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어제부터 사무실 정리를 하고 있다. 기금실무자들의 강의 요청이 많다.
6월 15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이, 6월 16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진단실무>가 6월 18~19일 이틀간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가, 6월 22~23일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과정이 진행된다.
기금실무자들을 맞으려니 3개월 20일 동안 그동안 자유롭게 쓰던
연구소 강의실을 정리하고 청소도 하고, 수강생들이 널찍하게 띄엄띄엄
앉아서 강의를 들어야 하니 자리 배치도 다시 하고 있다.
가장 큰 작업은 신문스크랩 자료 정리이다. 대학을 다닐 때부터 신문스크랩을
했었고, ROTC 군 복무시는 대구에서 근무를 했는데, 부대와 BOQ가 떨어져 있어서
근무를 마치고 BOQ에 들어갈 때 가게에 들러 매일 경제신문과 일반 일간지
두 부를 사서 읽고 스크랩을 했었는데 군 전역 후 입사할 때와 입사 후에
회사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군에서 근무를 하면서도 전역 후를
생각하고 입사 준비와 자기계발을 했던 덕분이다. 삶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한다.
신문기사 스크랩이 3개월 분량이 수북이 쌓여있어 어제부터 종일 카테고리
별로 분류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신문스크랩이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기금실무자 교육과 연구소 투자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특히 앞으로 사회가 어찌 변할 것인지, 미래예측을 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정보들은 곧 주식투자에 활용이 되고 부의 창출과 연결된다.
남들보다 미리 정보를 수집하여, 가공 후 투자해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해당 기업에 주식투자를 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쎄니팡도 처음 설명을
듣고 뛰어난 아이템이고 세상에서 세척 효과를 인정받기만 하면 엄청난
사업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창립 이듬해 주주로 참여하게 되었다.
연구소 교육을 잠시 접고 있는 사이에 집 이사도 하고, 짬짬이 여윳돈으로
내가 이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 간 자금 운용과 펀드투자를
했던 경험과 특기를 살려 주식투자를 하는데 결과가 만족스럽다.
주식투자는 늘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과
가공, 냉정한 판단이 중요하다. 사람은 자기 자산이 하는 행동에는 관대해지기
쉬운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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