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도 감기에 걸려 3주 이상 고생하여 겨우 나았는데
다시 감기에 걸렸. 지난주 토요일 오후 늦게 옷을 얕게 입고 강남역으로
외출을 했더니 쌀쌀한 바람에 바로 감기에 걸렸네.
전에는 이렇게 감기에도 잘 안 걸리고, 걸려도 오래가지 않았는데
올해는 몸이 영 부실하다는 표시가 난다. 과로가 쌓이면 언젠가는
몸에서 표시가 나는 모양이다. 올해 환갑을 맞이하여 몸도 이제는
쉬라는 신호인 것 같다.
이제는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일을 하려 한다.
날새기 작업은 이제 절대 하지 않으련다. 올해 1/4분기에 업체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 때문에 며칠간 날새기 밤샘 작업을
했었는데 이것들이 쌓여 몸에 무리가 간 것 같다. 사람은 역시 일할
때는 일 하고, 잘 때는 자야 하는 모양이다. 생활 리듬이 깨지면
몸에 이상이 오게 마련이다.
올해는 독감 예방접종도 일찍 맞아야겠다.
회원님들, 갑자기 쌀쌀해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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