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의 첫문을 여는 날이다. 지난 5월은 관계의 달이었다. 5월 1일
근로자의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5일 어버이날, 5월 18일 스승의날, 5월
21일 부부의날 등 많은 기념일을 통해 회사와 가정 그리고 학교라는 배움의
공동체와 관계의 끈을 생각해 본다. 우리는 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왔고 살아
가고 있고 또 살아가야 한다. 때론 도움을 주고받으며 내가 부족한 것을 채
워가고 내가 가진 것은 나누며 살아간다. 관계 속에서 도움이 대등한 것이
좋다. 너무 일방적으로 치우치면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나도 1993년 2월부터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2013년 11월에
이직하고 곧바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사내근로복
지기금 업무를 계속하면서 많은 관계속에서 살고 있다. 처음에는 지식이나
경험을 전수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어느 시점부터는 전수해주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것은 1994년 바쁘신 와중에도 나를 사무실로
오라고 하여 비영리법인 회계처리와 구분계리방법을 직접 강의해주신 당시
국제경영원의 전용주 공인회계사님과 이용기회계사님이다.
1993년 당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이 기금증식을 위해 KBS공제회가 운영
하던 구내식당과 구내휴게실, 구내자판기, 사내구판장을 인수하여 수익사업
을 하기로 결정하였는데 비영리회계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도 생소
했던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수익사업까지 운영하게되어 배우고 처리
해야 할 업무는 산넘어 산이 되고 말았다.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다 당시 국제
경영원이 개최하는 <비영리법인의 회계처리와 세무> 교육과정을 발견하였
고 교육을 수강하게 되었다. 교육을 수강한 이후에도 궁금증 때문에 자주 전
화를 하게되니 두 회계사님이 내 배움에 대한 열정에 감동이 되었는지 나를
직접 사무실로 오면 더 자세하게 무료로 특강을 해주시겠다고 하였고 두분
의 강의 덕분에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과 수익사업과 비수익
사업의 구분계리방안에 대해 확실한 개념을 잡을 수 있었고 1994년부터 사
내근로복지기금의 비수익사업과 수익사업의 결산과 법인세신고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에 대한 실무경험을 더하여 중앙대학교대
학원에서 장지인교수님의 지도로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 틀을
잡게 되어 2001년 '제1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발표
하였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실무> 책자를 집필하고 XX-XXXXX팅(주)와 XX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xxxx램인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을 개발하였고 2004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지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전국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복금 교육을 진행하며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내가 부족한 사항은 배우고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칼럼으로 사복금 실무자들을 만나고 있으니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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