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달 반 만에 강남교보문고에 갔다.

새로운 신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오늘도 바쁜 가운데에서 틈틈히 읽을 책 7권을 구입했다.

1. 商나라 정벌(殷周 혁명과 易經의 비밀)(리숴 지음, 홍상훈 옮김, 글항아리 펴냄)

2.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백승종 지음, 사우 펴냄)

3.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박영규 지음, 씽크스마트 펴냄)

4.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포레스트북스 펴냄)

5.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마우로 기예 지음, 이충호 옮김, 리더스북 펴냄)

6.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한중일 편)(효기심 지음, 다산초당 펴냄)

7. 고대 점토판에서 발견된 5000년의 부(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 서진 편저,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지난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 중국 인문학기행에서 갔던 곳이 중국 허난성

상나라(은나라) 유적들이어서 그런지 《 商나라 정벌》은 보자마자 바로 찜했고

2번과 3번도 내가 지금 주역과 노자 도덕경, 사주명리를 배우고 있으니 친숙했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뿌리가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이고,

그 근간이 중국 유교이니 관련 책들을 더 읽고 연구하게 된다.

 

바쁜 3월이 지나면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실컷 읽어야겠다.

나이가 들어가도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와 열정은 결코 식지 않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오후 늦게까지 진행 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자료를

작성해 해당 회사에 송부해주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머리도

식힐 겸 미리 찜해둔 책과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도서 업데이트를 하는데 작업을 수시로

저장해야 하는 샌디스크 USB를 사러 강남교보문고에 나갔다.

 

가장 먼저 샌디스크 128기가 USB를 구입하고 도서코너로 갔더니

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구입했다. 오늘 내가 산 도서는 6권이다.

1. 박시백의 고려사2(휴머니스트출판그룹 펴냄)

2. 중국을 만든 문장들(양장본 Hardcover)(김근 엮고 옮김, 삼인 펴냄)

3.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피터 나바로 지음,

   이창식 옮김, 에프엔미디어 펴냄)

4. 로열 패밀리(정유경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5. 밥 프록터 부의 확신(양장본 Hardcover)(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6.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이채윤 엮음, 읽고싶은책 펴냄)

 

플래티넘노블 회원이라 10% 할인 받았는데도 11만원을 결재했다.

샌디스크 USB와 합하면 155,150원이다. 다음달에도 플래티넘노블

회원이라고 문자가 오겠구나.

 

내 지인들은 도대체 그 많은 책을 언제 다 읽느냐고 묻는다.

그냥 집에서도 연구소에서도, 외출을 한 때도 손에 늘 책을 들고

다니며 시간 나는대로 읽는다. 지하철이 책을 읽기 제일 좋다.

 

이렇게 다양한 책을 계속 읽으면 주식투자에서 어느 종목을 살 것인지

필이 온다. 에코프로비엠만 해도 지난 5월초 투자해서 3개월만에

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주식투자 수익금이 도서 구입금액의

수십배, 수백배이다. 그러니 더 책을 계속 사게 되고 책을 읽게 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길에 강남교보문고를 들러 평소 점찍어 두었던 책 6권을 구입했다.

1. 도덕경(현대지성 클래식)

2. 백년을 살아보니

3. 일자리의 미래

4.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5. 90년생이 온다.

6.시장을 위한 심리학(CEO의 서재15)

 

총 92,500원에서 할인과 포인트를 빼니 78,270원을 결재했다.

이틀 전 네 명이 저녁 식사를 했는데 11만원정도 지출했는데 식사는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데 비해 책을 사서 읽는 것은 책은 남아서 두고두고 읽을 수 있고

강력한 자기계발의 도구이니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것 같다.

 

지난 22일 날에도 책 다섯 권을 구입한다고 약 8만원을 지출해서 6월 한달에만

도서구입비로 15만 8000천원을 지출한 셈이다. 

1.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2.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나

3.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4. 온라인 쇼핑의 종말

5. 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그 사람의 성격이나 관심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를 알려면

알려면 그 사람의 서재를 가보라는 말이 있는데 공감이 간다.

서재는 그 사람의 열정과 도전, 머릿속을 살펴볼 수 있는 얼굴이다.

