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에 처음으로 쎄니팡에 투자를 하면서 쎄니팡 투자와 첫 인연을 맺었다.

쎄니팡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쎄니팡 투자는 여느 주식과는 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

 

첫째, 일반 상장기업들처럼 역동적이지는 않다는 점이다.

대신 오래 엉덩이 질기게 진득하게 보유하고 있으면 꾸준히 가치가 올랐다는 점이다.

쎄니팡 초기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쎄니팡에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현재 유증과

액면분할을 통해 큰 수익을 거둔 셈이다. 초기 자본금 1%가 200주였는데

지금은 수차례 유증과 액면 분할을 거쳐 180,000주가 되었다.

초기에 다들 "수도배관세척은 모두 사기다", "도대체 무얼 보고 투자하느냐?"는 비웃음과

손가락질,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를 감행한 주주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성장이 된다면 우리나라 상위 1%의 부자대열에 오를 수도 있다.

계획을 직접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있는 자 만이 부자가 되고, 미인을 얻을 수 있다.

 

둘째,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노리고 덤빌 주식은 아니고 노후에 연금처럼

혹은 자식들에게 미리 증여해두기에 좋은 주식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비상장이니 매매도 제한적이고 아직은 수도배관세척에 대한 국가표준과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어가는 중이라 금새 오르고 내리는 주식이 아니다.

여윳돈으로 사서 몇년간 묵혀둔다는 기분으로 투자를 하기에 딱이다.

거래소처럼 차입하여 단타를 노리고 덤볐다가는 지쳐서 낭패를 당하기 쉽다.

 

셋째, 앞으로 사업 진행 여부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가능성이 있는 주식이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수도관련 기관들을 설득하기에 바빴다.

수도배관세척 기술은 쎄니팡 고압질소세척이 나오기 전과 나온 후로 바뀌고 있다.

쎄니팡 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새로운 세척기술도 없다보니 기존 업체들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상수도협회의 독무대였고, 반대와 견제도 심했다.

이들을 설득하는 것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았다.

그래도 쎄니팡은 포기하지 않았고 주주들 또한 쎄니팡을 믿고 기다렸다.

다행히 해외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국내 중소기업으로서 국가나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한국상수도협회,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움 없이

스리랑카와 몽골, 태국, 중국 고밀시 등 시범세척을 거쳐 본계약 턱 밑까지 왔다.

코로나19 때문에 다소 일정은 지연되고 있지만 결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

국내에서도 작년 지자체 시공과 부산시 세척공법별 비교세척 경연, 인천시,

고양시 등 수도권에서 시공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오늘 드디어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자문위원 10인이 쎄니팡 질소세척을 특정(신)기술 공법으로

의결하여 인천광역시 3.7㎞ 구간을 8천만원으로 세척시공을 하기로 의결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쎄니팡이 드디어 국내 2천만원대의 계약한계를 극복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올 5월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도배관시범세척 경연대회를 열어 효과가 있는 업체는

400㎜이상 상수도관 경연에 참여하고 효과가 증명된다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전환을 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약속대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드디어 쎄니팡에게는 국외 뿐 만아니라 그동안

푸대접받던 국내 수도배관 세척시장 또한 평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되는 셈이다.

앞으로 쎄니팡의 큰 성장과 kotc 재등록이 기대된다.

 

사람이나 기업 모두 항상 꽃길만을 걸을 수는 없는 법,

쎄니팡 또한 향후 미래가 어찌될지 그 누구도 모르고 최악의 경우는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리스크인데 다행히 시간이 흐를수록 국내외 계약이 진행되면

리스크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본다. 쎄니팡은 여윳돈으로 투자해놓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머지 않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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