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가 심하다.

작년 10월에 중국 산동성 공자고향을 중심으로 제남-태안-곡부-치박-청도를

경유하는 인문학투어를 일주일간 갔을 때 미세먼지로 일주일 내내 하늘이

뿌였었고, 태산에 올랐는데도 미세먼지로 인해 멀리 경치를 구경할 수 없었다.

 

그런데 놀랐던 것은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한데도 중국인들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없었다.

 

그때 내 머릿에 떠오른 생각은

앞으로 중국에서 폐렴 내지는 폐암 환자들이 급증하겠구나,

산업화 내지는 공업화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겠구나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남 걱정 할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폐는 망가지면 남의 폐를 옮겨서 부착하는 이식 외에는 답이 없다.

그런데도 서울이 좋다고 다들 서울로 몰려드는 것은

직장이나 교육, 의료, 교통, 상업, 입법-사법-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부가 서울에 집중된 탓이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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