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워크숍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중국 섬서성 <사마천 사기기행>을 다녀왔는데 대단히 유익했다.

1일차에 천년고도 서안(장안)에서 도교성지 루안대와 실크로드쇼 관광.

2일차에 한성으로 이동하여 사마천사당, 한성고성과 문묘 관광.

3일차에 함곡관, 중국 오악 중 하나인 화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관광.

4일차에 서악묘, 초한지에서 유명한 홍문연을 관광하고 서안(장안)으로 이동하여 진시황의 병마도용과 진시황릉, 장안성 야경투어 실시.

5일차에 한나라 제4대 황제로 제5대 한무제와 함께 한나라 경제를 부흥시켰던 한경제릉 관광.

 

사마천 사기에 기록된 장소와 인물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15,000보 이상을 걷는 강행군이었다.

투어를 하면서 느꼈던 사항은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여 천천히 풀어나가려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동안 주위를 살필 여유도 없이 그저 앞만 보고 달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씻고 아침식사를 입에 쓸어담듯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하면서도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인문학과 업무 관련된 유튜브를 들으며 출근했다.

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업체에서 의뢰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작업을 하면서 1주일에 세번씩은

또 허겁지겁 저녁식사를 마치고 백팩에 교재와 다이어리,

그날 처리하지 못한 일거리를 싸들고 신논현역으로 달려가

신분당선을 타고 신사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 안국역에서

내려 종종걸음으로 수은회관으로 향한다.

 

두 시간 주역,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 수업을 듣고 밤 9시에

수업을 마치면 안국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신사역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면 저녁 9시 45분이 된다.

몸은 이미 파김치가 되어있다.

 

지하철을 타고 오가면서도 내 손에는 늘 책이 손에 들려있다.

수은회관에서 배우는 주역,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 책이다.

연구소에서는 복습할 시간이 없으니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요긴하게 자투리 시간으로 할용한다.

 

어제부터 이런 숨막히는 일과에서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아침 늦으막히 일어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하고 집안 일도 도우며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오늘은 아내와 부산복국 압구정점까지

걸어가서 아점 식사를 하고 왔다. 아내가

"남편과 얼굴을 마주 보며 이렇게 오붓하게 식사를 한지가

도대체 몇년만인지 모르겠네"하며 놀린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니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느 시인 말처럼 멈추니 내가

살고 있는 일상과 주변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후에 알라딘 중고책 매장도 오랜만에 들러보니 괜찮은 책이

눈에  띄어 두 권을 샀다. 모처럼 강남거리를 걸었는데

거리에는 외국인들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으로

많이 나가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나라에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 또한 많다는 것을 느낀다.

 

외국에 나가 보면 우리나라처럼 일 처리 시스템과 인터넷이

빠르지 않아 답답하고 지하철이나 식당, 공공장소가

깨끗하지도 않고 유럽은 화장실이 유료여서 불편하다,

치안 또한 안전하지 않아 늘 조심하고 경계를 해야 한다.

 

외국과 비교하면 인터넷 환경과 의료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상위급이다. 결론은 돈이 있으면 우리나라가 제일

살기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전에 비가 내린다.

어제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잠시 식혀주는 것 같다.

 

목~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이틀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했고 오늘은 차분하게 책을 읽으려 한다.

 

그동안 배웠던 주역과 노자도덕경, 사주명리도

복습하고, 다음주 떠나는 중국 서안기행에 대비하여

서안 도시에 대한 책도 읽으려 한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핑계이다.

김학목교수님이 사주명리는 매일 한시간이상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아무리 바빠도 매일 한시간 이상

책을 읽는 것을 습관화해야겠다.

 

오늘은 책을 읽기 딱 좋은 날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일차 

교육이 진행된다.

 

어제 오후 1일차 교육이 한참 진행되는 도중에 연구소 강의실

전기가 다운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건물이 중공된지 오래이다 보니 건물 내 창문틀이며 전선,

전기 부품들이 부식되어 고장을 자주 일으킨다.

어제 갑자기 전기가 다운된 것도 배전판 부품이 노후되어

전기 합선이 발생한 것이다.

 

1시간 당겨 수업을 마치고 오늘 보강을 해주기로 했다.

어제 오후에 급히 전기 기술자를 불러 저녁에 수리를 마쳤다.

살면서 느끼는 점은 살면서 예기지 않은 돌발상황에서 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나 회사를 곁에 두면 편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연간자문을 의뢰하는 기업들이

매년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인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1일차 교육을 진행한다,

 

늘 새로운 기금실무자들을 만난다는 것은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서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서로 배운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늘 배움의 연속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주변에서 50~60대 부부들이 심심찮게 이혼하는 경우를 본다.

원인은 다양하다.

경제적인 문제, 가정폭력 문제, 상대방의 외도, 건강,

성격차이 등 다양하다.

 

이전에는 여성들이 참고 살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가정폭력만 해도 가정폭력은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이

출동하고, 바로 이혼의 사유가 된다.

주변에서 이혼을 하고 싱글로 사는 여성분을 자주 본다.

가정과 남편, 자식에게 억압받지 않고 홀가분하게 여행도 다니고

생활하면서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지낸다고 한다.

