아가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등 인력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어 이제 

기업의 인력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IMF구제금융 당시 거리로 내몰렸던 직장인들의 쓰라린 악몽이

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IMF구제금융 당시가 데자뷔 되고 있는 요즘이다.

그나저나 코로나19가 예상보다는 더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가계와

기업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게 될 것 같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조직에서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직장인들은 전문성을 키우고,

최우선으로 내가 맡은 일부터 완벽하게 처리하며 신뢰를 얻어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전 직장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직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분들이 이제는 모두 정년퇴직을 하였고,

잘 나가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다 보니 이제는 대화 주제가

지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회사를 퇴직하다보니 이제는 회사 선후배들을 만날 일이 없으니

복장도 자유스럽고 머리도 염색을 하지 않고 흰머리 그대로이다.

좋게 이야기하면 자유스럽고 편하다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자기관리를

소홀히 하는 듯한 느낌이다. 염색을 하는 것조차 부담스럽겠지.

 

평소 회사를 다닐 때 깔끔했던 분들이 이제는 허연 머리에

복장도 잠바나 아웃도어에 운동화나 닦지 않은 구두를 신고 편하게

나오니 세월의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직장의 고정 수입이 끊기고

연금이나 본인이 보아놓은 여유자금으로 살아나가야 하니 돈 지출에

민감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정년이 없고

강남으로 집을 옮기고, 잘 나가는 쎄니팡에 투자한 나를 무지 부러워한다.

나도 이런 직업을 갖기 위해 남들이 놀 때 쉬지도 못하고 자기계발하고,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 취득하고 경영학석사, 경영학박사를

취득하느라 시간과 비용투자를 하며 고생했고 쎄니팡에도 6년 전부터

투자하여 인고의 기간 동안 마음고생을 하고 살아왔는데 사람들은 그저

단순히 지금의 결과만을 보고 부러워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부터 공자의 논어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자투리 남는 시간이나 쉬는 시간 틈틈히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늘 책을 읽는데 여름 휴가와 명절에 남는 시간이 많았던

탓인지 그제까지 벌써 5권을 읽었다.

 

독서를 하려면 주변에 늘 책을 두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책상 위에도

책이 있고, 집 침대 옆이나 소파 옆에도 늘 책을 두다보니 자주 책이 눈에 띄고,

자연히 손이 가고 책을 읽게 된다.

10월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공자가 태어난 곳으로 중국 산동성

곡부와 제남, 태산, 청도로 인문학 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되어 있어

내친 김에 공자의 사상과 논어책 읽기를 시작했다.

그제까지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의 신은 왜 평생 논어를 읽었을까?》

(미나기 가즈요시 지음, 김윤경 옮김, 카시오페아)를 1독으로 이어서

두툼한 《논어》를 읽기 시작했다.

 

오늘은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강남역과 교대역을 다녀오면서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논어》 책에 나오는 글들이 자꾸 오버랩된다.

공자가 말한 인과 정치, 그리고 민심을 생각하게 하는 하루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일은 광복절 74주년이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광복절이 더 감회가 깊다.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이룩한 광복이 아니다 보니 열강들에 위해(얄타협정에서)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할되고, 북한은 소련이 남한은 미국의 3년 신탁통치를 받아야 했다.

미 군정 3년 치하에서 미군에 의해 상해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이 게릴라가 아닌가

오해와 의심을 받고(마침 그때 중국이 장개석의 국민당과 모택동의 공산당이 내전을 

치르면서 공산당이 승리하여 중국이 공산화되는 바람에 미군의 경계가 더 심해졌다.)

여기에 이승만 대통령 또한 친일적인 성향을 보였고, 독립운동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일제 치하에서 활동하던 순사(경찰)와 군인(국군)을 기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서 반민특위를 설치하여 일제시대에 일제에 부역했던 친일 세력들을 잡아다

단죄하려던 민족의 염원과 독립운동가들의 친일세력 청산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일제 때부터 일제에 붙어 일제의 주구가 되어 호가호위하던 친일파들이 지금까지도

득세하는 부끄러운 나라가 되어버렸다.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4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당시 나찌에 붙어

부역하고 협조했던 사람들을 찾아내서 단죄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독립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쫓고 탄압하던 일본 순사와 관동군들이 광복 후에는 우리나라 경찰과

군인이 되어 자신들의 과거를 아는 독립운동가들을 다시 탄압하는 무리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 앞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지금 한일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는 마당에 일본 편을 드는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의

언행을 보면서 그들의 부모 또한 일제 시대에 친일파는 아니었는지 의심해보게 된다.

힘이 없으면 외세에 의존하게 되고, 자본을 침탈당하고 자유를 통제당하고 살아야

했던 지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면서 개인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열정과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기르고

노후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평소 근검절약과 재테크를 통해 충분한

노후 자금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는 것. 초라한 노후는 결과적으로 중년에 자신이

선택하고 만든 결과로서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니다.

