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오늘은 자식들이 부모에게 그동안 못했던 효도를 하는 날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식들이 사주는 식사에 현금
선물도 받았다. 어버이날선물은 역시 현금이 최고다.
나도 60 중반이 되다 보니 부모에게는 자식이요,
자식들에게는 부모가 되었다.
우리 세대가 부모에게 마지막으로 효도하고 자식들에게는
처음으로 외면받는 낀 세대이다.
부모와 자식간 관계가 틀어지는 원인 중 하나가
부모가 자식들에게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족 분란의 제1원인은 결국은 돈이다.
이유 없이 특정 자식에게만 재산을 많이 물려준다거나
자식들간 사람과 재산 분배가 공정하지 않을 때,
그러면서 재산도 분배받지 못한 자식이 성공했다고
그 자식에게 부모 부양을 떠넘길 때 분란이 발생한다.
부모가 하는 행위가 공정하지 않을 때 자식이
무작정 참고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때론 부모가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표현을 하고 살아야 한다.
헌신하면 결국 헌신짝 된다.
그래야 나중에 부모에게 후회가 없다.
나는 뒤늦게도 이제야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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