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 수, 금요일 3일간 기금실무자들의 요청에 따라 빡세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을 마치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은

종일 모처럼 집에서 푹 쉬었다.

이틀간 연이어 선정릉을 두 시간씩 산책하는 호사도 누렸고,

선정릉 두 시간 산책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아내와 단 둘이서

선정릉 입구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었다.

 

"이런 날이 도대체 얼마 만인지???"

아내도 함께 산책하며 오붓하게 단 둘이서만 차를 마시며 호사를 부렸던

시간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호들갑을 떤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길가에 피었던 목련도 절반은 졌고,

선정릉에 핀 산수유도 졌고,

진달래도 절반은 꽃이 지고 앞이 무성하다.

벚꽃은 절반은 피기 시작했고 절반은 만개했다.

봄 가뭄 때문인지 벚꽃이 영 시원찮다.

 

코로나19 때문인지 평소 휴일에는 북적거려야 할 선정릉 내부 인파가

작년의 절반 수준이다.

봄은 어느새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지만 아직도 우리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코로나19가 얼마나 더 우리나라 경제와 사람들은 힘들게 할 것인지?

어디까지 갈 것인지? 

하강 중인 주가와 경기는 언제나 다시 좋아지고 회복되려나?

봄을 맞이한 사람들 표정이 시름에 젖어 있고 예전처럼 밝지가 않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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