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에 접어든 것 같다.
하긴 6월 중순 끝이니 여름 초입이나 마찬가지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던 무렵 코로나19는 겨울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더위에는 약할 것이라고,
여름이 되면 코로나가 잠잠해질 거라고 말했는데
더위인데도 더 극성이다.
이 말을 믿고 6월에 해외여행을 가려고 품었던 기대도,
2년 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를 여행하려고 계획을 잡아 놓고
기다렸는데 깨끗이 물 건너갔다.
이제는 해외여행은 당분간 힘들어질 것 같다.
코로나19 예방책으로 강력한 거리두기 외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이번주 목~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도 코로나19가 서울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보도에 폐강했다.
어제도 늦은 밤 퇴근길에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보니
강남 먹자골목 식당 안이 젊은 인파로 북적거린다.
아직도 코로나19를 우습게 여기나?
정말 코로나19에 걸려보아야 정신들 차리려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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