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상담하기 위해 회사를 방문해 미팅을 하다보면 회사
직원 중에 전문가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요즘은 회사들이 아예 공인회계
사, 세무사, 변호사, 법무사, 공인노무사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예전에는 이런
전문가들을 회사에서 채용하려면 직급을 높여 관리자로 채용을 하였는데 지금
은 신입사원으로 채용공고를 내도 입사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그만큼 많이
배출이 되고 로펌이나 회계법인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는 신규인원을 받아들이
는데도 한계가 있고, 또한 전문법인들은 개인생활이 없다보니 비록 수입은 떨
어지더라도 아예 안정적인 회사원 생활을 선호하는 것 같다.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처음부터 개업을 하기보다는 직장이나 전문기간에서 실
력과 경험을 쌓아두면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개업을 할 수는 있다. 실무지식과
경험을 쌓는데는 회사만큼 좋은 곳은 없다. 예전 직장에서도 회계부서나 예산
부서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를 채용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할 때
나와 윈윈을 하며 지냈다.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하려면 세제혜택
이나 기금법인의 예산서, 결산서, 수입과 지출내역, 운영내역을 알아야 출연규
모와 출연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감사원 감사나 세무조
사를 받을 때도 서로 상의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우선은 전문가들은 해당 분야의 지식이 풍부하기에 많은 설명이 없이 핵심사
항만 이야기해도 금새 대화가 통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 중에 어느 부
분이 회계처리가 잘못되었고, 어느 계정과목이 오류인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을 아예 설정하지 않은 부분, 수익사업과 비수익사업의 구분경리가 되지 않은
점, 법인세신고서식이 잘못 작성되었으며 어느 서식이 누락되었다는 등 사내
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시 오류사항을 하나 하나 지적하면 금새 이해하고 어떻
게 처리하면 좋을지 대응책을 논의하게 된다. 나도 상담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운다. 지식과 경험은 나누어도 닳지 않고 더욱 커져간다는 것,
자기계발과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느새 6월이다. 인생을 희망과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계속 좋은 일이 생기
고, 부정적으로 보면 좋지 않은 일만 생기는 법이다. 그래서 인생은 자신이 스
스로 만들어 간다고 한다. 6월에는 나에게 무슨 행운이 다가올지 희망으로 첫
날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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