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연구소 출근길에 논현동 성당을 들러 성모님 상 앞에
촛불을 켜고 가족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주)쎄니팡, 그리고 그때 그때
내가 기도를 해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올린다.
특히 가족들은 이름 하나 하나를 올리며 기도를 한다.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그래야 일주일 동안 마음이 편하다.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퇴근하는 중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도 묵주기도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레지오 활동을 했던 당시 묵주기도 습관을
레지오 활동은 중단하고 있지만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해서 일이 잘 풀리고 성공한 줄 안다.
한 때는 나도 내가 열심히 해서, 내가 잘해서 일이 잘 풀리고
내가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이 잘 되는 줄 알았다.
자식들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하는 일들이 잘 풀리고 있다.
지난주와 어제는 쎄니팡이 고양시 수도배관 시범세척을 하는 날이라
특별히 쎄니팡을 위해 기도를 했다.
어제 저녁, 쎄니팡이 무사히 고양시 정발산동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님과
고양시 시의원, 고양시 수도관계자들을 모시고 성공적으로 수도배관
시범세척을 마쳤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를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압구정동을 다녀오는 길에 논현동성당을 들러
성모님 상 앞에 촛불을 올리고 감사기도를 드렸다.
내가 자식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를 하듯
나 또한 부모님이 자식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덕분으로
나를 아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덕분으로 많은 어려움 극복하고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 같다. 이제는 나도 내 가족들과 부모님 뿐만 아니라,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과, 내가 신세를 진 사람들,
내 기도가 필요한 다른 이웃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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