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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이나 기행을 가면 늘 사진과 글로써 기록을 남긴다. 사람의 기억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기록의 수단은 수첩도 있고 요즘은 페북도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워크숍을  다녀오면서 중국 산서성에 갔었던 <사마천 사기기행> 사진을 블로그와 페북에 올렸더니 어느 친구가 내 글에 댓글을 달았다. 나와 동갑인 친구인데 정년을 이미 지난 나이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해외까지 인문학 공부를 하러 다니는 내 모습이 너무 부럽다고 했다.

 

사람들은 잘 나가는 사람을 보면 그저 운이 좋아서 잘 나가는 줄 알지만(물론 그 중 일부는 생각지도 않은 행운으로 잘 된 사람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한 사람들이다. 정년퇴직 이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그 전에 이미 치밀하게 은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며 꾸준하게 은퇴 이후 준비를 해온 사람들이다. 회사가 나를 정년퇴직 때까지 고용해주리라고 믿어서는 안된다. 물론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잘못이 없으면 정년까지 근무할 확률은 높다. '교토삼굴(狡兎三窟)' 사자성어를 생각하며 언제 어느 때 나에게 고용의 위기가 닥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나도 직장에 들어간 이후 30대 초부터 일찌감치 노후준비를 했다. 1998년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 취득, 내 자비를 들여 경영학석사 및 경영학박사(우리나라 제1호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학위 취득,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5권 단독 집필, 2004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을 개설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 시작, 2003년부터 카페 및 블로그를 개설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관리하고 있고 2013년 11월에는 안정적으로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중도에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는 모험을 감행하여 지금까지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금 생각해도 아주 탁월한 결정이었다. 2~3년만 퇴직을 늦었더라면 아주 고전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은퇴 이후에는 그동안 모아놓은 종자돈은 지키면서 새로운 소득도 지속적으로 창출시켜야 하기에 창업을 해도 리스크가 크거나 많은 비용 지출이 수반되는 사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결국 답은 지식산업이다. 자신이 직접 창업을 하는 것보다는 이미 설립된 회사에 들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서비스해주는 컨설턴트나 강사가 돈이 가장 적게 들면서 수익 창출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몸도 좋지 않은 노후에 육체노동 밖에 없다. 컨설턴트나 강사는 경쟁이 치열하다. 매년 신지식으로 무장한 쟁쟁한 기업의 임원이나 관리자들이 정년퇴직이나 희망퇴직으로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으므로 자신만의 특출난 강점, 경쟁력이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롱런하며 생존할 수 있다.

 

나는 지금의 결과는 과거의 치열했던 노력의 결과이고, 미래는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기 전까지는 삶을 개선시키려는 열정과 도전, 배움의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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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산시성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워크숍을 다녀왔다. 총 24명이 함께했다. 이번 중국 산시성 <사마천 사기기행>에서 느낀 사항이 많았다. 그 중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첫째, 3K 중요성을 실감했다. 3K는 금전, 건강, 관계이다. 이번 <사마천 사기기행>의 개인여행비는 개인당 165만원(카드), 155만원(현금) 으로 부부가 함께 갈 경우는 310만~330만원이다. 대부분 사람들의 로망이 회사를 은퇴 후 국내외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인데 금전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힘든 일이다. 은퇴 이후 삶의 질은 노후자금이 크게 좌우한다. 다음은 건강으로 이번 여행에 함께 한 사람들의 평균연령이 50대말~60대 초반들이었다. 가장 연령이 많으신 분은 82세였고 80세를 넘으신 분이 세부부였음에도 이번 4박 5일동안 하루 평균 15,000보 이상의 강행군이었음에도 평소에 다들 건강관리를 잘하셔서 일정을 잘 소화했다.

