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에 참석한 모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부터 뜻밖의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 기업은 2016년 4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의뢰하여 올해 6월 기금설립을 완료하여 현재 운영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당해연도 출연금액의 사용비율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복지제도를 실시하여 당해연도 출연금의 80%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학금지원과 휴양시설이용 들 제반 복리후생 운영전략을 수립해주었다. 그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의 발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데 직원들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전에 회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복리후생제도에 대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직원들 반응이 예상외로 너무 좋다보니 사장님이 매우 흡족해하시고 고무되어 올해 약정된 1차 출연금에 이어 더 많은 금액을 추가로 연말에 추가 출연하시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우리회사 사장님이 다른 회사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계신데 그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이미 설립했으나 그동안 운영실적이 유명무실했는데 사장님이 우리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실시한 이후 직원들 반응이 뜨거우니 그 회사에도 기금출연을 하여 활성화시키도록 지시하여 그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덩덜아 좋아졌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쨩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는데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관리시스템을 도입하니 기금업무 수행이 너무 편해요. 전표만 입력해주면 다 알아서 재무제표가 작성되니..... 최근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리시스템이 업그레

이드 되었던데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한 이후 이런 폭발적인 반응이 곧장 나타나니 나도 기분이 UP된다. 지난 2003년 노동부 연구용역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게 된 주요 동기에서 1순위 분석에서 안정적인 복지비 지출(61.1%), 사원들의 요구(25.5%), 면세혜택 이용(7.3%), 다른 해보다 당기순익이 많이 나서(2.6%) 등으로 조사되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한 후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복지비지출(36.2%), 사원들의 회사 신뢰(23.3%), 근로의욕 진작(21.7%), 면세혜택(12.3%) 등으로 나타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사원들의 회사 신뢰와 근로의욕 진작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내 박사학위 논문에서도 KOSPI200 기업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한 기업과 도입하지 않은 기업간 서로 재무성과를 비교분석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시한 기업이 재무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기업의 근로의욕을 증진시켜 노사가 윈윈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같게 되었는데 올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한 회사에서 기금실무자에게 직접 이런 기쁜 소식을 들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에게는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 것과 같은 기쁨이고 내가 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

 

이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노사협의회 위원들로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설립 단계별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유와 장단점, 회사 복리후생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운영시 좋은 점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정보와 자료를 공유했는데 이러한 과정들이 종업원들에게 기대감과 좋은 호응으로 연결된 것 같다. 이 회사의 설립사례가 마중물이 되어 이번 한 주도 현재 진행중인 5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그 회사 발전과 근로자들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과 기대감, 자신감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경영학박사 김승훈(대한민국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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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성과배분형 기업복지제도이다. 나의 지난 31년의 직장

생활 경험과 24년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경험으로 판단컨데 우리나라에

서 종업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로 이만한 제도가 없다고 본다. 사내근로복지기

금에는 세제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박사학위 논문에서 실증분석을 통해 내가

확인하고자 했던 사항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

향이었다. 즉, 회사의 이익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 → 기업복지 확대

→ 종업원 만족 → 근로의욕 증진 → 업무몰입도 증가 → 업무능률 향상 및

불량률 감소 → 생산성 향상 → 이익의 증가 → 재무성과 제고 → 사내근로복

지기금 출연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였는데

결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의 구루라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말은 "경영은 사람이다"였다. 종

업원을 행복하게 해주면 만족하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져 성과가 높

아지고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회사의 경영활동은 결국은 종업

원들이 한다. 원료를 구매하고, 생산하여 제품이나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고,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회사의 거의 모든 활동은 

사람이 한다.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애사심을 갖자. 생산성을 높이자"고 한들

종업원들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성과가 없다. 지난 주 포스코 권오준회장

이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하여 "포스코의 경쟁력은 직원의 소명의식입

니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직원들의 소명의식에서

나온다는 것은 최고경영자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최태원SK그룹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확대경영

