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논문 막바지이다.

논문심사발표, 이어서 수정작업.....

오늘과 내일은 이틀간 8시간 풀 강의.

낮에는 연구소 교육진행하과

집에 돌아와 논문과 교육원고작업,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날밤을 꼴딱 세우기도 한다.

 

올 1월중순부터 연일 강행군이다.

그동안 열정 하나로 버텨왔는데

이제는 점점 체력이 바닥을 보이는 것 같다.

예전에는 2~3일 날밤을 세우고도 끄덕 없었는데

요즘은 하루 날밤을 세우면 2~3일 힘들다.

아내가 내 건강을 걱정하는 잔소리도 늘어만 간다.

 

힘들고 지칠 때면 조용히 눈을 감고

1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박사 신분으로 변신한 모습,

강의 때 소개에도 경영학박사로 소개되는 모습,

책에도 저자 이름 앞에 경영학박사에 찍힌 모습......

 

힘든 오늘,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래 참아야지,

이 순간의 고통도 1년이 지난 뒤에 보면 

한 때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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