 

두 번째는 노후 삶에 대한 고민이다. 구체적으로는 일하면서 돈을 버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이시형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나 자신을 비롯한 주변의 노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이다. 갑자기 평균 수명이 이렇게  늘어났으니 개인 차원에서도 장수 시대를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 2021년 평균 수명은 약 83세지만 큰 지병이 없는 성인이라면 90세, 100세는 떼놓은 당상이다.'(p.16) 이번 여행에 함께 한 안택수 전 국회위원에서 우리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서 75세까지 현역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지금 기업들의 정년퇴직이 60세인데 70세까지 일을 한다는 것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점이다. 무엇으로 60세부터 75세까지 일을 계속해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래서 노후에 대한 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노후에 편하려면 20~30살 젊었을 때 올인해서 돈이 되는 라이선스를 따라고 주문한다. 힘이 들어도 지금 자신이 하는 업무와 관련이 있는 세무사, 노무사, 경영지도사를 노려볼만 하다.  

 

세 번째는 자기관리이다. 나이가 들어도 외모를 잘 가꾸고 옷도 깨끗하고 입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나를 어필하는 것은 나의 외모이다. 외모는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 평가하게 만드는 제1의 홍보수단이다. 나이가 들어도 새옷은 아니더라도 옷을 깔끔하게 잘 입고 다니고 몸이나 입에서 냄새를 풍기지 않고 머리가 단정하고 품격있는 언어를 사용하면 나이가 들어도 어디가도 대접받는다. 나이가 들수록 말수를 줄이고 젊은 사람들의 말을 경청해주고 돈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예전에 자주 만났던 지인을 만나 점심식사를 했는데 내가 점심식사비를 냈다.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으면 부담이 되니 내가 돈을 내면 마음이 편하다.

 

네 번째, 은퇴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 오늘 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했었는데 올해 1월에 회사를 퇴직했단다. 아직 60대 초반인데 아직도 자신이 은퇴를 했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단다. 아직도 10~15년 정도는 더 일을 할 수가 있는데 이제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단다. 살면서 늘 네 개의 시나리오(최상의 시나리오 1개, 보통 시나리오 2개, 최악의 시나리오 1개)와 각 시나리오별 대응전략과 계획을 준비해서 가지고 있어야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바로 신속하게 대응과 변신이 가능하다.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남이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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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늘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했느냐로 성패가 갈린다.  지난 11월 5일은 내가  21년 간 근무했고 (주)대상에 이어 두번째 직장이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한지 만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주)대상(7년 8개월 근무했었다)에 내가 28년 8개월 남의 밑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내가 직접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기 위한 스타트를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내가 21년간 근무했던 안정적인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그만두겠다고 사직서를 쓰니 다들 의아해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공기업에 다니다 보니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망하고 나서야 정신 차릴거라고 뒤에서 손가락질을 했었다.

 

나는 인생의 성패는 '방향성'과 '타이밍'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올 6월 12일부터 고려대 신창호 교수님에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씩 <주역>을 배우고 있는데 주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때()'이다.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타이밍이 되었구나, 박수칠 때 떠나야겠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내가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해서 21년동안 내 회사처럼 물불 안 가리며, 휴일수당을 받지도 않고 출근하며 참 많은 일을 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이며, 대부사업, KBS공제회 수익사업(사내식당, 사내휴게실, 사내구판장, 사내자판기)을 인수하여 수익사업을 실시하였다가 다시 KBS공제회로 재이관, 자원관리원노조와 장학금 소송에서 완전 승소, 펀드투자, 국세청 세무조사 4회 수감, 감사원감사 4회 수감, 인권위원회 감사 수감, 노동부감사도 많이 수감했고, 국회 국정감사는 매년 수감 등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대부분 경험하며 성공사례들을 계속 만들어 갔다. 내 열정과 시간, 비용을 들여 축적한 다양한 실전 경험들과 학위(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제1호 경영학박사)가 나를 우리나라 최고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로 만들었다.

 

그러나 KBS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과도한 복리후생비 전환(특히 대학학자금, 입원진료비)은 저금리 기조와 맞물리면서 목적사업비 고갈을 초래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03년부터 펀드투자를 실시했는데 어느 해는 높은 수익률을 올린 반면 2008년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건으로 손실이 있었고 2009년 원금을 회복하였으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2011년 유럽 신용위기로 또 다시 손실이 발생했다. 나는 당시 윗 관리자에게 수차례 무리하게 투자를 한다는 점을 조언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손실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후임 관리자는 나에게 금융회사에서 돈을 받았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무려 세 번에 걸쳐 반복해서 하기에 더 있다가는 더 험한 꼴을 볼 것이 뻔하리라는 판단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1년 간 내 모든 열정을 바쳐 일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 미련 없이 떠났다.

