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이 영하권이다.

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는 더 낮다.

 

오늘 아침에 겨울 두툼한 털 점퍼에

손에는 장갑,

입에는 마스크,

머리에는 귀마개가 달린 털모자를 쓰고

완전무장하고 등에는 색을 매고

걸어서 씩씩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까지 출근했다.

 

한겨울에나 봄직한 복장을 하고 걸어서 출근을 하니

자가용이나 버스에 탄 사람들이 보고서 웃는다.

남이야 호들갑 떤다고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내가 추운데 남 눈치 볼 필요가 있나요?

실속있게 살려고 한다.

도시 빌딩들 사이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밤 11시 넘어서 늦은 시간에 일을 마치고 걸어서 퇴근하다보면

겨울 서울 밤 추위는 뼈까지 스며든다.

 

그래도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고,

하루 최소 만보 이상을 걸으니 그나마 건강을 유지하는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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