회 향상의에서 '서든 데스(sudden death)를 이야기했다고 한다. 새로운 사업

회를 눈 뜬 채 놓치고 어느날 갑자기 망할 수 있다는 뜻으로 세상의 변화가

그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덩치가 큰 기업은 안전할 것 같지만 새로

운 경쟁 기술이 출현하거나 새로운 규제, 잘못된 의사결정, 대외 이미지를 실

추시키는 사건 한방에 훅 갈 수 있음을 노키아, 코닥, 아그파, 리먼브라더스,

MF글로벌 홀딩스 등이 잇고 국내기업으로는 한맥증권에 한 증권맨의 주문

실수로 회사가 거액의 손실을 입고 결국 파산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많이 설립되어 대기업과의 복지격차를 해소하는데 활용

되기를 희망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전체 근로자를 수혜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복지격차를 줄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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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본실무 이틀과정을 마쳤다. 교육을 마치자 긴장

이 풀리며 피로가 엄습해와 집근처 식당에서 뜨거운 알탕에 소주 석잔으러

피로를 날린다. 이번 일주일도 월요일부터 업체 미팅, 논문심사, 업체 미팅,

교수님 미팅, 교육진행으로 빡세고 보람있게 보냈다. 특히 박사학위 논문작

업은 그 분야 학문의 정점을 찍는 일인만큼 일의 강도와 스트레스가 심하다.

 

서론,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개념, 선행연구, 연구설계와 분석방법, 실증분석,

결론까지 내가 24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축적되고 지득한 지

식과 정보, 경험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남들은 박사학위 쉽게 받던데, 대충

나의 논문 몇편 잘라내어 붙여서 제목과 내용만 조금씩 바꾸어서 학위 받았

더던데...."하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 사람들은 학위가 필요했던 사람들이 아

니었을까 생각한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이번 기회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계속 발전시킬 연구를 하려 한다. 그리고 베끼려고 해도 베낄 논문

이 없다.

 

시대변화에 따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지도 숙제

이다. 1983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시에는 임금억제가 최우선 목표

였고 임금을 억제하는 대신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

해주면 근로의욕이 증진되고 그 결과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이익으로 연결되

어 다시 기금출연이 증가되는 선순환구조를 이루는 성과배분제도였는데 지

금은 상황이 변해 임금을 올려주어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하는 방향으로 정책

이 변하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격차

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 이런 불평등을 해결해야 하는 것도 국가적으로 큰

과제이다.

 

이런 시대변화를 반영하여 변하지 않으면 법이나 제도는 설 곳이 없다.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책이나 제도는 변화를 강요받게 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살인' 사건들이 조현병(정신분열)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통적인 살인동기와는 다른 새로운 유형으로 지난 3~4년간

범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죄수사 프로파일러들에 의해 밝혀졌다. 지금

의 우리나라 현안 많은 문제점들도 새로운 연구들을 통해 원인이 밝혀지고 제

대로된 대응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이론과 제도

발전 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태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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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는 종일 학위논문작업과 진행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 연구소

교육원고 업데이트로 종일 분주하게 보냈다. 학위논문도 이제는 윤곽이 잡

혀간다. 국내에서 첫 박사학위 논문이다보니 부담이 크다, 몇달 후 내 논문

이 정식으로 통과되어 세상에 드러내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도 사내근로복지기금관련 학위논문들은 작성할 때 내 논문을 인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바심도 생기고, 발표되고 인쇄된 이후에는 수정을 할

수 없으니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이면 더 나은 논문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게 한다.

 

세상은 노력한 만큼 앞서나가게 되고 높이 나는 만큼 더 멀리 보인다는 것,

또한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도 뒤따른다는 것을 실감한 하루였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회사 경영실적을 연계분석하기 위하여

지난 4년간 시간과 비용을 들여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12년간 재무상태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중심으로 경영실적 데이터를 구축했는데 1

년 단위로 조사하여 틈틈히 연결시키다보니 신뢰도에 문제가 생겨 통계처

리를 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통계프로그램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그

대로의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에 내가 쓰는 논문 주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가 종업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통해 근로의욕을 높여 기업의 생

산성 향상과 경영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실증분석을 통해 

입증하는 것이다.

