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에서 연락이 온 사항이 공지되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세척공법별 특정(신)기술·공법선정
자문위원회(10인) 개최결과 4개 공법 가운데 쎄니팡 질소세척이 특정(신)기술 공법으로
의결되어 국내 처음으로 3.7㎞구간 8천만원으로 세척시공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듣는 순간 두가지 사건이 떠올랐다.
첫째는 2017년 2월~8월 쎄니팡이 신정한 NEP인증이 3차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거절되었는데 오늘 당당히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신기술 공법으로 당당히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2017년 그 당시 비분강개하며 NEP심사관들을 안주삼아 호프집에서
쎄니팡 김병준대표와 밤 늦도록 호프를 들이키던 생각이 난다.
둘째는, 지자체 수도배관세척 시장을 뚫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에 신문광고까지 내면서
전국 지자체 무료 시범세척을 제안했는데 꿈쩍도 않던 지자체에서 이제는 8000만원을 들여
유료로 시범세척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공 금액이다.
지자체는 2000만원을 넘으면 예외 없이 공개 경쟁입찰을 해야 하는데 쎄니팡 고압질소세척은
국가 조달물자 품목에 등록되지 못하여 지자체에서 2000만원 이상은 시공을 할 수 없었기에
시공금액 2000만원은 마치 마의 벽과도 같았다. 2018년 지자체 첫 무료 시범세척을 거쳐
2019년에 유료로 세척을 할 때도 예외없이 2000만원 미만 금액으로 시공을 했었는데,
드디어 올해 인천광역시에서 이 마의 벽 2000만원이 뚫린 것이다.
이제는 세니팡 질소세척이 제대로 평가받아 값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오늘 두 가지 면에서 도약을 한 쎄니팡을 위해 조용히 맥주 한 캔으로 승리를 자축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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