가계도 자식도 경제적인 독립 없이는 진정한 독립이 아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가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

 

1. "너는 정년이 없으니 좋겠다"

 

2. "내가 퇴직하면 자리 하나 만들어주라"

 

3. "회사를 퇴직한 후 실업수당을 받으려면 구직활동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자네 연구소에 잠시 등록해주면 안되겠나?"

 

4. "내가 정년퇴직하면 자네가 운영하는 연구소에 가서 일하면 안되겠나? 다음 직장 구할 때까지 월급은 내가 지금 받는 급여 절반인 한 400만원, 이게 많으면 한 300만원 정도라도 주면 땡큐이고. 주 5일근무에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쉬어야 하고 기왕이면 사무직이면 더 좋고....."

 

쉴 건 다 쉬고 관리직에 월 400만원이라? 참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다.

기술도 없이 관리직으로 정년퇴직한 60대 인력을 누가 400만원 주고 쓰겠는가?

그 절반되는 금액이면 어학,  IT능력 되는 젊은 대졸자들도 많은데.....

정년 퇴직한 후, 6개월 백수로 지내보아야 그제야 구직 벽이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

1년이 지나면 월 200원미만이라도 들어갈수만 있는 직장만 찾아도 다행이다.

그 또한 육체노동을 하는 일이다.

 

나는 빠르면 30대부터 퇴직 이후를 준비하라고 주문한다.

퇴직 이후 일할 분야 자격증도 따고, 기회가 되면 휴일에 직접 체험도 해보고,

자기계발도 하고, 돈을 아껴 노후 자금과 창업할 자본도 모으고......  

 

인생은 짧다. 입사했다는 안도감에 남들 놀때 다 놀고, 남들 마시는 커피 나도 매일

두잔씩 마셔야 하고, 어영부영 시간 보내는 사이에 금새 정년이고,

정년이 되기 전에 회사에서 자의 반 타의 반 나오게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회사도 이익을 내야 존속할 수 있다. 직원은 그저 소모품이다.

회사는 직원이 효용가치가 없으면 가차없이 버린다.

회사가 차기 전에 먼저 차고 나올 힘을 길러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열정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한다.

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오전에 외근 나가는 길에 강남 교보문고를 들렀다.

눈에 봐둔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시원한 교보문고 영업장 내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더위도 피하고 책도 읽고, 최적의 피서지이다.

오늘도 책 세 권을 구입했다.

1. 일본제국의 패망사

2.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3. 메디치 가문

 

도서대금이 106,000원이다. 교보문고 플레티넘 회원이라 10% 할인을 받고

할인카드 사용해서 결제한 금액은 93400원. 친구들과 저녁에 술 한잔

덜 마셨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술은 마시면 흔적도 남지 않고 오히려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책은 남아서 두고 두고 볼 수가 있고 내가 내리는

판단과 내가 진행하는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강남으로 이사한

이후 술자리를 많이 줄이고 대신 책을 사는 횟수가 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요즘 한국과 일본의 대립을 보면서 지난 역사는 탐구하게 된다.

1860년대 일본은 과감히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깨인 자들을 영국으로 유학을 보내 선진 문물을 받아들였다.

 

1863년 6월 27일,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서 상하이로 떠나는 배에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려는 번사 5인이 타고 있었다.

이들을 '조슈 5걸'이라 부르는데 이들의 이름을 열거하면

1. 이토 슌스케(22살, 나중에 이토 히로부미가 됨)

2. 야마오 요조(나중에 도쿄제국대학 공학부를 창설한 일본공학의 아버지가 됨)

3. 엔도 긴스케(영국 기술자가 만들던 화폐를 독자적으로 주조하는데 성공한 조폐술의 개척자가 됨)

4. 이노누에 마사루(1872년 일본 최초로 도쿄 신바시와 요코하마 구간 29㎞를 철도로 이은 일본철도의 아버지)

 

1865년 3월 22일, 일본 최 남단 가고시마에서 십리 떨어진 구시키노의 포구마을 하시마에서도

사쓰마 번의 번사 19명이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들이 나중에 메이지유신과 개화파의 핵심인물이 되었고, 일본이 근대화를 통해 대륙 진출을

하는데 중심 인물들이 된다.

 

조선과 일본이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조선은 서양을 배척하고 쇄국정책을 고수한 반면

일본은 적극적으로 서양 문물과 지식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루고 제국주의 시대를

열었고 산업화된 자본으로 조선을 병합하고 대륙 진출의 꿈을 이루어 나갔다.

오죽하면 주옥순 아줌마가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시켰다는 말까지 듣는 참담한 지경이

되었는가?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해 변화를 강요당한 셈이다.  

열정을 쇄국으로 사용하는데 개방으로 사용하느냐가 조선과 일본의

미래를 결정한 셈이다. 상대를 이기려면 공부하고 연구하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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