 

가설을 세우고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입증하는데 일관된 결과가 나오

지 않고 가설이 깨지면 데이터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원본데이

터 구축과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현황 자료가 공개되지 않으니 고충

이 많았다. 4년간 실패와 좌절 끝에 몇군데 사이트를 통해 자료를 구해 원

본데이터를 합성하다보니 데이터 신뢰성에 자신이 없었다. 수만개가 되는

데이터 중에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이면 10억이 100억이 될 수도 있고,

100억이 1000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제 우연히 모 기관의 사이트

를 검색하다가 내가 만들려고 했던 자료들을 찾아내고 교수님과 활용가능

성을 타진하여 OK승인을 받고 지난  4년간 힘들게 구축했던 자료들을 버

리고 새로이 원본데이터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어느 글에서 본 '간절히 원

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실감한 하루였다.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세기적인

바둑대결이 몇시간 후면 열린다. 전세계가 숨을 죽이며 대국 결과를 지켜

보고 있다. 몇시간 후면 그 결과가 드러나지만 지금으로서는 누가 승자가

될지 알 수가 없다. 사람은 똑똑한 것 같지만 단 며칠 아니 단 한치앞도 내

다보지 못하는 존재이다. 반면에 만약 사람이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게 된

다면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이 될 것이고 내일 자신이 억울하게 죽게 된다

면 얼마나 살벌한 세상이 될 것인가 생각하니 미래를 알지 못하는게 어쩌

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노력한만큼 세상이 바뀌고 나아질 것이라

는 희망에, 그리고 성실히 노력하다보면 뜻하지 않는 도움도 받게 되니 오

늘이 힘들고 팍팍하지만 그대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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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일요일 교회에 있는데 회사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회사 직원이 지병으로 사망하면 얼마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걸었다는 것입니다. 직감적으로 '직원이 사망했구나!'하는 생각과 상심해 있을 유족들이 떠올랐습니다. 직원 이름을 말하는데 면식은 없는 분이었습니다.

특별히 재테크를 잘해 두었거나 상속받은 재산이 없는 경우 40대나 50대 가장이 갑작스레 사망을 하거나 실직을 하면 기업복지제도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맞벌이를 하지 않는 외벌이 가정일수록 그 확률은 높아집니다. 매월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지면 당장 내일부터 먹고 입고 자는 의식주부터 걱정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사'(사카모토 코지 지음, 지식여행사)를 보면 3년간 입원해 있는 사원에게 월급과 보너스를 지급한 쥬켄공업주식회사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어느날 사원 한 명이 중병에 걸려 입원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원은 3년간 투병생활을 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쥬켄공업>은 그 사원이 투병생활을 한 3년 동안 계속 월급과 보너스를 지급했다. 보너스 지급방법은 그 사원이 병으로 쓰러지기 전 1년간 받았던 연봉을 16으로 나눠 매월 전년과 같은 월급을 지불하고, 여름과 겨울에는 2개월분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돈을 은행에 입금하거나 직접 받으러 오게 하지 않고, 그 사원을 직접 찿아가서 전했다고 한다.

"왜 그렇게까지 하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마츠무라 사장은 "사람은 누구나 재수 없게도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그 사람이 죽어버리면 가장 곤란해지는 것은 뒤에 남겨진 가족이지요. 회사에서 아무리 성대한 장례를 치러준다고 해도 그 가족의 생활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지요. 사원만이 아니라 그의 가족도 우리 회사의 소중한 동료잖습니까?'

일을 하다가 누구나 쓰러질 수 있고, 사고를 당할 수 있기에 항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들은 늘 불안합니다. 본인에게 불행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계는 누가 책임져주어야 하나, 어떻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지 일을 하면서도 마음 한쪽은 늘 좌불안석입니다. 그래서 직원들을 잘 챙기는 회사들은 단체보장보험을 가입해서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하더라도 고액의 보상을 받아 남은 유족들이 당분간 생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줍니다.

최근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목적사업으로 단체보장보험 가입이나 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기금법인들이 늘고 있는데 근로자 본인과 남은 유족들에게 비록 충분하지는 않지만 보장지원금이 지급되므로 근로자들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고 유족들도 당장 급여수입이 끊기더라도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동안 든든한 경제적인 버팀목이 됩니다. 이 모두가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기업생산성을 높임으로서 회사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복지제도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젯밤 10시, 세미나를 마치고 강남역에서 9700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데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부근에서 사고가 났던 모양입니다.  콩나물시루같은 버스 안에서 밤늦은 시간에 서서 있으려니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데다 빨리 집에 가서 쌍둥이녀석들 과제물이나 준비물도 챙겨주어야 하는데 참 마음이 심난했습니다. 사고원인이 버스기사님 통화내용을 들으니 버스전용도로인 올림픽대로에 오토바이 한대가 들어와 주행하다 자동차와 부딪쳐 사고가 난 모양입니다.

