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모르는 회사로부터 선물이 도착했다.

산삼이라는데, 보낸 회사 이름(비즈메이커)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기에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회사라고 한다.

 

먹어도 될지,

먹었다가 나중에 선물을 잘못 보냈으니 돌려달라고 하면 어쩌나?

비즈메이커라는 회사는 내가 알지도 못하는 회사이고

거래관계도 없는 회사이기에 찜찜하다.

먹거나 훼손했다가는 비싼 물건이라고 나중에 돈으로 환산하여

바가지를 씌울 것만 같아 받기는 했으나 반품도 되지 않고 해서

그냥 당분간 사무실에 두려고 한다.

 

선물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나

평소 신세를 진 사람들에게 인사 차 보내는 건데

알지도 모르는 회사나 사람에게 받으니

난감하고 기분이 묘하다.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보내서 당황하게 만드는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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