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실시되었다. 이번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명을

돌파하여 다음 주에는 400명이 넘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

이렇게 n차 감염이 급증한다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신속히 실시해야 할 것이다.

 

늘 밤 늦은 시간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퇴근하다 보면 논현동 미장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골목을 지나는데 미장원에는 머리를 하고 화장하는 젊은

여자들로 붐볐는데 오늘은 휴일인지 문을 닫은 곳이 많고

식당들도 휴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적막감이 흐른다.

집 근처 길에도 불법 속칭 나라시를 뛰는 자가용들이 늘

불법주차를 일삼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실시된

오늘부터 자취를 감추고 한산하기만 하다.

 

유흥주점이나 노래방 등 유흥업소가 문을 닫았으니 여기

종사하는 사람들이 1차적으로 타격을 받고, 2차로는 호텔과

커피숍, 3차로는 택시나 불법 나라시 자가용들, 4차로는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방을 임대해준 임대인과

주변의 식당들이 연이어 영향을 받겠지.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성문화가 많이 개선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은 식당이나 커피숍을 가도

발열체크를 하고 QR코드나 인적사항(이름, 전화번호)을

기재해야 하는데 어느 간 큰 인간들이 감히 호텔을

출입하려 하겠는가?

 

그리고 코로나19 N차 감염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마당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를 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리기라도 하면 가족과 회사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이혼까지 감수해야 하고, 또 동손을 숨기거나

허위 진술을 했다가 걸리면 당국에 고발되어 법적 처벌까지

받고  구상권 청구를 당하고 회사까지 짤리게 될텐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덥다.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에 접어든 것 같다.

하긴 6월 중순 끝이니 여름 초입이나 마찬가지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던 무렵 코로나19는 겨울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더위에는 약할 것이라고,

여름이 되면 코로나가 잠잠해질 거라고 말했는데

더위인데도 더 극성이다.

 

이 말을 믿고 6월에 해외여행을 가려고 품었던 기대도,

2년 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를 여행하려고 계획을 잡아 놓고

기다렸는데 깨끗이 물 건너갔다.

이제는 해외여행은 당분간 힘들어질 것 같다. 

 

코로나19 예방책으로 강력한 거리두기 외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이번주 목~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도 코로나19가 서울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보도에 폐강했다.

어제도 늦은 밤 퇴근길에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보니

강남 먹자골목 식당 안이 젊은 인파로 북적거린다.

 

아직도 코로나19를 우습게 여기나?

정말 코로나19에 걸려보아야 정신들 차리려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활동하는 바람에 2차, 3차, 4차 감염 더 나아가 N차 감염자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는 사람을 만날 때나 사람들과 접촉할 때 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거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러 갈 때에도 

'이 사람이 혹시 무증상 감염자는 아닐까?'를 의심하게 된다.

 

다음주 월요일에 예정된 KBS퇴직 직원들과 식사를 다시 다음 달로 연기했다.

2월달부터 이번 6월까지 식사모임이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연기되고 있다.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학원 강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학생과 학부모,

친척까지 계속 확산되는 바람에 이제는 여의도를 가는 일이 꺼림직하다.

코로나 확진자가 여의도 증권사 지점을 다녀가는 바람에 여의도 증권가에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증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여의도지점 폐쇄

문자를 받고보니 더 여의도에 가기가 꺼려진다. 

 

지난 목요일 진주에 소재한 모 기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미팅을 한시간 30분동안 하는데 내내 나와 상대방 사람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설명을 하고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다보니 호흡이 힘들고 목이 갑갑하다.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도 열리게 되면 마스크를

쓰고 하루 7시간, 이틀 14시간을 진행해야 할텐데 나와 수강생들 공히 많이

힘들 것 같다. 이제껏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고, 앞으로도 가게 될 것이다.

현재는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생활도 곧 익숙해 지겠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어 가고 있고, 활동하는데나 생활에서 제약이 늘어만

가니 안타깝고 답답하다. 연구소 교육도 4개월 째 개점 휴업 상태이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5월 마지막 주 이번 한 주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로

부터 6차 감염자까지 나왔다는 질병관리본부 우울한 뉴스로 시작하게 된다. 

개념 없는 젊은 학원 강사 한 명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들이

애서 공들여온 코로나19 방역체계가 힘들어지지 않을런지 우려가 된다.

