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5 한국전쟁 발발 69주년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에드워드 힐릿 카는 말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힘들었던 전쟁 시기에는 전쟁만 멈추었으면,
전쟁이 멈추자 굶지만 않았으면,
굶지 않고 먹고 살만해지니 이제는 나만 더 잘 살아야겠다고
서로 편 가르기를 해서 헐뜯고,
더 많이 가져가겠다고 싸우고.....
부끄러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역사는 뒤로 하고서라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지가 불과 109년,
일본에서 광복된지는 74년,
6.28 한국전쟁이 난지는 69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와 정쟁을 보면 너무도 한숨이 나온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만의 것이라는데,
우리 민족은 역사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지.....
당장 몇년 후 퇴직인데도 퇴직 이후를 준비하지 않는 직장인,
자기계발을 하라고 하면 자신과는 무관한 듯 쌩뚱맞다는
표정을 짓는 대기업과 공기업 직장인들.....
그들 또한 역사를 공부했을텐데 무엇을 기억하고
미래 자신을 위해 무슨 준비를 하고 있을까?
우리 친구들이나 동창들이 걍 부러워하는 지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경영학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도서 5권 집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는
거저 주어진 것인가? 지금의 내 위치는 내가 30대부터 30년간 준비해온
열정과 도전의 산물인 것을 그들이 알려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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