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렸고 아직도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어제 오전 교회를 가는 길, 눈발이 내리더니 예배를 마치고 나니 눈이 꽤 많이 쌓였습니다. 목자리더십 교육까지 마치고 밤 7시에 출발하여 집으로 오는 내내 길은 쌓인 눈으로 인해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였습니다. 아파트에 도착하니 지하주차장은 차들로 만원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출근길은 내린 눈이 날씨까지 추워 얼어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자리더십 교육을 받으며 리더의 6가지 요건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목자의 요건 여섯가지란 순종, 리더십, 공동체, 상호돌봄, 새신자 양육, 복음전도였는데 이를 회사나 조직에 대입시키면 충성도, 리더십, 부서원관리, 부하교육, 전문성을 통한 회사에 대한 기여도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리더를 얼마나 잘 교육시키고 관리하는냐에 따라 조직의 흥망이 좌우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만 해도 열정이 넘치고 회사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사랑하는 실무자들은 교육이나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가정이나 회사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녀들과 신입사원들 교육입니다. 공통점은 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나 신입사원, 리더들을 키우는 교육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다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교육을 할 수도 없고 나중에는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회사가 어려우면 가정 먼저 교육훈련비부터 줄이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그런 회사들을 보면 소탐대실을 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난주 모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임원변경등기 작업을 관여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7년간 이사와 감사 임원변경등기 작업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임 이사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퇴직을 하여 새로운 사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하여 빨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이사도 사임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미 이사 임기를 넘긴 상태라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몇차례 연임등기도 하지 않았던 터라 과태료 부과는 피할 수 없게 되었고 가급적 과태료를 줄이는 방법을 찿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그나마 그 회사는 직원으로서 연간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내부규정이 있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참석하게 되었고 임원변경등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 변경등기의 절차와 방법, 임원변경등기를 해태하면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겸직업무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수행하는 형편이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되면 가장 먼저 업무수행에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게 하거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교육을 듣게 하여 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교육은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어야 합니다.
괜히 교육훈련비나 도서구입비 몇푼을 아끼려다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과태료를 부과받은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교육훈련비는 더 큰 화를 미연에 예방하는 최소한의 예방비용이기도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411호(20110126) (0) | 2011.01.26 |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410호(20110125) (0) | 2011.01.25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408호(20110121) (0) | 2011.01.20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407호(20110120) (0) | 2011.01.20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406호(20110119) (0) | 201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