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경제일간지에 "직장인 절반이 신용등급변동 '주의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신용등급이 떨어진 사람이 무려 45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전체 집계인원 3,786만명 중에서 1,314만명(34.7%)이 지난 한 해 동안 신용등급이 하향 변동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의 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가 신용거래정보를 종합하여 매기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정보로는 대출 상환이력, 카드결제 상환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형태, 기타 신용정보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되는 주 요인은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카드 발급건수에서부터 연체 현황이나 대출한도 변경 등이 꼽힙니다. 카드론을 자주 이용하게 되면 조회도 상대적으로 늘게 되고 이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직결됩니다.

이렇게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자금이 필요하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올라가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한 등급 차이로 신용대출 금리는 1.2~3.3%포인트 정도 간격이 생긴다고 합니다. 1억원을 빌릴 경우는 연간 120만원~330만원을 추가로 더 부담해야 하니 평소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근로복지공단 연구용역(중소기업 선진기업복지제도 활성화방안 -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총 172개 사내근로복지기금 중에서 근로자 대상 대부사업은 ‘실시하고 있다’가 126곳(73.3%), ‘하고 있지 않다’가 46곳(26.7%)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는 인보증이나 퇴직금담보의 경우는 금융회사 대출에 합산되지 않지만 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이루어지는 보증보험증권담보대부는 합산이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개인들의 신용등급을 신경쓰지 않으면 채권회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자금경색이 되면 연체가 빈번해지고 종국에는 법정개인채무구제제도를 이용하게 되고, 그럴 경우는 원금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대부제도를 실시하면서 보증보험증권을 이용하는 경우는 보증보험회사와 연계하여 신용등급을 연동하여 증권을 발급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면 현저하게 불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대출금액을 무한정 늘리는 것도 능사는 아닙니다. 대출금액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부실화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요즘같이 기준금리가 오르고 대출금리도 인상되는 시기에는 무리하게 자금을 차입하여 내집 마련을 했다가는 큰 여려움을 겪을 수 있고, 자금을 빌려준 사내근로복지기금 또한 채권회수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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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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