2019년도 절반이 훌쩍 지나갔네. 그래도 기금실무자교육과

교육교재 업데이트,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운영, 기금분할,

결산 및 회계컨설팅으로 열정적이고 정신없이 보냈던 지난 6개월

후회는 없다. 후반기도 멋있게 보내리라!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침 출근길에 강남 교보문고에 들러 필요한 책과

2018년도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금액만 23만원이다.
올해 도서구입비만 200만원에 육박한다.
- 2018법인세조정.신고실무(이영우, 영화조세통람)
- 명견만리 3권 전질(인플루엔셜)
- 고전, 결박을 풀다(강신장, 르네상스)
- 중국 그들이 기억하는 100년의 역사(홍윤표, 레츠북)
- 4차산업혁명시대 투자와 미래(김장섭, 토러스북스)

기업이나 개인이나 격변하는 이 시대에 깨어있고
살아남으려면 열정과 자기계발 뿐이 없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하고 도서를 집필해야 하는
나는 자기계발에 소홀하는 순간 밀려난다.
투잡인 주식투자에서도 이런 시대 흐름이나 사건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좋은 주식 종목을 고르고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좋은 투자성과를 내는 것 같다.
한달전에 매입한 셀트리온에서도 한달만에 누적 20%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연구소나 집에서 틈틈히 읽을 계획이다.
다이어리는 늘 12월말에 구입했는데 올해는 미리
구입했다. 내년도 강의 일정을 잡고 여행스케쥴을 짜는데
활용하려 한다. 이제부터는 시간에 쫓기지 말고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여 여유롭게 살고자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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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연구소 출근길에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책 6권을 구입했다.

1. 제리 카플란 인공지능의 미래

2. 인적자원관리(3판)

3. 시민의 교양(리커버)

4. 무엇이 불평등을 낳는가

5. 자본주의 희망은 있는가

6. 계정과목별 회계와 세무(2017)

 

모두 187,000원이다. 그런데 맨 마지막 책이 90,000원이니 책값의 거의 절반을 책 한권이 차지하고 있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를 5권이나 쓴 사람으로서 전문도서는 인정해 주어야지. 전문도서는 그야말로 그 분야에서 실무를 하는 사람이나 구입하므로 범용성이 없다. 그리고 법이 자주 개정되므로 업데이트를 자주 해주어야 한다. 등기관련 도서 3권을 20만원에 예약신청까지 해두었으니 오늘 책 구입액만 387,000원이다. 전문도서는 권에 보통 8만원~15만원이다.

 

지난 2월 24일에도 책을 10권 268,000원 구입했는데 그때도 268,000원 중에서 지방세실무(2017년) 책자가 10만원을 차지했다. 올해 신문대금을 빼고 도서구입비가 벌써 655,000원으로 3월이 가지 않았는데도 올해 도서구입비 예산의 65%를 넘었다. 올해 도서구입비 예산을 50% 더 올려야겠다. 지난 2월 24일에 구입한 조선왕조실록(설민석)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틈틈히 읽고 있는데 벌써 효종까지 읽었다. 조선역사를 임금을 중심으로 쉽게 썼다는 느낌인데 나도 내가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이렇게 지루하지 않게 핵심위주로 진행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지하철을 오가는 시간 10분, 하루 20분씩 책을 읽으니 시간활용에서도 좋고 지식 충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누군가가 책을  읽기 가장 좋은 장소로 화장실, 자녁 잠들기전 10분전, 지하철 안이라고 말했는데 딱 맞는 말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다 읽으면 다음에는 무슨 책을 읽을까 행복한 고민중이다.

 

이번주 결산실무 1일특강교육을 마치면 다음주부터는 당분간 휴식이 이어진다. 등산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틈틈이 책도 읽으며 재충전을 하리라. 지금은 힘들어도 일주일 뒤부터는 휴식이 있다는 희망이 나에게 열정을 불어넣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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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오늘 토요일 늦으막히 출근을 하면서 강남교보문고에 들렀다. 내가 사내근로

복지기금연구소를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근처에 강남교보문고가 위해 있다는 것도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사람은 지금 힘들어도 희망이 있으면 포기

하지 않고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다. 책읽기를 좋아해 지금은 사내근로복

지기금 결산시즌이라 바쁘지만 나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소득세 코칭을 모두 마무리하면 그때는 한가해지니