 

내가 뼈를 갈아가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최고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21년이 걸렸지만, 조직에서 마음을 떠나게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체 3개월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창업을 해도 생존할 수 있겠다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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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사시는 작은아버지께서 논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해주고 받았다며 쌀을 한 포대 보내주셨는데 그만 4년 전에 살던 집 주소로 보냈다. 매번 직접 농사 지으신 농산물을 보내주실 때마다 이사한 주소를 알려드려도 연로하신 영향으로 매번 이전에 살던 주소로 보내주셔서 오늘 오전에 가서 받아왔다.

 

명절이면 살아오면서 큰 신세를 진 분들에게 선물을 보내드리는데 감사함의 성의 표시로 보내주시는 물건이라 감사하다. 다들 주는 것 보다는 받는 것을 익숙하고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받으면 작은 것이라도 성의 표시를 해주시는 정이 넘치고 순박하신 고향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콧등이 찡해진다.

 

쌀을 받아서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이디아커피 본사에 있는 커피랩에 잠시 들러서 시킨 사과케잌과 커피라떼 모습이 너무 예뻐서 먹기에 아까워 사진에 담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삶에서 기록으로 남는다. 아내는 매일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여 하루 두 끼 아낀 식비로 일주일에 한번쯤은 이런 여유를 누리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한다.

 

여기에서도 이디아랩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읽을 수 있다.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정식 상품으로

출시하여 가맹점에 런칭하는 것 같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도전을 멈추는 순간 쇠락의 길로 들어선다. 열정은 도전의 마중물이다. 열정이 있어야 도전을 할 수 있다. 2층에서 지켜보니 끊임없이 빵과 케잌, 샐러드, 샌드위치들이 만들어져 나와 진열되고 고객들이 가져가면 자리가 빈다. 그 자리는 다시 새로운 상품으로 채워지고.....

 

세상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이 움직임이 축적되어 사람이나 기업들의 성장과 퇴보가 갈린다.

 

지난 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한 어느 공기업 실무자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있는 요즘 회사를 퇴직한 이후 무엇을 하며 생활해야 할지, 자식들 교육시키느라 딱히 모아 놓은 돈도 넉넉치 않은데 노후는 어찌 살아야 할지, 정년퇴직 이후 제2의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무슨 자격증이 유망하고 실재 경제적인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안정된 직장에서 평화롭게 생활하느라 대책 없이 보낸 지난 25년 직장생활이 너무 후회되고, 퇴직 이후의 노후 대책을 생각하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이 생겼다고 한다.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나? 대책은 무엇인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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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나이 60을 넘으면 둘로 갈린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과 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직업(직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다. 이는 재테크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연금이나 부동산임대수입 등 매월 유입되는 자금이 넉넉한 사람들은 예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잠을 자고 있는 시간에도 죽을 때까지 돈이 끊임 없이 들어오니 노후 걱정은 없다. 노후 생활비가 어느 정도 액수가 적당한지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각각이다. 올해 국민연금연구소가 5,000여개의 50세 이상 중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적정 노후생활비로 부부기준 평균 268만원, 개인 기준 평균 165만원이었다. 물론 이 기준은 임대로 부담이 없는 자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또 하나의 기준으로 50대의 직장인들은 퇴직시 월 급여액의 80%를 적정 노후생활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도 있다. 적정 노후생활비를 무력화시키는 가장 큰 리스크는 건강 리스크다. 우리나라 인구 중 50대 이상의 의료비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아무리 노후 대책을 마련해 놓아도 본인이나 가족 중 중대 질병이나 교통사고를 당하면  감당할 수 없는 의료비가 지출되고 극빈층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리고 여행이나 취미활동을 하려면 이보다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하다. 결론은 정부나 국가 기관에서 조사하여 발표하는 적정 노후생활비보다는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매사 준비기간이 빠르면 일이 순탄하듯이 노후 준비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어느 기사에서는 노후준비 시작을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를 뜻하는 '4말5초'를 이야기하지만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부터는 준비해야 한다. 나는 30대 후반부터 노후 준비를 했다. 사람들은 노후 준비하면 '학위가 먼저나 자격증이 먼저냐'로 설왕설래가 많은데 나는 자격증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자격증을 취득 후 학위는 그 이후에 얼마든지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학위를 취득 후 자격증을 취득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가장 대표적인 어려움이 기억력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 감퇴로 암기가 힘들어진다. 머리가 잘 돌 때 그 머리로 자격증 취득이 우선이다. 

