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이 57세가 되던 해 7월, 다시 임금(명종)의 부름을 받고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을 때,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임금에게
자신이 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간곡히 호소한 다섯 가지 이유
1. 어리석음을 숨기면서 벼슬자리를 도둑질하는 것
2. 병으로 몸을 못 쓰게 된 자가 녹봉을 도둑질하는 것
3. 헛된 명성으로 세상을 속이는 것
4. 잘못인 줄 알면서도 무릅쓰고 벼슬에 나아가는 것
5.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면서도 물러나지 않는 것.
출처 : 《함양과 체찰》(신창호 지음, 미다스북스 펴냄, p.41~42)
요즘 관직에 등용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퇴계선생님을 존경하게 된다.
김승훈
'김승훈의 자기계발 이야기 > 고전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계 이황의 자성록 중에서 (0) | 2023.09.19 |
---|---|
위대한 인물의 업적을 평가하는 말 '삼불후(三不朽)' (0) | 2023.09.19 |
서로가 다들 잘났다고 뽐내는 세상 (0) | 2023.08.15 |
내가 아내를 잘 모시는 이유 (0) | 2023.08.12 |
사무사(思無邪) (0) | 202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