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언제쯤 코로나19가 진정이 될까?
다들 만나면 묻는 질문들이다.
관건은 아직도 찾지 못한 신천지 신자(교육생 포함)들과
이들로부터 감염된 2차, 3차 등 n차 감염자들,
그리고 최근에는 유럽 등 외국에서 귀국하는 확진자들에게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유럽 쪽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나
유학생들의 관리가 급선무이다. 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한,
코로나19 종식은 계속 미루어질 것이다.
대구. 경북도 대부분 신천지 신자들의 파악이 이루어지고 선제적인
검사가 이루어지면서 진정세로 돌아섰지만 확진자들이 자가 격리를
지키지 않고 전국 각지를 활보하고 다니면서 전국으로 확산의
빌미를 주었고, 전국에 소재해 있는 신천지 12지파의 활동이
활동이 멈추지 않고 기존 교회들이 참석 예배를 계속하는 한
우리나라의 코로나19는 늘 잠재된 시한폭탄과 같다.
최근에 우려되는 것은 한 달여 동안 사회적 격리를 했던 국민들이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슬슬 바깥 활동을 시작했고,
코로나19를 비웃듯 아직도 클럽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는 젊은이들이 있고,
사설학원 밀집된 방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여기에 학생들의 개학이 맞물리면서 유동인구들이 급속히
늘어난다면 우려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다시 연출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기존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쫓기듯
병원에서 강제 퇴원 조치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기에 분당재생병원 경우처럼 병원 내 의료진이 2차 감염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문을 닫는 병원이 증가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국의 코로나19는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고통스럽고 답답하고 몸이 근질근질해도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는
더 참고 인내해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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