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종일 교육을 진행했더니
피곤하여 오늘은 아침을 늦으막히 먹고 점심 무렵에
논현동 성당을 들러 성모님께 촛불을 밝히고 출근을 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들러 촛불을 밝혀야 마음이 편하다.
갈 때마다 늘 부탁만 하고, 내 소원 들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도
논현동성당 성모님은 그냥 늘 웃는 얼굴이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어머님 모친상 발인이 있는 날이고,
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쎄니팡이 시공이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기도가 길어졌다.
오후에는 근처 서점도 들러 찜해둔 책도 사야 하고
KPC에서 중소기업 성과공유제도 컨설팅관련 연구소에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미팅도 진행해야 하고,
2020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간교육일정도 작성하여 게시해야 한다.
저녁에는 내가 가입해 활동 중인 밴드 번개팅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시월의 마지막 날도 변함없이 바쁘다.
자영업자는 일 때문에 바쁜 것이 행복과 직결된다.
올해 시월의 마지막 밤은 강남역 부근에서 인문학을 연구하는
지인들과 돼지고기 집에서 삼겹살을 먹으면서~~~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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