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 사건을 계기로
누가 코로나19 유증상자인지 모르니
이제는 밖에 나가기가 겁이 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현동 수면방이 하필이면 신논현역 3번출구 앞이람...
요즘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걍 콕 박혀 지낸다.
지하철도 피하고 걸어서 출퇴근하고,
걸어서 다닐 때도 강남 클럽이 있는 곳 부근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여 우회해 다닌다.
퇴근도 밤 10시 넘어서 다니면 사람도 많지 않다.
각종 모임도 연기하거나 피하게 된다.
교육사업을 하니 내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기금실무자교육은 끝이고 자식들이 의료인이니 자식들 또한
직장을 나가지 못하게 된다.
코로나19가 극복될 때 까지 그저 하루 하루를 조심하며 사는 수 밖에......
아~~ 기약 없는 코로나19와의 싸움....
이번 기회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설치한 실내싸이클도 열심히 타고
근력운동과 짐볼, 크런치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중국 사마천이 지은 사기 세트와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도 독파할까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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