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20년이 시작된지 4일째이다.

혹시 2020년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은 되지 않았는지 돌아본다.

늘 처음 3일, 그 다음은 1주일, 한 달이 중요하다.

바로 목표를 습관화하는데 소요되는 진통의 기간이기 때문이다.

 

일단 2020년을 건강관리 해로 정해서 세부목표를 다음과 같이 정했다.

1. 걷기 목표 하루 15000보(겨울과 여름, 봄과 가을에는 20000보)

2. 크런치 하루 목표 150회

3. 짐볼 1일 1회 이상

4. 실내 사이클 운동 목표 15분 이상

5. 수면 하루 7시간 이상 자기 

일단 1단계 마의 3일을 넘어 4일간 잘 실천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이야기도 주 3회(월, 수, 금요일)를 잘 지키고 있다.

1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 사용될 교재

업데이트 작업도 매일 꾸준히 진행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상사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다.

내가 지금 가는 길이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산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이 없는 대신에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미팅과

설립에 필요한 자료 작성,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칼럼 쓰기로 나름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 사정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경기도 자꾸 힘들어져 매출도 떨어지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가고 있다는데

법인 사업자나 개인 사업자가 일이 많고 분주하고 바쁘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분주하고 바쁘다는 것은 해야 할 일이 있고

일을 마치면 그만큼 소득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식사하고, 식사를 마치면 걸어서 연구소에 출근하고,

사무실에서 밀린 일을 처리하다 보면 어느새 캄캄한 저녁이 되고,

저녁 식사 후에 또 밀린 일을 하다가 늦은 밤 걸어서 퇴근한다.

이렇게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가고, 2019년이 금새

11개월 하고도 28일이 지나갔다. 내일만 지나면 12달 중 11달을

그렇게 보냈다.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이다.

 

일의 성과는 꾸준히 축적되고 있고 컨텐츠 또한 계속 쌓여가니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대한 브랜드나 평판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쌓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업무 전문성에 대한 평가도 매년 향상되고 있다. 매년 전문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곧 일감 수주와 단가로 연결이 된다.

 

지식기반 사회로 진입할수록 그 분야의 전문성이 개인이나 회사의

생존을 좌우하게 된다. 전문성은 그냥 얻어지거나 물건처럼 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꾸준한 활동이

축적되면서 평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급적 늦은 시간까지 야근은 자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많은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자료를

연구소에 위탁하여 자료 작성한다고 너무 진을 뺀 탓에 일을 마치고

나서 후유증으로 몇달간 고생했다. 몸이란 것이 쉼도 없이 계속

타이트하게 조이기만 하면 탈이 나게 되고 이전 상태로 회복이 어렵다.

특히 나이가 들면 더더욱. 

 

살아가면서 때론 휴식도 필요하다. 이제는 쉬엄쉬엄 여유를 가지고

일을 하려 한다. 쫓기며 일을 하니 몸이 많이 축이 난다.

멀리 가려면 천천히 몸 페이스를 조정하면서 가야 한다.

앞으로 110살까지 살 몸인데 조심히 다루어야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종일 비가 내린 후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추워졌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려나 보다.

하긴 이번 주 금요일이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한다 소설이니

추워질 시기도 되었지.

 

이번 주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차 수요일에는 멀리 지방 출장도

예정되어 있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11월

마지막 교육인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이틀 교육도 예정되어 있어

월요일 아침부터 자료 준비에 마음이 바쁘다.

 

꼭 연말 부근이 되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문의가 많은데 지난 10개월

하고도 반달 동안 무얼 하고 있었는지..... 그래도 하나의 법인을 설립하는데

붕어빵을 찍어내듯 금새 뚝딱 만들어내는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날은 추워지고,

철도공사는 파업한다고 그러지,

KTX로 가야 하나 버스로 가야 하나 혼자서 마음만 바빠진다.

또 토요일 모임이 서울과 지방, 두개나 겹쳐 어디로 가야 하지?

지방 모임을 가고 싶은데, 철도 파업이 되면....ㅠ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덧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종일 교육을 진행했더니

피곤하여 오늘은 아침을 늦으막히 먹고 점심 무렵에

논현동 성당을 들러 성모님께 촛불을 밝히고 출근을 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들러 촛불을 밝혀야 마음이 편하다.

 

갈 때마다 늘 부탁만 하고, 내 소원 들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도

논현동성당 성모님은 그냥 늘 웃는 얼굴이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어머님 모친상 발인이 있는 날이고,

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쎄니팡이 시공이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기도가 길어졌다.

 

오후에는 근처 서점도 들러 찜해둔 책도 사야 하고

KPC에서 중소기업 성과공유제도 컨설팅관련 연구소에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미팅도 진행해야 하고,

2020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간교육일정도 작성하여 게시해야 한다.

