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많은 유혹들이 있다.
돈, 술, 여자, 음식, 편함 등등 많다.
이런 유혹들에 넘어가면 당장은 행복하고 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과 발전이 없다.
매일 저녁 자정 무렵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허기가 진다.
식욕의 유혹에 그냥 눈 질끈 감고 양치하고 잠자리에 든다.
식욕을 참지 못하고 먹으면 밤새 잠을 자면서 부디끼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느라 잠을 설치게 된다.
다음 날 체중계에 오르면 체중 또한 확 올라간다.
나에게 체중 증가는 전립선과도 연결되는 것 같다.
전립선 경고를 겨우 정상으로 돌려놓았는데 다시 예전의
경고상태로 돌이킬 수는 없다.
저녁 8시 이후에는 일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정하고
2년 4개월을 꾸준히 잘 지키니 이제는 몸도 적응한 것 같다.
체중이 68㎏ 전후를 잘 유지하고 있다.
유혹은 어린아이를 다스리는 것과도 비슷한 것 같다.
내 자신에게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면 몸이 스스로 포기하는 것 같다.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 건강관리의 비결이기도 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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