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이 오늘 창립 7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참 많은 발전을 했다.
초기 자본금 1억원에서 지금은 125억원, 주주도 1200명을 훌쩍 넘었다.
회사가 자금난으로 어려울 때, 쎄니팡 주식을 사라고 권유하면 다들
"쎄니팡? 애니팡 동생이예요?"라고 물었던 적이 99.9999%였다.
전에는 누구도 쎄니팡 창립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내가 김병준대표에게 "오늘이 세니팡 창립 x주년이네"하며
축하한다고 먹담을 건네곤 했는데 올해는 주주들이 하루 전에
오늘이 쎄니팡 창립 7주년이라고 밴드채팅방에서 먼저 소개한다.
통계청 2016년기준 자료에 따르면 일반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은 28.5%라고 한다.
이것은 2016년 통계이고 코로나19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최근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한다면 중소기업 5년 생존율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하물려 7년 생존율은......
쎄니팡은 정부 지원 없이 오로지 주주들과 임직원, 시공점주들의 열정으로 버텨왔고,
국가기관이 아닌 개인 일반기업이 불모지와 같았던 수도배관세척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을 개척하여 수도배관세척 기존 이론을 뒤집으면서(부식한다→쌓인다)
세척효과와 경제성 등 효율성에서 탁월함을 시범세척과 시공에서 입증하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수도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머지않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나는 믿는다.
요즘 예전에 쎄니팡 주식을 사두면 괜찮다고 권유했던 사람들에게 자주 전화가 온다.
오늘도 5년 전에 쎄니팡 주식을 사두면 괜찮을 거라고 권유했던 전 KBS직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물론 그 직원은 쎄니팡 주식을 사지 않았다. 요즘 근황을 묻기에
연구소는 코로나19 때문에 교육을 쉬고 있지만 쎄니팡에 투자해둔 덕분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그때 왜 자신에게 쎄니팡 주식을 사라고 더 강하게
권유하지 않았느냐고 원망한다. 그때는 '수도배관세척=사기'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었고
비상장이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더구나 회사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도 미미하고
적자인 비상장 중소기업이어서 다들 "이런 회사 주식을 나에게 사라고?"라고
다들 외면했고 심지어는 전화까지 차단한 사람도 있었다.
어제도 기업의 생존 조건은 시장지배력이고, 시장지배력이 큰 기업이나 개인이
생존 가능성이 높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시장지배력이 큰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글을 썼는데 쎄니팡은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이라는
세계 유일의 원천특허가 있기 때문에 이를 세척효과와 경제성 등에서 이를 능가하는
원천특허가 나오지 않는 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도배관 세척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다.
나에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내를 잘 만난 것,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게 된 것, 마지막으로 쎄니팡에 투자한
것이라고 답하고 싶다. 인생에서 대박은 없다. 특히 주식투자는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보고 선투자를 해두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실패도 있을 수 있기에 그 선택의
몫은 본인에게 달려있기에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김승훈
'김승훈의내책쓰기 도전기 > 쎄니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는 산업지도를 재편시키고 있다. (0) | 2020.05.27 |
---|---|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 (0) | 2020.05.25 |
한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곳 (0) | 2020.05.14 |
사소한 정보도 돈이 된다. (0) | 2020.05.13 |
오늘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의결이 갖는 의미 두 가지 (0) | 2020.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