저녁에는 내가 가입해 활동 중인 밴드 번개팅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시월의 마지막 날도 변함없이 바쁘다.

자영업자는 일 때문에 바쁜 것이 행복과 직결된다.

 

올해 시월의 마지막 밤은 강남역 부근에서 인문학을 연구하는

지인들과 돼지고기 집에서 삼겹살을 먹으면서~~~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은 일생을 살면서 싫든 좋든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 인연 중에서 스쳐가는 인연으로 끝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랜 기간 짙은 향기를 내면서 계속 이어지는 인연도 있다.

 

대게는 인연을 자신의 직접적인 이익과 연결시킨다.

자신에게 이롭지 않으면 냉정히 뿌리치고

이익이 된다 싶으면 잡고 매달리는 것이 사람인 모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을 하면서 숱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대부분 회사 사람들은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으면

배움 때문에 친밀해졌다가도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그만두면 자연스레 나와의 인연이 끊긴다. 아마도 더 이상 업무적으로

연결되는 일이 없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다가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으면 다시 연락이 온다.

이런 인연은 업무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한 때는 카페 운영진 중 한 사람과 강의 문제로 멱살잡이를 당한 경우도 있다.

사람들은 참지 못하고 당장 자신에게 이득이 돌아올 것을 원한다.

결국은 이해관계로 모이고 헤어진다.

 

그렇지만 일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그만두었지만

아직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도움을 주는 고마운 분이 있다.

내가 중국 산동성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난 지난 1주일간 변함없이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카페에 출석하며 출석부를 만들어주고 있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시간이 되면 감사패를 만들어 꼭 찾아가서

쐬주 한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올해 안으로 갈 수 있으려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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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7월 하순에 러시아와 발트 3국을 여행했는데 그때 한국이면서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여

현재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프랑스댁이 참여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랑스댁은 현재

의 프랑스가 17세기로 회귀한 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 귀족과 평민으로 갈리고, 소득 양극화

는 점점 심해지고 있고, 권력과 부는 자식 세대로 세습이 이루어지면서 더욱 공고하게 고착

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사람은 백인과 백인이 아닌 사람으로 갈리고, 백인이 아닌

사람은 종이나 노예로 생각하는 경향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연유로 동양인들이 프랑

스에 여행을 가면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고 한다. 비단 프랑스 뿐일까?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이 집권한 이후 세계 각국과 공존을 포기하고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면서 오직 국익 우선,

사업적(business)으로만 정치며 국방, 외교를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은 나만의 느낌일까?. 

 

오늘은 징검다리 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기금실무자들 상담도 뜸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인터넷 카페도 한산하다. 기업들도 징검다리 휴일에 출근해보았자 업무 효

율도 떨어지고 어차피 연차 촉진도 시켜야 하니 연차를 사용하여 연이어 쉬도록 조치하는 것

같다. 오늘 오전에 서울 삼성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친구 사무실을 방문하여 이런 저런 세

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 5060세대는 그럭저럭 대충 먹고살 수 있는데 자식 세대

들 걱정을 한다. 그 친구도 자식이 둘인데 작년에 딸은 결혼하여 외국으로 나가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작년에 공대를 졸업하고 기업체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데 말이 인턴이지 정식으로 정규

직으로 취직이 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걱정이다. 자식이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안되면 그

뒷바라지는 고스란히 부모 몫이다.

 

대학을 나와도 취업도 어렵고, 대기업 정규직은 더더욱 어려우니 자식 세대들은 무엇으로 생

활을 할 것인가? 기업체를 방문해보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이런 자식들 취업 고민을 많이

들을 수 있다. 자식들 세대가 걱정이라면 더더욱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혜대상을 비정규직에게

까지 넓혀야하지 않느냐고 강조하면 그럴 경우 당장 정규직 자신들에게 돌아올 복지비가 줄

어들게 되니 난색을 표한다. 정규직 직원들은 자신들은 손해보지 않으면서 생색은 내고 싶다

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혜대상 확대에는 진전이 없고 시간만 흐를 뿐이다. 이렇다보니 사

회와 기업에서 자본주의 최대 단점인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부의 양극

화와 고착화에 대한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재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두고 정치권은 보수와 진보의 맞불식 장외 집회 대결이 점점 

그 도를 더해가고 있다. 집회 참석인원을 가지고 계속 겨루기 양상이다. 정치권 막말과 장외

대결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을 편하지 않다. 정당, 행정부인 법무부와 검찰, 사법부 각자

역할만 충실히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텐데. 내 느낌은 검찰과 사법부가 검찰 개혁이나 공

수처 신설 등을 방해하는 것은 그동안 누렸던 전관예우나 무소불위의 수사권 행사 등 막강한

기득권을 포기하기 싫다는 저항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만 해도 표창장 하나를 파헤치는데 무

려 37일을 소비하고 있을 그 정의감과 집요함, 열정으로 그동안 수 많은 의혹을 받고 있던

굵직 굵직한 다른 사건들을 속 시원하게 파헤쳤더라면 국민들은 검찰을 신뢰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의 불신은 형평성 논란에 이전의 행동들이 쌓여 만들어낸

것이기에 모두가 자업자득이다.

