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글에서 본 적이 있다.
사람은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거나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제 때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필수적으로 돈이 필요하다.
결국 돈이 없거나 돈이 부담이 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진이나 치료를 미루다 보면
나중에는 몇 배 아니 수십, 수백 배의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심지어는 수명까지도 단축시키게 된다.
요즘은 굳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일정 연령이 되면
보건소나 건강보험공단에서도 기본적인 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이 마저도 귀찮다고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보호를 받을 수 없다.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다면 어찌 할 수 없듯이
국가에서 혜택을 주는데도 본인이 게을러서 하지 않는다면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는 말을 반박할 수 없다.
오늘 백만원이 넘는 자비를 들여 서울성모병원 평생검진센터에서 실시하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퇴직하고 나서
매년 자비를 들여 매년 정기 검강검진을 받고 있다.
비용이 부담되지만 가톨릭 신자 할인(10%)를 받으며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다.
그래도 예방비용이 훨 싸다는 걸 믿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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