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처음으로 빼빼로를 사지 않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교육참석을 한 수강생들에게

11월 11일에는 빼빼로를 사서 나누어주었는데 올해는 11월 11일에

교육도 없고, 가족에게도 사서 선물하지 않았다.

11월 11일이 그냥 평일처럼 조용히 지나간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며칠전부터 마트나 편의점 앞에는 빼빼로가 잔뜩 진열되어 있던데

지나가는 사람들 반응도 신통치 않다. 우리 사회가 확실히 변했다.

우선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빼빼로가 상술이라는데 반감이 크고

또한 롯데제과에서 만든 제품이라는데 거부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늘어나는 '~~데이"라는 말에서 식상함도 느껴진다.

무엇보다 쵸콜렛이 칼로리가 높고 비만에 좋지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꽝이고 기피식품이 되어가고 있다.

 

기업들이 너무도 많은 '~~데이"를 만들어서 상업적으로 이용했다.

경기도 어려운데 이제 체면치레나 과시용 선물이나 지출은 그만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제부터는 실속있게 살고 싶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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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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