 

비단 검찰 뿐이겠는가? 기업들도 종업원들에게 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책임의식이 부족

하다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없다고 종업원들에게 불평하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이런 낮

은 결과를 낳은 회사의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기업문화와 회사 임금과 복지제도, 소통문

화, 교육제도를 점검해보아야 한다. 서로간에 한발씩 양보와 타협, 서로 입장을 바꾸어서 생

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하다. 다음은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의 신은 왜 평생 논어

를 읽었을까?》(미나기 가즈요시 지음, 김윤경 옮김, 카시오페아, p.91~92)에 있는 글이다.

 

인생이나 일의 결과는 '사고방식'과 '열정' 그리고 '능력'이라는 세가지 요소를 곱한 수치로

결정된다. 우선 '열정'과 '능력'은 각각 0점부터 100점까지 있으며, '사고방식'은 '살아가는

자세'를 말하며 마이너스 100점부터 플러스 100점까지 그 폭이 넓다. 다시 말해 '사고방식'

에 따라서 인생이나 일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최대치로 생각하면 100×100×

100인 플러스 1,000,000과 100×100×(-100)인 마이너스 1,000,000의 엄청난 차이가 발생

한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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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일과를 마치고부터 7월 31일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가

워크숍을 떠납니다. 재충전기간이니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과

연구소 상담, 연구소 홈페이지의 Q&A 답변도 쉽니다.

올해 환갑이라 자식들이 보내주는 여행이다.

이번에는 발트3국과 러시아를 둘러볼 계획이다.

 

신장결석 수술을 해야 하는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도 다녀와야 하고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일도 처리하랴,

연간 자문사 7월 25일 1기 부가세 확정신고 자료도 챙겨주랴,

여행기간 필요한 돈 환전하랴,

준비물도 챙기랴 마음이 바쁘다.

 

왜 바쁜 일은 동시에 터질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에게는 천직이라는 게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천직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은

그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만들어낸 성과물 또한 일반인들에 비해 높다.

 

그런데 그 천직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을 계속 하다 보니 전문성을 인정을 받게 되고,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그 일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일에 대한 애정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나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데

27년간 이 업무를 계속 하다 보니 매뉴얼도 없지, 책도 없지, 회계처리 방법도 없지.....

도무지 답답하고 의문투성이여서 기왕 이 업무를 할 바에는 제대로 하자는

마음에서 자비를 들여 석사와 박사과정 대학원도 진학하면서 연구하고 내 열정을

쏟았던 것이다.

 

이렇게 연구한 자료들이 고스란히 내 컨텐츠가 되고 내 전문성을 높여주고 있다.

요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궁금항 사항은 주무관청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새로운 예규를 생산해내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서식은 개정 건의를 해서

일하게 쉽고 현장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

 

어제는 모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컨설팅 자료 작성 때문에 꼬박 철야 작업을 했다.

하기 싫은 일로 철야작업을 한다면 몸이 뒤틀리고 심사가 불편하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날이 새벽에 새는 것도 모를 정도로 즐겁게 집중해서 일을 무사히 마치고

자료를 송부해주고 아침 6시 30분에 퇴근하였다.

 

역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내 천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일을 하는 사람은 열정이 있고 행복하다.

주변을 보면 트롯가수 송가인, 세니팡 김병준대표도 노래, 수도배관 질소세척에

열정을 쏟고 있고 노래하는 순간, 수도배관 질소세척을 하기 위해 몇시간을 달려가

시공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녕 사람에게는 천직이 있는 것 같다. 이 두사람을 보면

후자, 주어진 일을 하다보니 인정을 받고 자신감으로 연결된 케이스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로 태국 여행 중이다. 이 글은 태국 여행 중에 메모지에 쓴 것을

그대로 옮긴 글이다. 10년 전, 9명의 마을친구들끼리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친구들끼리 약속을

했다. "10년후 우리 나이가 환갑이 되는 해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자" 그리고 그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재원이 필요하여 매월 내는 회비 3만원을 5만원으로 상향했다. 회비 중에서 자녀

혼사나 부모 사망 등 애경사가 발생하면 지출을 하고 남은 회비는 꾸준히 적립을 하니 작년말

기준으로 17,000,000원이 적립되었다. 일단 여행을 다녀올 재원이 어느 정도는 적립되었으니

다음으로는 여행일정 수립이었다. 아직까지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보니 장기간 휴가를

내기는 어려워, 휴일을 포함하여 하루 휴가를 내면 3박 5일 여행이 가능했다. 작년 연말 부부동

반 모임에서 부부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것으로 계획을 확정하고 일정과 여행장소는 회장과 총

무에게 일임했다.

