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논문 막바지이다.
논문심사발표, 이어서 수정작업.....
오늘과 내일은 이틀간 8시간 풀 강의.
낮에는 연구소 교육진행하과
집에 돌아와 논문과 교육원고작업,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날밤을 꼴딱 세우기도 한다.
올 1월중순부터 연일 강행군이다.
그동안 열정 하나로 버텨왔는데
이제는 점점 체력이 바닥을 보이는 것 같다.
예전에는 2~3일 날밤을 세우고도 끄덕 없었는데
요즘은 하루 날밤을 세우면 2~3일 힘들다.
아내가 내 건강을 걱정하는 잔소리도 늘어만 간다.
힘들고 지칠 때면 조용히 눈을 감고
1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박사 신분으로 변신한 모습,
강의 때 소개에도 경영학박사로 소개되는 모습,
책에도 저자 이름 앞에 경영학박사에 찍힌 모습......
힘든 오늘,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래 참아야지,
이 순간의 고통도 1년이 지난 뒤에 보면
한 때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겠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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