덕분에 4개 차로중 3개 차로를 막는 바람에 애꿎게도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소중한 시간을 길거리에서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귀가시간이 25분이 지체되는 바람에 집에 도착하여카페 질문에 답글 3개를 쓰다가 깜박 조는 바람에 매일 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도 쓰지 못하고 내일 아침에 출근하여 써야지 했다가 다시 아침에 또 다른 일이 생기는 바람에 지연되고, 지금은 수원 연수원에서 잠시 짬을 내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결정과 행동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가 하면 많은 도움과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어제 올림픽대로에 오토바이를 몰고 진입한 그 사람은 참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경우입니다. 반면 어제와 그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관련되어 저에게 전화를 주시고 상담을 하신 모 회사의 CEO분은 본인 결정으로 7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을 주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종업원을 챙겨주는 CEO에게 어느 종업원이 등을 돌리겠는가, 회사의 기밀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려 시도할 것인가, 오히려 회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 것만 같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을 검토해보면 사업주가 자신이 가진 주식이나 현금을 출연해준 회사들이 많습니다. 회사가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고생한 종업원들에게 자신이 가진 재산을 나누어 챙겨주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출연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참 좋은 CEO분들입니다. 그런 회사의 종업원들은 표정이 밝고 대화 속에서도 회사를 아끼는 마음이나 자부심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말로만 평생직장이니, "회사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라고 백번 떠드는 것보다 이런 CEO들의 용기있는 행동이나 배려 하나하나가 종업원들을 감동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종업원들의 근로의욕 증진을 가져오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효과인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중소기업 CEO 중에는 회사가 성장 발전하면서 생기는 이익을 종업원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28일 광주광역시
지방청사에서 열린 선진근로복지제도 사업주 설명회에 오셨던 분께서 이와 비슷한
고민을 메일로 주셨다.

메일일 주신 분은 지방 국가산업단지관련 산업설비 유지/보수 전문 소기업으로서
CEO분이 향후 5년후 법인을 직원들에게 넘기고 매월 일정한 월급만 받는 형태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여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었다.

실제 3년전 이런 유사한 사례가 있어 도움을 주었던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산 모 중견건설업체인 갑회사는 CEO분이 회사주식을 종업원들이 소유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자주 표명하셨는데 마침 주주 중에 한 분이 사망하여
주주의 유족측과 주식 분쟁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 주식을 회수하여 종업원들이
구입할 수 있고, 종업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에게 전화를
주었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그 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고,
종업원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부터 평가액대로 구입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회사 주식을 매각한 대금으로 종업원들에게 다시 생활안정자금을 대부하고 액면가와
평가액과의 차액은 종업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게 함으로써 회사와 종업원 모두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 바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중소기업이 도입하여 활용하였으면 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이다.
대기업은 기업복지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어 별도의 세제혜택을 주지 않아도 운영이
되지만 중소기업들은 자금면이나 기술력, 영업력 면에서 취약하여 적극적으로 사람과
기업복지에 자금을 쏟아붓기가 어렵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한다면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고 종업원들은 지급받는 금품에 대해 증여세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근로의욕 향상 - 생선성 향상 - 이익 증가 - 기금 출연 등 선순환의 고리를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여의도번개를 가질려고 했지만 반응이 썰렁합니다.
그만큼 카페에 접속하는 사람도 없고, 메일도 안보고 있는 반증이겠지요.
결산신고때만 북적이고 바쁜 카페, 회계처리나 결산신고만 끝나고나면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덮어두는 뒷전으로 밀리는 현실, 겸무업무로 처리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의 한계이고 한 단면이라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할 수 없이 우리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여의도지역 정모는 아예 매월 넷째주 금요일(사내근로복지기금이니 '사금')
점심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이미 선약으로 참석키로 한 몇 분에게는 개별적으로
전화해 7월 24일 점심으로 연기한다고 알렸습니다.

