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정주국제학교로부터 EMS로 받은 HSK 4급 합격증

쌍둥이아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렇게 하거라, 저러면 좋을 것을.....

이건 아닌 것 같구나, 요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부모는 끊임없이 자식에게 조언을 하게 마련이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그럴 수도 있으려나......

 

그럼 이 나라는 누가 지키고, 다음 세대를 누가 이끌어갈 건가?

재혼하여 자식 다섯을 두니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한가지

질문에 답변은 여러개를 듣는다 서로가.......

 

그래서 내 짝은 그것을 집단지성이라고 명명하며 다복함을 얘기한다.

큰아들 규, 둘째아들 혁, 셋째는 딸 인, 그리고 막내 쌍둥이들.

우리집은 늘 쌍둥이들의 럭비공같은 행동으로 연일 화제거리다.

 

나가있는 큰아들, 둘째, 셋째가 전화를 하면 첫마디가

"별일없어요?" 이다.

그말은 쌍둥이들이 별 짓 안하고 잘 있냐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내 짝도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전화를 걸어오면 늘 첫마디가

그말이니......

 

사람이 살다보면 자식을 키우다보면 별의별 일을 다 겪기 마련이지.

지독히도 덥고 별났던 여름살이에 무탈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커주는

자식들이 대견스럽고 가슴 뭉클하다.

 

미운말 한마디, 버릇없는 행동에 욱 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런 섭섭한 일상에서조차 부모라는 사실이 행복한 것은 희망

이라는 씨앗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리라~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는 물을 주고 가꾸며 햇볕을 받게 하듯이

봄과 여름이 가면 열매를 거둬들이고 편안함을 맛보는 가을과 겨울이

반드시 옴을 믿기에 가슴 가득히 자식의 꿈을 같이 키워간다.

 

한순간 한순간, 하루하루가 모여서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서로에게 맞추며 살아가고 그런 가운데에서 세상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니......

많은 실수와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은 그보다 더 많은 긍정적인

가능성을 가졌다는 것이라 믿어본다.

다섯자식을 둔 우리 부부는 행복한 부모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토요일은 서울벤처대학원 2학기 개강일이었다. 새로운 원우들과 교수님을 만나 배움을 계속하는 만학도의 설레임으로 낮시간을 보내었다. 앞서 새벽 두시에 셋째 처형의 임종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하루를 분주하게 맞이하였다.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경찰병원 영안실로 달려가 장례준비를 같이 도우면서 몇달 전 내가 가입해 두었던 기안라이프웨이 상조보험을 동서에게 양도해주고 나는 2학기 개강일로 학교로 향했다. 수업을 마치고 서둘러 쌍둥이들을 데리고 경찰병원으로 갔다. 불과 며칠전 용인 샘물호스피스 병원에 병문안을 가서 뵌 분이 돌아가신 것을 보고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었다.

 

일요일에도 쌍둥이들을 집에서 지내도록 했고, 오늘 새벽 6시 20분에 발인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쌍둥이들을 데리고 발인행사에 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놓고 갈등을 잠시 하였지만 데려가지 않기로 하였다. 아직은 16살이란 나이가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 보다는 시신이나 화장하는 과정과 화장후 유골을 보게 되면 정신적인 충격이 더 크지 않을 까 하는 노파심이 컸었다. 그리고 아침에 출발이 늦었는데 녀석들을 깨워 집을 나서려면 월요일 아침 출근길과 뒤범벅이 되어 발인예배에 도착하는 시간이 더 늦어질지 모른다는 내 개인적인 판단이 앞섰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발인식 내내 후회로 바뀌어갔다. 목사님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연지동 화장장으로 이동, 하관예배, 이어 화장을 거쳐 결국 한줌의 재로 돌아가 분당추모공원에 묻혀 자연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쌍둥이들이 보았더라면 하는 후회로 변해갔다. 삶은 부모의 강요가 아닌 결국 자신 스스로의 마음과 선택, 즉 하고자 하는 결심과 실천으로 살아가는 것인데 아직은 어리니까 하는 내 자의적인 판단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듯 하였다.

 

집에 도착하닌 재윤이도 자신들을 데리고 갈 줄 알았는데 데리고 가지 않아서 서운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어쩌면 녀석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각이 깊어지고 사고의 폭도 깊어졌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녀석들을 부모 품에 안고 있기보다 세상 밖으로 내보내 지금보다 더 많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쌍둥이아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쌍둥이들이 알바를 한다고 제법 부지런해졌다.

