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나는 꿈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나는 판소리재단을 만들고 싶다"
"서울 강남에 15층에서 20층 건물을 지어
한 층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무실과 강의장
그것도 부채꼴 식으로 높낮이를 앞 수강생 여부에
관계없이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60명정도
수용할 수 있고 각 책상에는 마이크 시설이 된 강의장으로,
그리고 한 층은 사내근로복지기금 박물관과
정보교류를 위한 카페를 설치하고 싶고
지하에는 300석규모의 실내공연장을 만들어
국악인이나 국악꿈나무들이아주 저렴한
비용만 내고 공연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최적의 관리시스템도 내 손으로
반드시 개발하겠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10권을 발간하겠다"
내후년이면 환갑을 맞는 나이에
머리가 반백인 내가 진지하게 이런 꿈을
이야기하면 다들 그냥 웃는다.
웃음 속에는 얼굴에는 '그 나이에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다소 냉소가 실려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껏 나는 꿈을 이야기하고
그 꿈을 하나 둘 이루어왔다고 설명한다.
작년 8월에 경영학 박사취득,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도 이미 3권 발간했고,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단돈 800만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3년내에 강남으로 이전하겠다는 꿈을 꾸고
작년 9월 현 강남으로 이전했다고......
꿈을 꾸는 데는
나이도, 학력도, 성별, 재산 유무에 제한이 없다.
일단 꿈을 꾸고 방법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매일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내 몸에서는 나도 모르게 열정에너지가 솟아나오고
생각지 않았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나 행운이 따라
연말 다이어리에 적힌 '내 꿈리스트'에서
서너개씩이 꼭 지워진다.
꿈을 꾸어라!
그리고 그 꿈을 이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해라.
꿈을 꾸고 도전하는 자 만이 승리할 수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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