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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한 달에 최소한 한 개 이상의 1인지식기업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일 이외 기업복지이야기와 1인지식기업이야기 글쓰기를 미루다 보니 자기계발 노력이나 기사나 자료 검색도 소홀해지고 게을러진다. 흔히들 '다음에 하지~' 하는데 그 다음은 하루가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 내일은 내일의 시간이 오고 점점 인생의 종착지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하루 시간을 잘 안배하여 틈을 내어 글쓰기를 계속하려 한다. 하루 24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내 지식과 경험을 녹여내어 글을 쓰면 결국 남는 것은 칼럼들이고 이것 또한 내가 만들어낸 고유의 컨텐츠다. 궁극적으로는 기업복지이야기나 1인지식기업이야기도 나중에는 내 이름으로 책을 펴낼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책 쓰기만큼 강력한 자신의 홍보 수단이 없다. 약 12년 전에 한국강사협회에서 어느 강사를 만났는데 그분은 지방에 계신 분으로 협회 임원을 맡으면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같은 테이블에 않았던 터라 협회의 중책을 맡고 이런 자리까지 오게 된 비결을 물었더니 자신은 자기계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한 권 쓴 것 밖에 없는데 협회에서 전화가 와서 임원직을 맡아달라, 강의를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임원을 맡게 되었고 서울로 올라와 강의까지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왜 자기가 여기까지 불려왔는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 했다. 나도 그 강사가 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본인 말대로 다른 사람의 책이나 글을 상당 부분 벤치마팅 해서 쓴 글이었다.
12년 전에는 책 한권을 쓰는 것이 대단한 일이었다. 책을 쓴다는 것은 기존에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 자료들를 정리하고 자신의 머리 속에 든 생각을 더해 책으로 펴내는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쓰고자 하는 분야의 업무에 대한 이론적인 정리가 필수적이다. 내가 이 일을 하는 법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관련 법령을 따져보고 신고 및 보고 사항 종류와 시기 및 방법, 서식들을 차례대로 정리해 간다. 한 회사에서 혹은 한 업무를 10년 이상 하면 책 한 권은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한 회사에서 혹은 한 업무를 20~30년간 했다고 큰소리치면서 퇴직하면서 자신이 회사에서 했던 일이나 업무에 대해 정리해서 책 하나 남기지 않은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를 퇴직하는 순간 잊혀진 존재가 된다. 요즘 말로 "내가 왕년에는~", "내 때는 말이야~~" 백번 해본들 증거가 없다.
나는 한국과 일본 직장인의 중요한 습관 차이가 메모하는 습관, 기록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직장인들은 자신이 하는 업무를 꼼꼼이 기록한다. 일본에는 오래 근무한 직장인들이 쓴 책들이 많다. 나도 회사에 다니면서 다이어리에 그날 내가 했던 일을 자세히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데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 나는 매년 11월이면 그 다음해 두툼한 양지사 다이어리를 직접 구입한다. 이런 그날 그날 메모하고 다른 회사 기금실무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들을 기록한 자료에 내가 만든 매뉴얼과 중앙대학교대학원 경영학석사 학위 논문을 더해서 2004년 1300페이지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을 단독 집필하고 그 해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강의를 시작했는데 기금실무자 교육은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그 뒤 네 권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도서를 추가로 더 단독 집필했고 소일 삼아 기타 두 권의 수필집을 공동 집필했다.
내가 2013년 11월 초, 21년 간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 퇴직하고 맨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지금까지 잘 운영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기반은 책 쓰기에서 시작되었다. 1인지식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독보적인 컨텐츠이고 책 쓰기는 가장 강력한 컨텐츠물이고 자기 홍보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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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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