저번주 토요일 처음 알바를 하고 저녁에 수고비를 받아서 귀가하였다.

작은 녀석 윤이의 반바지에 소금꽃이 피어 있었다.

 

부모의 노고로움이 어떤 것인지, 돈의 소중함, 가치로움을 알아보라고

했더니 알바를 하겠다고 했다. 알바자리도 알아서 구하고 둘이서 힘을

합쳐서 움직였다. 작년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일텐데 먼 곳으로 집을 떠나

있는 동안 형제의 소중함을 조금은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해주는 과정을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한번도 언성을 높히며 서로에게 화를 내지 않았고,

서로 협조하며 책을 같이 읽고 중국어 시험대비를 위해 단오외우기를 같이

하고 있다.

 

"여보세요! 전화주신 분요?"

"네? 누구세요?"

"거기 쌍둥이네집 아닌가요? 여기 ...인데요 알바를 하겠다고 전화를 하였기에....."

"네에~~~ 우리 아이들이 전화를 드렸나 봅니다. 저희집 아이들이 성실하고

체력도 좋습니다. 다만 싫증을 잘 내고 시간의 소중함이나 돈의 가치를 모르는

듯하여 교육차원에서 알바를 한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혹시 사장님이 괜찮으시다면 쌍둥이들에게 좋은 산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동의가 필요한 거라면 동의서를 작성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20대초반입니다. 저도 중고교시절 공부를 소홀히 하였지만 어느날 깨우친 후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었고 제 스스로 이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된다면 쌍둥이들에게 제가 겪은 일들을 얘기해주며 조언을 해보겠습니다!"

 

쌍둥이들이 알바를 할 곳의 사장님과 우연찮은 통화를 하게 되었고 나는 쌍둥이들을 맡겨보기로 하였다. 상세한 얘기를 하고서 나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내보자고 내 짝에게 얘기를 하였다.

 

시간이 아깝고 이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거란 갈등도 해보지만

소중한 경험은 두고두고 인생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기에 물통에 물을 얼려

현관문을 나서는 쌍둥이자식들이 알바를 나가는 날이면 나는 기도한다.

튼튼한 나무가 되는 과정을 잘 넘기게 해 달라고.....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제47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정주국제학교에 유학 중인

쌍둥이자식들을 아내와 함께 방문하여 여섯달만에 만났습니다. 학교근처 호텔에 머물면서 모처럼 가족이 오손도손 밤을 새웠습니다. 첫날은 체육행사, 둘째날은

예배참석 및 학부모 간담회, 세째날은 운대산을 여행하였고, 5월1일

아침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즐감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재윤이 친구

엄마 아빠를 배웅하는 자식들...

 

공항으로 이동중

정저우시는 시가지가 참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정저우공항에 들어섰습니다.

주차장...

공항에 도착...

갈때는 짐이 없어 홀가분하게...

자식을 두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부모들...

정저우공항 인증샷.

 

정저우공항 면세점...

 

 

 

 

비행기에 탑승..

 

비행기 내에서 영화감상...

기내식...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제47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정주국제학교에 유학 중인

쌍둥이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첫날은 체육행사, 둘째날은 예배참석 및 학부모 간담회, 세째날은 운대산을 여행하였고, 5월1일

아침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즐감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호텔근처 공원에서 아침에 산책을 하며 한 컷...

 

 

 

명이와 아침식사를...

 

 

 

 

학교 발전기금 전달

 

 

친구 부모와 한컷... 

교실을 배경으로..

 

쌍둥이 친구들...

다들 헤어짐을 앞두고 마지막 기념사진 찍기에 열중... 

친구 창대 부모님...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제47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정주국제학교에 유학 중인

쌍둥이자식들을 여섯달만에 만났습니다. 첫날은 체육행사, 둘째날은

예배참석 및 학부모 간담회, 세째날은 운대산을 여행하였고, 5월1일

아침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즐감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제47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정주국제학교에 유학 중인

쌍둥이자식들을 여섯 달만에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여러 학부모들과 같이

하면서 정보 공유와 체육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셋째날인 4월30일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운대산으로 갔습니다. 즐감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제47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정주국제학교에 유학 중인

쌍둥이자식들을 여섯 달만에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여러 학부모들과 같이

하면서 정보 공유와 체육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셋째날인 4월30일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운대산으로 갔습니다. 즐감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제47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정주국제학교에 유학 중인

쌍둥이자식들을 여섯 달만에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여러 학부모들과 같이

하면서 정보 공유와 체육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셋째날인 4월30일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운대산으로 갔습니다. 즐감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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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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