 

어느 곳이든, 회사이든, 조직이든지 꼭 청개구리 같은 사람이 있다.

"설마~~ 젊은 내가 걸리랴~~~"

"나 하나 쯤이야~~~"

"젊은 사람들은 잘 안 걸린다는데~~~'

"나만 입 다물고 있으면 내가 클럽에 갔다온 사실을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

 

그런데, 인간 사회는 혼자 살 수가 없고 두 명 이상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고 산다.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자의든

타의든 서로 돕고 도우며 부디끼고 살아야 한다. 즉 서로가 한 행동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2020.05.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리면 1인당 손실비용이

최소 4400만원이라고 한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인당 치료비 625만원,

역학조사·관리비 430만원, 생산성손실 3370만원이다.

오늘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발 확진자 5차·6차 감염자수는 무려

236명이라고 한다. 그 넘의 클럽은 잠시 참고 가지 않으면 죽기라도 하는가?

제발 사람이 밀집된 곳 좀 가지 말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라고 그렇게

정부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자자체에서 계속 홍보를 하는데도 꾸역꾸역

제발로들 클럽이며 술집을 찾아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다 코로나에 걸리면 국가, 정부, 남 탓을 할 것 아닌가?

조용히 참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에게 엄청한 폐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 이제는 치료하는 의료진들도 번아웃이 오기 직전이라는데.

코로나19에 걸리면 근육이 7~8㎏이 빠지고, 완치 후에도 사람들이 기피하는 바람에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 후유증이 심각하다는데, 어제도 퇴근하면서 보니

강남 선술집이나 포차, 술집들은 밤 늦도록 젊은 남녀들로 북적이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정말 다들 대한민국과 함께 폭망하자는 건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동안 예식장에는 일체 참석하지 않았는데 오늘 성당 교우이자

레지오단원 자녀 혼사가 서울 청담동 예식장에서 있어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참석했다.

 

그래도 예식장이 하객으로 무척이나 붐빈다.

다들 만나도 악수는 자제하고 마스크를 쓴 채 손등을 부딪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문화이다.

어느 고령의 교우 부부는 사람이 번잡한 곳을 피하고 싶다고

축의금 봉투를 접수 후 혼주를 만나 축하 인사만 하고 종종걸음으로

자리를 뜬다. 남자 형제님은 다리 수술을, 자매님은 딸로부터

간 이식을 받아 코로나에 감염되면 고령자들은 직격탄이니

사람을 만나는 것이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은 극도로 꺼린다고 한다.

밀집된 공간에 모인 많은 하객들을 보면서 예식장이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 폭발적인 n차 감염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특히 식사를 하면서 다들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영 꺼림칙하다. 다음에 청첩장을 받으면 축의금만 송금하고 참석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예식장에 가게 된다면 나도 혼주를 만나 봉투만 전달하고

곧장 오는 쪽으로 고려해야겠다.  

 

참석자들이 고령자들이 많다. 아무래도 혼주가 나이가 6대 후반이니

혼주 친구나 가족, 사는 주변 강남 지인들이 많이 온 것 같다.

강남에 건물이나 빌라 등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세가 70~80대들인데도 큰 병 없이 건강한 얼굴들이다.

 

사람들은 강남 부자들을 손가락질을 하지만 옆에서 이들을 지켜보니

누구보다 검소하고, 매일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재테크 정보를

듣고 공부하고 서로 공유하며 부단히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또 한 가지는

기회를 잘 활용했다는 점이다. 일찌감치 부동산이 쌀 때 발품을 팔아가며

강남 부동산에 투자를 해 둔 것이 주효했다. 다는 아니지만 내가 살면서

지켜본 그래도 다수의 사람들은 부를 모으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이며 지금도 그 부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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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 지인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작년 이맘 때쯤 

자기는 부자가 되면 한국을 떠나 이민가서 조용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선거 때마다 터지는 보수와 진보,

영호남 갈등, 여기에 사교육이나 빈부격차, 각종 비리, 자고나면 터지는

각종 사건 사고 때문에 한국이 지긋지긋하여 자식들 모두 데리고

한국을 떠나 조용한 살기 좋은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부자가 되어 한국을 떠나면 어디에 가서 살고 싶으냐고 했더니,

호주와 유럽, 미국, 캐나다 몇 곳을 들먹인다.