시간이 허용되면 산보삼아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실컷 읽으리라는 희

망으로 지금 어렵고 힘든 시기를 넘긴다. 오늘도 강남교보문고를 갔다가 총

10권, 금액으로 266,400원의 책을 구입했다. 오늘 구입한 책 이름은 '자본주

의 어디서 와서 어리로 가는가', '노동의 가치', '복지의 재발견', '경리회계 세

무회계 4대보험 인사급여' , '노동, 성, 권력', '4차산업과 빅뱅 파괴의 시대',

'세계미래보고서 2030~2050', '세계미래보고서 2055', '대통령의 말하기', '지

방세실무해설(2017)' 등이다.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시는 KBS도서실을 자주 이용했다. 도서

실에는 정기간행물이며 도서, 신문, 잡지, 논문집 등 다양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여도 되니 편리했다. 특히 이주 예전 신문까지도 보관되어 있어 사

료 가치도 높아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면서 사내근로복

지기금의 역사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다. 근처에 국회

도서관도 단골손님으로 자주 갔다. 특히 석사와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는 일

주일에 한두번은 꼭 국회도서관에 들러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업복지제도

와 관련된 도서와 논문들을 출력하거나 대여하여 복사하여 활용을 했다. 지

금은 연구소와 집을 강남으로 옮기니 국회도서관을 가기가 불편하다. 대신

국립중앙도서관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나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기업복지업무 컨설팅을 하면

서 회사 내에 도서관이 있는지, 부서 내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이 있는지를 체

크한다. 회사내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이 있다면 일단은 후한 점수를 준다. 회

내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이 있으면 회사 직원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고 별

도 비용이 없이 도서를 빌려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기업복지제도의 한 유형이다. 2년 전에 네이버에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강

의를 갔을 때 네이버 본사 1층에 도서관이 있었고, 이름도 창의력발전소로 쓰여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무척 부러웠다. 나도 나중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에 박물관을 만들어 전시하고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금과 기업복지제도, 외국의 기업복지제도에 대해 내가 수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기업의 보

안을 요하는 자료들은 제외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고 싶

다.

일단은 회사에 도서관이나 자료실을 만드려면 CEO가 이에 대한 애정이 있어

야 하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회사들은 회사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삭감하는 것이 복리후생비, 접대비, 광고비, 도서비와 소모품비

이다. 도서구입비는 몇푼 되지도 않는데 줄이니 도서관 정기간행물 전시대가 휑했다. 부서내 신문도 조간과 석간 2부 보는 것을 한 부로 줄이니 옆 부서와 서로 나누어보아야 했다. 차라리 다른 항목을 줄이더라도 도서구입비는 삭감

하지 말았으면 하고 건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도서구입에 대한 필

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임원들에게 이런 말이 먹힐 리가 없어 그만두었다. 회

사에서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는 가장 큰 자원이 사람(종업원)이라는 것, 그런

종업원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아끼지 말아

야 한다. 종업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도서지원은 회사로서는 또 하나의 투자이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기업복지칼럼을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 교육과 자문사

코칭이 끝난 후 곧바로 교보문고에 들러 읽고 싶은 책과 업무상 필요한 도

서를 구입했다. 중고 도서를 구입할까도 고민했는데 책은 제값주고 사면

본전생각이 나서 그만큼 시간을 내어 보게되는 것 같은 효과가 커서 새책

으로 구입했다. 일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지속시키는데 책을 읽는 것 이상

의 방법은 없는 듯 하다. 지난 5개월동안 숨바빴던 여정이 끝났으니 또 다

시 자기계발의 신발끈을 조인다.

 

구입한 도서는 총 20권으로 계정과목별 일반회계와 세무해설(삼일인포마인), 2015 법인세 결산신고실무(영화조세통람), 대체투자 파헤치기(북랩book),

알기쉬운 세금이야기(영화조세통람), 금리의 역사(리딩리더), 김대식의 빅

퀘스천(동아시아), 금융·투자영어사전(법문사), 유엔미래보고서2045(교보분고),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김영사),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 행복한기업이 위대한 기업이다(비즈니스맵), ELS투자 바이블(참돌), 인터넷

빨간책(Humanist), 스토리 스케이핑(이상미디어), 덴마크 사람들처럼(로그인), 인비저블(민음인), 이나모리 가즈오 그가 논어에서 배운 것들(카시오페아),

현직컨설턴투의 고백 제가 당신의 회사를 망쳤습니다(마로니에북스), 이나

모리 가즈오 일심일언(한국경제신문), GOOD TO GREAT(김영사) 들이다.