 

나도 친구가 1995년 말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권유하여 독학으로 공부하여 1996년 경영지도사(재무관리) 1차시험 합격, 1997년 2차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그리고 1차시험에 합격 후 학위 필요성을 느껴 1996년 말에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여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2000년 2월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1년이 지난 2011년에 다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경영학박사 학위과정에 진학하여 2016년 8월에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제1호 경영학박사이다. 경영학석사와 경영학박사 논문은 1993년 2월부터 내가 해왔고 아직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는 업무인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써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연장시키고 심화·확장시켰다. 2013년 11월 초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12월 초에 바로 평생직장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현재 계속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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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3월말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과 기금실무자교육을 마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 요즘 지난 토요일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주최한 한마음등산대회, 어제는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주최한 걷기대회에 참석했다.특히 토요일에 실시한 한마음등산대회는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 120여명이 청계산 옥녀봉을 올랐고, 일요일에 실시한 걷기대회에는 60~80대의 동문들이 주류였다. 나도 이제 60중반이니 시니어그룹이 되었다. 60대 이후 회사를 정년퇴직하고도 아직도 직장을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 자영업을 하거나 전문직들이다.

 

어제 고등학교 걷기대회에는 81세 및 최고령자인 96세의 대선배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기수모임 뒷풀이 식사장소에 참석하여 참조금을 전달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큰 귀감이 되었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꼰대라고 후배들이 기피하는데 대선배가 후배들이 모인 자리에 와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려면 입은 막고 지갑은 풀고'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나이가 더 들어 후배들에게 이런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최고령자인 96세의 대선배님은 장수비결로 '매일 매일 즐겁게 살고, 눕거나 앉아있지 말고 움직였다.'라고 하며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아직도 자금이체를 지동이체가 아닌 수기로 하고 있다고 했다.

 

노후를 여유롭게  즐기는 선배님들의 공통된 특징은 안정된 수익원이 있다는 점이다. 서울에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연금 및 부동산 임대수입으로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후배들에게 밥도 사고, 베푸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경제적 여유로움은 젊었을 때 치열하게 살면서 얻은 전문성과 이를 활용하여 얻은 소득과 이를 다시 투자하여 얻는 수익금에서 나온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수강생들에게 회사에서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임을 강조한다. 그것도 대충이 아니라 치열하게 파고들어 연구해서 회사 내에서 자산이 맡은 업무는 최고가 되어야 하고, 회사 내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00업무하면 △△△'라고 인정을 받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지득한 지식을 책으로 펴내야 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10년 정도 실무를 하며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무직 직장인들은 7~8년 정도 되면 과장으로 승진하고, 관리자가 되면 실무에서 손을 떼고 결재만 하려 든다. 몸은 편한 대신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전문성을 포기하고 회사에서 재직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가 된다. 실무에서 손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고 전문성 또한 후퇴하게 된다. 전문성이 없는 사무직 관리자는 인력 구조조정의 1순위이고 연구기술직이나 영업직에 비해 다른 사람으로 대체 가능성이 높아 40대 이후에는 실직자가 되기 딱이다. 1인지식기업으로 성공하려면 필수요건이 전문지식과 컨텐츠, 네트워크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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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짜로 두 가지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1. 모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해산과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 컨설팅

2. 모 대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그리고 올해 들어 15개 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마쳤다.