 

불과 1년 뒤인 지금, 그 지인이 가고자 했던 나라들은 어떤가?

호주는 산불이 나서 경제가 어려워진데다 코로나19까지 덥쳐 고통 중이고,

유럽과 캐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렵고 극심한 동양인 혐오증과

동양인에 대한 묻지마 폭행사건이나 집단 이지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은 자고나면 총기사고에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는 뉴스이다.

유럽이나 미국 공히 백인 자국민 우선정책 추구로 동양인은 뒷전이다.

어제 뉴스에는 캐나다에 사는 동양인 여성이 외출했다가 백인으로부터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묻지마식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한국인은 한국에 사는 것이 최고 안전하다.

부자가 되어 조용히 살고 싶으면 고급아파트에 들어가 살면 된다.

전망 좋지, 보안 철저하지, 총기 사고나 동양인 혐오증이나 폭행도 없지.

사재기도 없지, 건강보험이 잘되어 있지, 일본처럼 나이든 사람은 젊은이들에게

병실 양보하라는 말 없지, 한국인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살기에

이만한 천국이 어디 있는가?

 

문제는 서울에서 이런 고급 아파트를 유지하고 살려면 매입비용 및 종부세와

비싼 관리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내 판단으로는 강남 고가주택이

요즘같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꾸준한 대기자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일찌감치 코로나19 진단키트 회사에 투자한 사람들은 대박이 났다.

쎄니팡도 해외계약이 본격화되면 머지 않아 부자대열에 동승할 주주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다. 부자가 되면 굳이 해외로 이민갈 생각말고 그 돈으로

고급 주택에 살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어울리며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인생을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소통하며 살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괴로운 요즘, 쎄니팡으로 부자가 되는 꿈과

부자가 되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복된 희망을

간직하며 이 힘든 시기를 견디어 내야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태원클럽 사건을 계기로

누가 코로나19 유증상자인지 모르니

이제는 밖에 나가기가 겁이 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현동 수면방이 하필이면 신논현역 3번출구 앞이람...

 

요즘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걍 콕 박혀 지낸다.

지하철도 피하고 걸어서 출퇴근하고,

걸어서 다닐 때도 강남 클럽이 있는 곳 부근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여 우회해 다닌다.

퇴근도 밤 10시 넘어서 다니면 사람도 많지 않다. 

 

각종 모임도 연기하거나 피하게 된다.

교육사업을 하니 내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기금실무자교육은 끝이고 자식들이 의료인이니 자식들 또한

직장을 나가지 못하게 된다.

코로나19가 극복될 때 까지 그저 하루 하루를 조심하며 사는 수 밖에......

 

아~~ 기약 없는 코로나19와의 싸움....

이번 기회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설치한 실내싸이클도 열심히 타고

근력운동과 짐볼, 크런치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중국 사마천이 지은 사기 세트와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도 독파할까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비도 그치고 바람이 불어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아내와 둘이서 정오가 지난 시간 선정릉을 1시간 산책했다.

울창한 아름들이 나무들 사이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내음이 좋다.

서울 도심 안에 1000원 입장료만 내면 흙을 밟고서 산책할 수 있는

이런 휴식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강남구 주민은 신분증을 내면 50% 할인이다.

 

한 시간 30분을 운동했더니 배가 출출하여 근처 맥도날드 매장으로

향했다. 어제도 산책 후에 들렀는데 가성비가 좋아 오늘 또 들르게 된다.

사실 백맥세트(1955 맥올데이, 콜라, 감자튀김)가 5900원이면

한 끼를 채울 수 있으니 휴일 점심식사 치고는 매우 근사하다.

 

스타벅스 매장에 비해 맥도날드 매장이 더 조용하고,

음식 가격도 저렴하여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기로 했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할 때에 음식 결정권은

아내에게 있어 남자는 그저 조용히 따라가 주는 편이 가장 현명하다.

 

이태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로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더

강화될 것 같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정부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기금실무자교육을 중단하고 충분히 쉬었는데,

다음 주부터는 당장 5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운영실무, 기본실무)이

시작되는데 또 다시 기약 없이 더 교육을 쉬라는 신호인지......