 

 

4월부터 8월까지 박사학위 논문을 마무리하면서 연구소 교육일 중간 중간

틈틈히 시간을 읽을 생각이다. 내 경험상 일부러 시간을 내어 책을 읽기는

어렵다. 일단 눈에 띄는 곳에 책을 두면 눈에 띄면 저절로 책을 펼쳐보게

된다. 연구소 책상, 서재, 집 안방 책상, 화장실 등에 나누어 비치해 놓을

생각이다.

 

앞으로 책을 읽으며 필요한 사항이나 해당되는 사항은 내가 저술할 사내근

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실무자교육 교재, 매일

쓰는 칼럼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김승훈의 기업복지칼럼 들에

반영하게 될 것이다. 도서 구입가격만 50만원인데 공동대표인 아내가 흔쾌

히 동의해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목3동 성당에서 미사 중 왜관 수도원에서 오신 신부님으로부터 도서추천이

있었다. 많은 책 가운데 4권을 추천하신다. 순간 아내가 내 얼굴을 쳐다본다. 샀으면 하는 눈길이다. 할인에 카드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수사님의

설명이다. 어제 나도 책을 산 탓에 동의해 주었다.

 

1.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 간행, 정가 75,000원, 구입가 60,000원) - 한국에 가톨릭이 들어온 200주년을 기념하여 신약성서를 한국 천주교

신자들이 피부에 와닿도록 실생활에 어울리는 표현으로 설명한 책이다. 작업

에 무려 27년이 걸렸다고 한다. 글씨가 큼지막해서 읽기도 편했다. 아내

집에 도착하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2. 성경 역사 지도(엔리코 길비아티·필리포 세라피니 지음, 분도출판사 간행, 구입가 95000원, 할인가 70000원) - 성경 속에 나타난 지명을 현재 지도로

표시하고 남아있는 유적에 대한 사진을 위치나 유적.

아내의 꿈은 나중에 함께 성지순례를 가는 것이다. 미리 사진으로라도 공부

해 두자고 한다. 

 

 

 

 

3. 삶의 기술(안셀름 그륀 지음, 분도출판사 간행, 정가12000원) - 영성가

인 저자가 삶의 살아가는 기술 아홉가지를 쉽게 기술하고 있다. 

 

 

 

 

4. 황혼의 미학(안셀름 그륀 지음, 분도출판사 간행, 정가10000원) -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외롭고, 허전함, 초조함, 불안 대신 현실을 받아

들이고 자신을 넘어서기, 아름답게 죽는 연습을 알려주고 있다.

 

 

 

오늘 152,000원을 지출했지만 아깝다는 마음이 안든다. 아내는 집에 돌아

오자마자 신약성경 주해를 꺼내 펼쳐가며 읽고 있다. 책을 읽다가 "그렇지~"

하며 공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아내의 현명함과 지혜가 상당부분 성경에서

나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중년에 들어선 아내는 요즘 매일 미사책을 읽

으며 그동안 부분적으로 배웠던 성경, 신약성서에 조각조각 지식을 퍼즐식

으로 종합적으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든다. 이번 구입한 책들이 아내의 이런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공부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나와 아내가 서로 통하니 편하다. 책을 읽

음으로서 가족간 대화가 풍성해지고, 일부러 애쓰지 않아도 나와 아내의

치관이 서로 비슷해져감을 느낄 수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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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토요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강남역에 있는 알라딘서점

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직 대학원 원우들과의 약속시간과는 3시간 여유가

있었다. 매장을 둘러보며 평소 읽고 싶었던 책 가운데 놓치고 있던 책을

저렴하게 중고 가격으로 살 수가 있다. 결국 그날도 5권을 구입했다.

 

1. 당신의 직장은 행복한가?(안병기 지음, 공감의기쁨 간행, 정가 13800원,

구입가 2000원) - 이 책은 제목을 보고 선택했다. 누군가 나에게 지금 이 질

문을 한다면 나는 고개를 저었을 것이다. 도발적인 책 제목만큼이나 책 내용

또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2. 사람(이용범 지음, 위즈비즈 간행, 정가 12000원, 구입가 4400원) - 이

책은 부제 '인재 활용에 관한 모든 것'과 목차 사람이 재산이다, 사람을 보는

지혜, 사람을 다루는 기술, 있어야 할 자리, 지켜야 할 자리를 보고 구입했다.

