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8월 31일, 8월의 마지막 날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 실시로 불안정과 불투명은 더욱 늘어간다. 

과연 코로나가 잠잠해질 것인가. 아님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말한 최악의 상황대로 확진자 하루

2000명대로 늘어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인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8월에 이어 9월 기금실무자교육을

폐강했다. 2월말부터 교육을 쉬었으니 6개월 반째다.

코로나로 사업이나 활동에는 제약이 많지만 매일 책을 읽으며

내 눈은 계속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요즘

퇴근하고 아내와 둘이서 집 주변을 두 시간 정도 산책한다.

오늘은 학동역~강남구청역~청담역~경기고입구~봉은사역~

삼성중앙역~선정릉역을 거쳐 집까지 걸었다. 서울 강남의

부촌 지도를 눈으로 직접 살피고 있다. 

 

비록 연구소 교육은 멈추었지만 그동안의 투자사업 덕분에

연구소 운영은 잘 견뎌내고 있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도전이 코로나19로 꺾여서는 안된다. 대신 이런 멈춤의 시간에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으로 활용해 보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한다.

 

쎄니팡도 코로나 직격탄으로 시연이나 계약이 미루어지고 있으나

머지 않아 반드시 계약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셀트리온제약도

고점대비 25%가 빠졌다. 그나마 씨젠이 공백을 메꾸어주는 것을

보며 왜 주식고수들이 분산투자를 하라고 했는지 실전으로

배우고 있다. 어느 종목은 너무 일찍 손절하는 바람에, 어느

종목은 쓸데 없는 고집으로 존버하는 바람에, 일부는 손실을

보고 있지만 투자사업은 내 노후 삶의 질과 내 꿈을 이루게 할

키를 쥐고 있기에 그리고 내가 향후 계속 주력으로 나가야 할

사업분야이기에 실전 경험을 축적해 가는 중이다.

 

주가지수와 해당 종목, 외국인과 기관들 움직임과의 연계성,

거래량과 공매도 수량과의 관련성, 코로나 및 경기 변동성과

연관성, 재무제표가 주가에 주는 영향, 매매동향 등을 살핀다.

처음에는 한 두 개에서 지금은 7~8개 종목으로 확장했다.

언젠가는 투자 가능 종목으로 선정하여 계속 관리 중이다.

 

백만장자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배울 점을 찾아

학습한다. 백만장자가 자주 하는 질문은 '내가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이다. 반대로 보통사람들은 '왜 내게는 항상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야?' 하며 탄식한다. 삶이 전해주는

가르침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계속 같은 상황에 처해지는

것이다. 어떤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신이 내린 시험에서 낙제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통과할 때까지 계속 같은 시험을 치르는 것입니다."

<더 리치>(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비즈니스북스 간)(p.120)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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