이런 여성분들은 공통적으로 남편에게 질렸다고 한다.

자신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남자가 돈이 많고 여성이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면 남편의

외도는 눈 딱 감고 산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다.

자본주의 사회인 만큼 돈의 위력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화목한 노후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재테크를 잘해서 노후

종자돈도 여유있게 만들어 놓고, 건강도 잘 관리하고,

부부관계도 좋아야 한다. 부부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가 답인 것 같다.

그것도 지속적으로......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교육이 열렸다.

 

교육이 있어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을 했다. 내가 집에서 출발을 할 때는 비가 그리

세차지 않았는데 중간쯤 오니 비가 굵어지기 시작하고

이후 바람과 함께 폭우로 변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교육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대충 챙겨먹고 수은회관으로 가서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신창호 교수님에게 주역 교육을 듣고 신사역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데 저녁에는 12도까지 떨어진다.

어제는 기온이 30도였는데 하룻만에 12도까지 떨어진다.

 

봄이 그리 단박에 쉽게 오겠는가?

몇차례 덥고 춥고를 반복하는 변화를 거치며 오는지 모르게

우리곁으로 오겠지.

 

인생사도 어찌 행운만 있겠는가?

행과 불행이 반복되면서 시간이 지나가겠지.

불행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사람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는

행운을 잡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야기 하나.

 

주변에서 자식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본인은 자수성가를 하여 어렵게 지금의 부를 일구었으나

자식들은 부모가 재산이 많은 것을 보고 힘들게 살려고

하지 않는다.

빈둥빈둥 집에서 노는 자식이 안타까워 가게를 차려 주었으나

본인이 힘들게 번 돈이 아닌 부모 재산으로 차린 가게가

절박함이 없이 시작한 사업이 잘 될 일이 있겠는가?

자식은 끝없이 사업자금을 계속 달라고 하고......

 

이야기 둘

 

어느 지인이 투자한 종목이 대박이 났다.

평가차익만 수십억원에 달하니 입이 귓가에 걸렸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그 지인이 성공했다는 소문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며 그 지인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주변에는 그 지인의 돈을 노린 사람들이 급증했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부터 또 다른 대박 아이템이 있다고

투자권유를 하는 사람들, 결혼하자고 접근하는 사람들.....

주변 사람들은 걱정어린 층고를 하지만 그 지인은 성공에

도취되어 아랑곳하지 않는다.

 

돈은 벌기도 힘들지만 지키는 것은 더 힘들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고향친구가 평택에 전원주택을 마련하여 새로 마련한

친구집에서 고향친구 모임을 했다.

작년 말에 4억 50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데 꽤 넓었다.

친구가 늘 회사를 그만두면 노후에 전원주택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했었는데 꿈을 이룬 셈이다.

친구를 축하해 주었다.

 

전원주택에 살면 불편함이 많은데 이 친구는 손재주가

뛰어난 친구라 매주 일이 끝나면 집 여기저기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수리하고 있고 마을 사람들과도 화합하며

잘 살 것 같다.

 

오늘은 자신이 설계해서 만든 삼겹살 굽는 불판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올 9월에 직장을 그만 두면 지금

집에서 모시고 사는 홀로 된 어머님을 모시고 이 집으로

이사를 하겠단다. 다들 형제들이 안 모시려는 어머니를

장남도 아닌 친구가 10년이 넘도록 모시고 잘 살고 있다.

 

한 성깔하는 친구가 아내 말에는 순종하고 아내와 알콩달콩

잘 사는 것을 보면 하늘이 이 친구에게  복을 내리는 것 같다. 

 

친구들과 만나면 1년에 두 번 정도 고스톱을 치는데 워낙

실력들이 출중한 친구들이라 내가 따는 일은 없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내에게 전화를 하니 고스톱에서

돈을 땄느냐고 묻는다. 그냥 웃었다.

고스톱을 치는 두 시간 동안 긴장을 풀고 동심으로 돌아가

실컷 웃고 즐겁게 보낸 시간을 어찌 돈 몇푼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나에게는 며칠간 돈을 들여 운동을 하는 것보다

오늘 실컷 웃으며 보낸 시간이 더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종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송부해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뉴스' 4~5월합본호 작성을

최종 마무리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믿고 자문계약을 체결해준

업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주려는 목적으로 사문사 소식지를 매달 또는

격월 주기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하는 최초의

소식지 서비스이다.

 

내용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법령 개정 동향,

그달 신고 및 보고사항,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받은 유권해석, 기타 연구소 교육 일정과 내가 읽은

책 중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한다.

 

어느 회사 임원분은 7년동안 그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결산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진행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올해 임기가 다해서 그 회사를 그만두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뉴스'는 계속 받아보고 싶다고 

요청하여 계속 보내주고 있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상대방도 일아보고 좋아한다는 것,

말로만 하지 말고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며 상대에게

진정성을 보이면 만족으로 연결되는 것을 실감하며 산다.

덕분에 연간자문을 요청하는 업체들이 매년 늘고 있다.

 

토요일 오늘도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야 자문사 소식지

작성을 마치고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충만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퇴근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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