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작이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7월 말, 8월 초에 여름휴가가 집중되지는 않는다.
휴가가 분산되고, 무엇보다 저출산으로 자녀가 많지 않거나
아예 비혼, 결혼해도 무자녀를 고수하는 젊은층이 많아
가족수 감소와 가족 구성에 그 원인이 있는 것 같다.
사람이 많은 시기에 휴가를 피하고
다소 덜 붐비는 시기에 눈치보지 않고 여유롭게 휴가를
다녀오려고 하는 실속파들이 늘어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아니 지금도 휴가를 가려면 눈치를 보아야 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언제쯤 편한 휴가를 갈 수 있을까?
이전 직장에 근무할 때 휴가 한번 가려면 상사에게
지루하게 설명을 해야 하던 때가 있었지???
휴가 때 어디 가느냐고 집요하게 묻고,
휴가를 다녀오면 어디 갔다 왔느냐, 어떻게 보냈느냐 질문공세......
상사가 이랫사람을 잘 알아야 한다는 핑계로 자행했던
과도한 집착이나 간섭, 도를 넘는 사생활 캐기가 참 싫었다.
연차휴가나 하기휴가가 당연한 내 권리인데도 왜 그리 상사들이
갑질을 해 댔던지... 계급장 떼면 다 같은 인간인데......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트3국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다 (0) | 2019.08.02 |
---|---|
워크숍 출발일 (0) | 2019.07.23 |
온라인 카페를 관리하면서 드는 생각 (0) | 2019.07.21 |
서울은 비가 많이 내려야 할텐데... (0) | 2019.07.20 |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7월 교육을 마치며 (0) | 2019.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