일단 1주일을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답답하다. ㅠㅠ

그나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교육사업 이외에 컨설팅과 쎄니팡 투자로

투자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시켜 놓아 요즘같은 코로나19 위기 시기에

사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다행이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이 있었다. 문대통령은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는 여전히 취약한 우리의 고용 안전망을 더 튼튼히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직도 가입해 있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용안전망 확충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제이다"라며 "법과 제도를 정비해 고용보험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직업 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며 구직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이며 이같은 제도가 시행되려면 국회의 공감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고용안전망이 무너지면서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제 비도 그쳤고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여서 아내와 둘이서 정오가 지난 시간 선정릉을 1시간 30분 산책하고 근처 맥도날드 매장에서 백맥세트(1955 맥올데이, 콜라, 감자튀김)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연구소로 출근하는데 어느 건물에서 사무실을 빼면서 버린 사무가구들이 길가에 늘어서 있었다. 건물에 임대를 알리는 플랑카드가 한 건물 걸러 걸려 있을 정도로 경기가 어렵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정부 지원금이 있으니 그나마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만 해도 올해 들어 설립 문의가 크게 줄었다. 기업들도 비대면 근무가 늘면서 필수인력이 아니면 채용을 하지 않고 인력이 나가도 정규직으로 충원을 하지 않고 나머지 인력들이 추가로 급여 보전 없이 퇴사자가 맡던 업무를 1/n씩 나누어 처리하고 있다.

 

정규직들은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퇴사를 해도 그나마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은 요즘같은 시기 직격탄을 맞게 되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 전국민 고용보험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재원과 실시 시기이다. 어떤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할 것인지, 언제 어떤 단계로 확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사람들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결국은 두 제도 모두 기업과 근로자들이 재원을 떠 안았고, 회사를 퇴사 후 노후에 연금을 수령해야 하는 2060년에는 국민연금이 고갈되고 건강보험 또한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에 불안해 하고 있다. 고용보험 또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처럼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결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그 부담이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고 고용보험 확대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기업에서 정년퇴직 또는 희망퇴직,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으로 퇴사하여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누구나 실업자라는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기업에 근무하고 있을 때는 각종 복리후생에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퇴사하면 이 모든 혜택이 단절되고(근로자가 아니므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도 받을 수가 없다), 다시 재취업을 할 때까지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기간을 감내해야 하기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이태원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제2차, 제3차 감염확산 우려로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더 강화될 것 같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정부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거의 3개월 가까이 기금실무자 교육을 중단했고 코로나19가 감소 추세에 있어 다음 주부터는 5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운영실무, 기본실무)이 시작되는데 또 다시 이런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니 난감하지만 일단 1주일을 지켜보려 한다. 대신에 사전에 상담을 통해 참석자 선별, 8명 이하로 참석인원을 제한하여 강의실 내 충분한 공간 유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육 진행, 음식이나 차 등 공유 행위 최대한 줄이기 등을 적극 실천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설립, 분할, 합병, 청산, 결산, 회계, 운영, 정관변경, 목적사업, 대부사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소가 그동안 투자사업과 컨설팅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여 요즘같은 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월, 수, 금요일 3일간 기금실무자들의 요청에 따라 빡세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을 마치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은

종일 모처럼 집에서 푹 쉬었다.

이틀간 연이어 선정릉을 두 시간씩 산책하는 호사도 누렸고,

선정릉 두 시간 산책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단 둘이서

선정릉 입구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었다.

 

"이런 날이 도대체 얼마 만인지???"

아내도 함께 산책하며 오붓하게 단 둘이서만 차를 마시며 호사를 부렸던

시간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호들갑을 떤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길가에 피었던 목련도 절반은 졌고,

선정릉에 핀 산수유도 졌고,

진달래도 절반은 꽃이 지고 앞이 무성하다.

벚꽃은 절반은 피기 시작했고 절반은 만개했다.

봄 가뭄 때문인지 벚꽃이 영 시원찮다.

 

코로나19 때문인지 평소 휴일에는 북적거려야 할 선정릉 내부 인파가

작년의 절반 수준이다.

봄은 어느새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지만 아직도 우리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코로나19가 얼마나 더 우리나라 경제와 사람들은 힘들게 할 것인지?

어디까지 갈 것인지? 

하강 중인 주가와 경기는 언제나 다시 좋아지고 회복되려나?

봄을 맞이한 사람들 표정이 시름에 젖어 있고 예전처럼 밝지가 않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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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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