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하고도 하나에 성형이라니..."

"그럴 수 있지.......어디를?"

"가슴과 코를 높인데요. 언니의 평생 소원이었다나..."

"언제 수술하신데요?"

"내일이요"

 

아내가 어느 지인과 전화를 통화하더니 어이없어 한다.

나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인데 아내는 영 못마땅한 표정이다.

"앞으로 사람 수명이 100세가 될텐데, 이제 막 절반을

살았으니, 앞으로 50년이 더 남아있다면 돈이 있으면

지금까지 못했던 것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도 있지"

 

나는 지인의 용기와 도전이 멋있다.

어느 가수가 부른 유행가 가사가 생각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지~"

중년과 노인들에게 잊혀졌던 사랑에 대한 열정을 솟구치게

만든 노래였지. 사람에게 나이가 무슨 제한이겠는가?

 

지난주 나는 오지랍이 넓다는 것을 과시라도 하듯 

네째 동생의 회사 성장을 다룬 책을 하나 집필하겠노라고

덜컥 약속하고 말았다. 박사학위 논문작업에 기금시리즈

네째도서 집필까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마당에 짐을

하나 더 얹었으니 옆에서 아내는 몸이 몇개라도 되는 줄

아느냐고 성화가 아니다. 지금도 일에 쫓겨 매일 밤 늦게

야간작업을 하면서 그 나이에 또 일을 벌리느냐고....

 

'내 나이가 어때서..... 일하기 딱 좋은 나이구만...'

삶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거늘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가슴에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이 계속 솓아나고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 계속 생겨나는데,

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 도전해야지.......

열정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나는 청춘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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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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