 

가장 급한 것이 일정이었다. 우리 여행조건에 딱 맞는 날이 6월 6일로 현충일 휴일을 끼고 7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3박 5일 휴가가 가능하여 갈만한 여행지를 여행사를 통해 조사해본 결과

중국, 베트남, 태국(파타야), 캄보디아(앙코르와트)가 추천되었고 지난 2월중순 그 중에서 태국

(방콕, 파타야)로 최종 결정되었다. 여권이 없는 친구들은 여권 준비, 여권 유효기간이 여행 출

발일로부터 6개월 미만인 경우는 재발급을 받는 작업을 진행했고, 친구들과 통화하면서 가급

적 9명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 두명이 불참하였다. 마지막까지 설득을 했지

만 개인사정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여행 경비 중에서 7명은 남자들만 여행비 전액 지원

(배우자는 전액 개인 부담), 참석하지 못하는 남자 친구 두명은 여행비 50%를 지원해주는 것으

로 정리했다. 회비를 납부하고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친구들에 대한 배려

였다. 이렇게 다녀온 3박 5일(비행기에서 2박을 함) 여행은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지

난달 29일(한국시간 30일 새벽 4시)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때문에 여행일정이 무산되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했고, 이번 여행에서도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여행을 통해 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로만 읽고 말로만 듣던 것과 달리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하니 기존에 가졌던 생각이

나 선입견이 바뀌게 된다. 태국 국토면적은 우리나라(남한)보다 5배나 넓은 반면, 인구는 6826

만명(2017년말 기준)에 부과하고 1인당 GDP는 5775달러이다. 태국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 중 하나가 문란한 성문화인데 이런 문화를 가지게 된 이유가 무려 300년간 치렀

던 버마전쟁이라는 것, 그로 인해 남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려서부터 여장을 하고, 여자로 성

전환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태국이 자연스럽게 트랜스젠더와 게이가 많게 되었고 그

로 인해 알카자쇼가 세계 5대쇼로 발전했고 태국이 성전환수술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의술을

지니게 되었는 것이다. 그리고 태국은 불교가 공인된 국가 종교이다보니 사원들이 많고 국민성

은 유순한 편이다. 이렇듯 한 나라를 이해하려면 역사와 문화를 알면 이해가 빠르다.

 

태국 여행을 하는 내내 우리나라 기업들도 여행이나 휴가를 장려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

이 보고 들으면 견문이 넓어지고 일의 능률 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깊어지게 된다. 태국 방콕의

방대한 농룩빌리지, 파타야의 해양휴양시설을 보고 체험해 보면서 우리나라도 3면이 바다인데

휴양지에서 행글라이딩과 바닷속 체험을 활용했으면, 테마파크 시설에 대한 활용도를 높였으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목적사업으로 체육·문화활동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특이했던 점은 태국은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내는 구조였다는 점,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내서 SOC투자나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사업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부유세를 신설

하거나 소득이 높은 층에 세금을 증세한다면 고소득층의 조세저항이 만만치 않을텐데 태국에서

는 자발적으로 세금을 내는 구조라고 하니 이것 또한 불교에서 말하는 보시의 일종이 아닌가 생

각된다. 태국도 다른 나라들처럼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고민도

갈수록 커져가고 있어 우리나라와 똑같이 동병상련을 앓고 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대기업

과 공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이번 태국여행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수

혜대상이나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어떻게 접목시키고 활성화시켜야 할지, 기업복

지의 양극화에 대한 고민과 해결 숙제가 더 커진 것 같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

(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까지 고용노동부 운영상황보고가 끝나 드디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

한 고비를 넘겼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2018년 법인세신고 기한이다.

법인세 신고까지 마치면 2019년 기금업무 중 큰 고비 두 개를 넘게 된다.

 

시간은 멈춤이 없이 흐르고 우리는 원하지 않아도 나이를 먹게 된다.

요즘같은 취업이 힘들고 자영업 또한 힘든 시기에 그래도 안정된 회사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행복하다.

 

정신없이 3개월간 야근에 이번주는 철야작업까지 하고 났더니

오늘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보니 목련과 진달래, 개나리 꽃이 피었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구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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