노동부 임금복지과 고민진 근로감독관님과 통화를 했는데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운영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용도사업, 증식사업, 각종 보고 및 신고사항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이 있을 예정이니
실무자분들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국 사내근로복지기금 중에서 우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할 계획과 함께 전국 노동(지)청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를 추천하도록
시달을 했다고 하니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관할 노동(지)청에서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수운영 사례를 많이
발굴하여 알림으로써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들에게 바람직한 사례를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발전에 기여하고 운영에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되면 그만큼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고, 만족감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노사가 화합되고, 근로의욕과 생산성이 향상되어 궁극적으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6월의 시작입니다. 전국의 날씨는 벌써 초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는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와 영결식으로 모두들 착잡헤게 보냈습니다. 스스로
못숨을 끊은 것은 여하한 경우라도 찬성할 수 없으나 죽음에 이르도록 만든 원인에
대해서는 사회, 특히 권력기관의 책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진정성과 의사소통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말로는 '위한다', '돕겠다'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안위와 이득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사회와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이 막히면 오해가 생기고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에 큰 장애가 된다는 사실도 개달았습니다. 무심코 던지는 말 한 마디가
당사자에게는 큰 아픔과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이후 사그라들지않고 계속되는 추모열기를 보면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음아파 하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바로 '바보'라는 말처럼 자신의 이익만을
쫓지 않고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살아온,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며 지키고자
했던 그 순수함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근로복지제도입니다.
회사 이익의 일부를 근로자들에게 다시 분배함으로 근로의욕이 증진되고, 다시 생산성향상
으로 연결되어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제도입니다. 기업주들은 회사 이익을 사내근로복지기금
으로 출연해야 하니 당장 목전의 이익만 생각한다면 분명 손해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종업원들의 마음을 얻고, 그들이 회사를 위해 더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하게 된다면
그것은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이번 근로자복지기본법 전면개정(안)이  입법예고되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근로복지기본법 속으로 통합되는 일련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는 6월 9일 노동부 청사에서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간담회에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의견을 주실 분 두분을 긴급히 찿고
있습니다.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우대제도를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참석할 의향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메일이나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취하는 임금형태가 직급과 호봉제이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호봉이 오르고, 성과나 실적에 관계없이 급여는 자연히 증가하게 된다.
종업원으로서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동료와 똑같이 승진하고, 급여도 똑같이 받는다면
근로의욕을 증진시키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대충대충 일하고,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게 되고 기업의 발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난 2005년 10월 14일 서울대 개교 59주년 기념사에서 당시 서울대 총장인 정운찬 총장은
"우리 사회가 생산적인 경쟁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균등주의가 만연해 있다"며,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자율적 책임으로 수월성을 추구할 때 국가경쟁력의 바탕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분명 개별 능력과 성과가 차이가 나는데 복지는 획일적으로 제공된다면 분명 문제는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업복지마저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내몬다고 불평할 지 모른다.

기업복지제도의 특징 중에도 획일성이 있다.
또한 연공서열형을 꼽기도 한다.

이는 한국의 복리후생제도가 임금의 보조수단의 일종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리후생의 설계권이나 선택권을 회사가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임금에 성과형제도를 가미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내 인센티브제도'이다.

웅진식품은 2005년말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관련 새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올 마케팅 리더(All Marketing Leader)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이는 제안자에 대해
매출액의 100억원 이상 0.3%, 50억원이상 0.2%, 30억원이상 0.1%의 포상금을 주는 것이다.
이 회사 대표식품인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은 한 해 매출이 1000억원에 달했는데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가 크게 기여했다. 제안자는 최고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셈이다.
회사측도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 이후 부서에 관계없이 전 직원이 제품개발과 마케팅, 매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조직인 서울시도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이후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새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첫 수혜자로 '잠수교에 폭포시설 설치', '신도림역 혼잡 개선 방안'을 제안한
시 공무원 2명에게 각각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으며 향후 새로운 아이디어가 채택된
공무원에게는 현금 외 해외연수나 승진 등의 인센티브를 계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센티브 제도는 분명 조직에 신선한 바람과 변화의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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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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