각 사내근로복지기금에는 다음 네가지 서류들을 작성해서 송부했다.

1. 2022년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서(안) 작성

2.  2022년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 작성

3.  2022년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 작성

4. 2022년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상황보고서 작성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법령을 위반한 사례나 잘못된 정관, 등기사항 등을

바로잡아가며 기금법인 합병 작업을 진행해야 하고, 법령에 없는 사항은

새로운 행정해석을 만들어가며 기한 내에 차질 없이 컨설팅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기금법인 해산과 공동근로복지기금 합병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고용노동부 새로운 행정해석을 내가 두 개나 만들어냈다.

 

컨설팅은 종합예술이다.

컨설팅 진행과정에서 맞이하게 되는 법령 위반사항이나 등기사항 위반사항,

돌발 사항들은 최단 시간 내에 신속히 한방에 마무리를 하고 계속 컨설팅

업무를 치고 나가야 하기에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문제 해결능력과

이에 필요한 기획력이 필수적이다.

지난 31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직접 내 손으로 해온 실전경험과

치열하게 연구한 자료와 축적된 지식, 내가 직접 만들어낸 예규들을

총동원해야 한다.

 

열심히 공부를 해두고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고, 다방면의 독서를 해두면

언젠가는 써먹을 날이 온다는 것을 믿는 1인이다.

 

전문가와 프로는 일의 결과와 성과로 말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향후에도 개인이나 기업 모두 전문성이 승부와 생존을

가르게 될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남미 국가인 에콰도르의 유력 매체인 일간지 엘오나베르소'가 창간 101주년과 올해 한국과 에콰도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칼럼니스트이자 인류학박사인 리처드 살라자르 메디나가 쓴 '한국과 에콰도르의 60년'이라는 칼럼이 눈길을 끈다. 1962년 한국과 에콰도르의 수교 당시에는 양국의 출발선이 비슷했는데 지금은 양국간 GDP가 큰 차이가 난다. 2020년 양국간 1인당 GD를 보면 한국인 31,489.12$인데 비해 에콰도르는 5,600.39$이니 5.62배 차이가 난다. 불과 60년 전에 양국이 비슷했고 최빈국으로 에콰도르가 한국에 쌀 500톤을 지원했는데 지금 양국과 경제력 차이는 엄청나다.

 

 메디나 박사나 한국의 급성장 비결로 꼽은 것은 다른 아닌 높은 '교육열'이었다. 에콰도르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원유 확인 매장량은 약 80억 배럴로 남미에서 베네수엘라, 브라질에 이어 3위 수준이고 석유는 전체 수출의 40% 가량과 정부 세수입의 약 33%를 차지할 정도이다. 에콰도르가 천연자원이 풍부한 반면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없어 원재료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외국에 파는 가공무역에 의지하고 있다. 자연히 공부를 하고 연구하여 기술력을 높여야 경쟁할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 급성장 비결이 '높은 교육열'이었다는 메디나 박사의 통찰력에 공감하게 된다. 《1일1강 논어강독》(박재희 지음, 김영사 펴냄) 위정4에 공자께서 나이 70살이 되어 지난 인생을 회고하면서 한 유명한 글이다.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공자가(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말했다.

"내 나이 15세에 배움에 뜻을 두었다30대에는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40대에는 어떤 상황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50대에는 내가 세상에 온 이유를 깨달았다60대에는 어떤 말도 거슬림 없이 내 귀에 들어오게 되었다70대에는 영혼의 떨림을 좇아 살아도 상식에 벗어나지 않게 되었다.“(p.466~467)

 

즉 요약하자면, 15  지학(志學), 30  이립(而立), 40  불혹(不惑), 50  지천명(知天命), 60  이순(耳順), 70  종심(從心)이다. 논어의 핵심 철학은 한 마디로 '학습'이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9월 28일 춘추전국시대에 태어나 73세를 살다가 갔으니 지금부터 무려 2700년 이전 사람이다.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자신을 늘 '학습하는 인간'으로 정의했다. 그만큼 배움에 대한 공자의 태도는 적극적이다. 내가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30대 이립(而立)이다. 《1일1강 논어강독》 저자인 박재희 박사는 이립을 전문가로 번역했는데 나는 이 표현에 공감한다. 30대에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40대에는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지식이나 경험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논어> 책 전반에 걸쳐 흐르는 내용이 '학습'이다. 공자는 학습을 통해 '흙수저'에서 전세계의 추앙을 받는 '4대 성인'으로 발전했다. 

