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당초
0.25%포인트 인상에서 빅스텝(한번에 0.50%포인트 인상)으로
가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져 가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미 금리인상에 대한 실기를 했다고 본다.
가계부채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물가인상율도 만만치 않고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은 더 이상 방치할 수가 없다. 이미 정부는 환율 방어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금리인상 실기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겨우 0.50%포인트를 인상한다 해도 이미
한미간 0.25%포인트 차이가 나는 상태에서(미국이 0.25%포인트 높다)
미국이 10월에 또 다시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면
한미간 금리격차는 다시 1.00%포인트가 된다. 한미간 금리역전이
장기화가 되어 된다.
10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또 다시 환율이 급등하고,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매도하며 차익 실현하여 안전한
미국으로 돌아가겠지. 경제 원칙대로 기준금리를 올릴 때는
과감히 그리고 신속히 올려야 한다. 한국 윤정부 관리들은
늘 우유부단. 답답하다. 제발 미국 연준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이럴 때 개인들은 부채를 가능한 한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
김승훈
'재테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에만 외환보유액 196.6억달러 급감 (1) | 2022.10.08 |
---|---|
러시아 푸틴이 핵 사용에 한발 더 나아가다. (1) | 2022.10.05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에 드는 생각 (0) | 2022.10.03 |
개인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1) | 2022.10.03 |
이번 주가 러시아 핵 전술무기 사용 분수령 (1)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