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7~8년 전만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 무료 세미나 또는
정모를 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목마른 직장인들이 자기계발과 책임감 때문에 많이 참석을
해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성황을 이루었는데
요즘은 본인이 하는 직접적인 업무, 그 중에서도 문제가
생겨야만이 마지 못해 참석을 한다.
또 문제가 생기면 돈을 자신이 해결하려들기 보다는
전문가에게 돈을 주고 맡겨버리면 된다는 식이다.
애사심과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일에 대한 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작년 연말에 전 직장 선후배들과 회식 모임에서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이 생각한다.
"요즘 신입사원들은 야근이 없는 부서를 선호한다.
이전에는 예산부나 인력관리실을 서로 가려고 지원했는데
요즘은 야근이 많고 욕을 많이 얻어먹는 부서라고
기피부서 1순위라고 한다. 신입사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서는 9시 출근, 6시 땡하면 퇴근하는 부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휴일근무를 하지 않는 부서,
쉬고 싶을 때 자유롭게 휴가를 낼 수 있는 부서,
어학이나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을 해도 눈치주는
상사가 없는 부서라고 한다. 본사도 기피부서이고
본사에서 조금 떨어진(출퇴근이 힘든 지역은 싫고)
사업소를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근무시간에만 일하고 근무시간 이외에는 일체
간섭받지 않고 싶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어찌하랴.
어차피 회사가 자신을 정년까지 챙겨주지 못하는데
자신도 봉급을 받는만큼만 일하면서 편하게 직장생활을
하겠다는 요즘 세태를 누구 책임으로 돌릴 것인가?
김승훈
'김승훈의열정과도전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한 주도 최선을 다했다. (0) | 2017.07.22 |
---|---|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많아서..... (0) | 2017.06.18 |
자기관리의 중요성 (0) | 2017.05.23 |
궁하면 통한다. (0) | 2017.05.22 |
꿈을 꾸는데 제한은 없다. (0) | 2017.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