 

1인지식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첫번째 요건이 전문지식과 컨텐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30대와 40대에 치열한 노력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더해 자신만의 컨텐츠를 완성해야 한다. 1인지식기업의 장점은 종업원을 두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 컨텐츠로 승부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이다. 강의, 컨설팅, 자문업인데 이는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지식과 경험, 컨텐츠, 네트워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내가 진행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로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상담을 종종 받는다. 내가 내 경험으로 회사를 다닐 때, 퇴직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하는데 아마도 이 영향 때문인 것 같다. 30대들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본인이 똑똑하고 잘났다는 자부심과 이제껏 공부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무슨 공부냐고 시큰둥하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지만 40대들은 어영부영하며 흔들이는대로 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뚜렷하게 이루어 놓은 성과도 없이  30대를 넘겼고 성장해가는 자식과 다가오는 50대와 회사를 퇴직하고 떠나는 선배들을 보면서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고 자신을 지킬 무기를 위해서는 자기계발의 필요함을 느끼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 같다. 

 

나는 30~40대 초반을 인생 사계로 보면 여름이고 40대 중반부터 이제는 수명이 늘어나 60대 초반까지는 가을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60대 중반 이후부터는 겨울이다. 그동안 한 평생 열심히 일해서 얻은 수확(자금)으로 유유자적하며 남은 인생을 먹고 놀며 유유자적하게 즐기는 시기이다. 내가 40대 초반까지를 여름으로 보는 것은 회사에서 40대 초반에 승진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IT기업들이나 대기업들은 40대 초반에 능력을 인정받고 이미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트랜드는 앞으로도 계속되고 또 늘어갈 것으로 본다. 승진자 대열에 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하게 된다. 마음을 비우고 회사에 그냥 남을 것이냐, 이 회사보다는 레벨이 낮지만 직급을 높여서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것인지, 마지막으로 창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행정업무나 사무직군들은 이직의 기회마저도 많지 않다.

 

나는 자기계발에 대한 갈증을 느끼거나 관심이 있는 회사 재직 직장인들이 대학원 진학을 상담하면 대학원 진학보다는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나 분야의 라이선스를 먼저 취득하라고 권하는 편이다. 공인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사 등이다. 그래야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능력을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퇴직 이후 대비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라이선스는 경쟁이 치열하고 합격이 어렵지만 일단 젊은 30대 나이라면 한번쯤 라이선스에 도전해볼만 하다. 나도 경영지도사(재무관리)에 도전하여 1996년 1차 합격, 1997년 2차 합격을 하였다. 내 나이 30대 후반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그 이후에 컨설팅을 하려면 학력을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경영학석사 과정에 진학하여 2000년 2월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1년 2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경여악작사 과정에 입학하여 2016년 8월 경영학박사(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 제1호) 학위를 받았다. 2013년 11월, 21년간 다녔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회사를 창업할 경우 돈이 적게 들어가는 업종을 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그런 면에서는 컨설팅 업이 최적이다. 문제는 컨설팅업이 지식산업이다 보니 관련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가 있으면 내가 회사를 창업할 수 있지만 없으면 남 밑으로 들어가 구성원으로 시작해야 한다. 회사와 퇴직 이후를 생각한다면 라이선스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학위라는 내 생각이다. 또한 회사에 다니면서 본인 분야의 공부를 하면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외부 교육도 다니며 회사 비용으로 그 분야 최고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빠른 시간 내에 전수받을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지식을 회사 업무에 적용하여 회사에 부가가치를 높여주면 회사로부터 자기계발을 지원을 받는데 유리하다. 본인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이다. 안정된 회사라면 굳이 리스크를 안으면서까지 무리하게 창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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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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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요즘 30~40대 직장인들이 인생진로에 대해 고민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40대가 되면 10여년 넘게 직장을 다니면서 회사에 대한 비전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 승진 가능성 등에 대해 나름 판단이 서기에 계속 이 회사를 다녀야 하나, 이직을 해야 하나, 아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나 고민이 커져간다. 물론 잘 나가는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면 관리자나 임원까지 승진 가능성이 있기에 현 직장에서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공기업 등 고용이 안정적인 직장도 본인 잘못만 없으면 정년까지는 무난히 갈 수 있기에 굳이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다. 결국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대다수 직장인들은 늘 가슴 속에 언제까지 지금의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그만 두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에 대한 물음표를 늘 안고 산다.

