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스웨이 지음, 김정자 옮김,
정민미디어) Lesson2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이다.
외로움은 부정적인 심리 상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고 인간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자.
1. 친구와 수다를 떨어라.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친구와 어떤 문제로든 수다를 덜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자주 갖자.
2.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라. 사람들과 잦은 교류를 원하지 않는다면
온라인상으로라도 속마음을 표현하고 감정을 발산하는 것이 좋다.
그 안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온정을 느끼다 보면 실제 세계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속마음을 털어놓을 대상을 찾아라.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 혹은 집 근처의
나무 등을 하나 골라 '친구'라 생각하고 속상한 일들을 털어놓자.
그러면 가슴이 후련해지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될 것이다.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덕분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4.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약해진 마음을 추스르고 싶다면 목표를 세우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자. 왜 사는지 확실히 안다면, 추구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외롭지 않다.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지독한 고독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아무도 오지 않는
적막한 산에 갇혀 있다면 제 발로 걸어 나와야 한다.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다면 자기만의 우주에서 빠져나와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긍정적인 판단과 선택은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출발한다.
살아가면서 그날의 섭섭함이나 분노는 그날 해소시키는 것이 좋다.
인생은 긴 승부이다. 그날 그날 가슴에 분노와 서운함을 쌓아가며 살다보면
결국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건강을 망치게 된다.
나도 9년 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마음고생을 크게 한 적이 있었다.
억울함에 내 스스로 화를 못이겨, 하룻 밤에도 침대 시트를 두세번씩 갈아야
할 정도로 악몽을 꾸고, 밤잠을 이루지를 못했다.
그때 내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상의했던 사람, 내 고충과 수다를 받아주고,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믿어준 이가 아내였다. 그리고 못견딜 정도로 힘들면
회사를 그만두고 세상 그 누구 간섭도 받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격려해주어서 21년간 다녔던 회사를 과감히 일반퇴직하고 2013년 12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내가 만든 회사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 신명이 나고 성과도 좋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내 자신 스스로 냉철해져야 한다.
냉철함은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한 사람의 판단보다는 여러 사람들과 관계와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와 지혜들이 잘못된 선택에 대한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일상 속에서 아내와 상의를 거쳐 내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창업과 쎄니팡 투자도 내 일생 중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잘 한 결정으로 생각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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