 

 

 

 

3. 주요국의 조세제도(영국편)(박정수 지음, 한국조세연구원 간행, 정가

10000원, 구입가 2700원) - 이 책은 선진국 복지제도와 조세제도가 궁금

했던 차에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다. 내년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

이다.

 

 

 

 

4. 주요국의 조세제도(프랑스편)(안창남 지음, 한국조세연구원 간행, 정가 12000원, 구입가 3300원) - 이 책 또한 선진국 복지제도와 조세제도가 궁

금했던 차에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다. 내년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

이다.

 

 

 

 

5. 문명의 붕괴(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영사 간행, 정가 28900원,

구입가 13000원) - 이 책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추천도서였기에

미리 찜했다.

 

 

 

책 5권을 샀는데도 25,400원이다. 책을 사고보니 또 숙제가 생겼다. 주요

국의 조세제도(미국편), 주요국의 조세제도(독일편), 주요국의 조세제도

(일본편)도 필요하고, 재래드 다이아몬드가 지은 총.균.쇠에 최신작인

'어제까지의 세계'를 사야겠다는 새로운 욕심이 생겼다.

 

물론 어제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다.

"또 책을 사왔어요. 거실 책장도 부족해 안방 책상에 이제는 다시 거실 TV앞까지 여기저기 온통 쌓아놓은 저 많은 책은 또 어쩌누?"

그래도 매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조금씩 책을 읽어가는 즐거움이 있어서 생활이 즐겁다.

아내와 책을 읽고 책 내용을 놓고 토론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내도 책읽기를 좋아해 책을 구입하는데는 관대한 편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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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는 책에 대해서는 유독 욕심이 많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는 돈은 솔직히 무지 아깝고, 수중에 단돈 만원이 없어 쩔쩔맬 때도 있지만 책을 사는데 쓰는 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른 회사의 일에 조언을 주면서 식사대접을 자주 받곤 하는데 솔직히 밥을 사주는 것 보다는 차라리 식사보다는 책 한권을 선물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간절했다. 책값이 밥값에 비해 훨 비용도 적게 들고 책은 두고 두고 볼 수가 있고 책을 볼 때마다 책을 준 사람 생각이 나니 효과면에서도 더 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오늘도 회사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는 길에 서점앞을 지나오다가 책 세일을 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50~70%라는 문구가 내 구매욕구를 강하게 자극하기에 책 구매에 거금 9만원을 지불했다. 평소 자주 들르서점에서 사고는 싶었지만 책값을 보니 부담스러워 슬그머니 도로 꽂아놓곤 했던 책들이었기에 이 정도 할인가라면 주저할 리가 없었다. 어제 CFO아카데미에서 받은 강사료도 통장에 남아있겠다 친구들과 하룻밤 한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구입하고 나서도 마음이 편했다. 술을 마시면 오히려 몸만 축나지만, 책을 사서 읽으면 몸도 축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살찌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1. 아메리카시저1, 2(정가 60,000원, 할인가 20,000원)
2. 맹자(정가 16,500원, 할인가 6,000원)
3. 공자(정가 16,500원, 할인가 6,000원)
4. 그리스 로마 신화(정가 15,000원, 할인가 5,000원)
5. 초한지(정가 20,000원, 할인가 10,000원)
6.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한편의 시(정가 20,000원, 할인가 10,000원)
7. 롬멜(정가 25,000원, 할인가 12,000원)
8. 새번역 논아(정가 22,000원, 할인가 10,000원)
9. 세계사이야기(정가 15,000원, 할인가 7,000원)
10. 인생의 모든 것을 10대에 결정된다(정가 9,500원, 할인가 4,000원)

어제까지 근로복지공단 연구용역도 끝나고, 2010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도 모두 마쳤으니 이제는 슬슬 지치고 찌든 내 영혼을 채우고 살찌우는 일에 시간을 늘려야겠다. 사온 책을 책상위에 놓으니 벌써부터 마음이 뿌듯해진다. 유난히 춥고 긴긴 올겨울, 책이나 읽으며 꽃 피는 내년 봄을 기다려야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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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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