 

우리나라는 학력과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가 죽을 때까지 꼬리표처럼 평생 따라 다니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학생들도 대학을 가려고, 인서울 대학을 가려고 기를 쓰고 지방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도 기회만 되면 인서울 대학으로 편입하려고 애를 쓰는 것도 이러한 꼬리표 때문이다. 기업에 근무하다 보면 많은 갖가지 이유로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 지시를 받는데 그럴 때마다 내 가슴 속에서는 창업의 꿈이 커져간다. 직장인들에게 창업은 최대의 로망이다. 그러나 창업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창업하면 그나마 가지고 있던 종자돈마저 탈탈 털리고 빚까지 떠안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재기불능 상황이 된다.

 

창업의 조건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컨텐츠, 셋째는 무형자산인 성격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이다. 첫째 조건인 돈은 창업을 하려면 먼저 내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고 그럴려면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돈은 사업자에게 혈액과 같다. 요즘은 임대료가 많이 올라 독자적인 공간을 가지려면 꽤 많은 돈을 주어야 한다. 차선책으로는 불편해도 공유사업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공유사업장은 여러 명이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기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아이템을 구체화시키는 데도 돈이 들어간다. 기구며 장치, 차량, 원재료를 구입해야 하고 사람을 쓰고 노트북이나 팩스, 복사기 등 사무용 비품을 구입하는 데도 돈이 끝 없이 들어간다. 직장인이었을 때는 몰랐던 4대보험료 부담도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할 때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지에 대한 세밀한 자금계획과 조달계획을 반드시 세워야 하는데 내 경험으로는 막상 사업을 벌이면 당초 자금계획 보다 최소한 50%가 더 들어가니 이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한다. 

 

둘째는 컨텐츠다. 남이 다 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컨텐츠로 창업하려면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라 승산이 없다. 수입이 지속적으로 창출되지 않고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1년을 넘기기 힘들다. 승부수가 될만한 아이템이나 컨텐츠가 없으면 아예 창업을 꿈도 꾸지 말기를 당부한다. 나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간 이 업무를 하면서 책도 쓰고 교육도 하고 컨설팅도 해오면서 남이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지식과 경험, 컨텐츠가 있었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해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런 독보적인 지식과 경험, 컨텐츠가 없었다면 아예 창업을 선택하지 않었을 것이다. 세번째는 무형자산인 성격과 경험, 네트워크로 내 성격이 사업을 할 적극적인 성격이나 오기가 없으면 버티기 힘들다. 사업은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다. 고객에게는 불편함이나 기분이 상하는 감정을 느끼게 해서는 안되므로 내가 아무리 힘들고 기분이 나빠도 고객에게 힘든 표정이나 화난 표정을 지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해보면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사업 구조, 돈이 되는 괜찮은 아이템이 무엇인지 사업을 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사회 경험도 필요하다. 한마디로 눈치도 있고 돈 냄새도 맡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초기에 2~3개월을 버틸 수 있는 고객도 염두해 두거나 미리 확보해두면 좋다.

 

이런 조건들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더럽고 아니꼬와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며 후일을 기약하며 계속 존버하며 조건들을 준비해야  한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잘 하는 말이 있다. "창업을 할 열정을 회사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쏟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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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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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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