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간직하며 계획된 삶을 살다보면 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다시 계획을 수정하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며 사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전이 있는 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를 1여년의 작업 끝에

마치고 지난 4월 27일 오픈을 했다. 큰아들이 애비를 위해

해준 선물이다. 그동안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주로 소식을

알리고 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라는

번듯한 내 집에 마련된 셈이다.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대충 살 수도 있지만, 한번 태어난 삶인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까워 그리 살기는 싫었다. 나는 당구도 못치고,

골프도 못치고, 포카도 할 줄 모른다. 지난 시절 나에게 

주변에서 골프를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배우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골프를 배우면 휴일에도 골프장을 가야

하고, 시간과 돈이 아까웠다. 내가 골프를 못친다고 해서

살아가는데 큰 불이익이 없는데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친구나 선배 따라서 당구장에도 가보았지만 담배

연기가 자욱한 당구장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죽기살기 내기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보였다. 포커도 마찬가지.....

 

그 시간을 아껴 만들어낸 것이 7권의 집필 도서이다. 단독으로

집필한 201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운영실무>, 2015년에 낸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실무>, 2004년에 펴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010년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신고실무>와 두권의 공동집필 <사랑하지만 한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심남녀 재테크 도전기> 책이었다.

이 이외에도 11년간 강의하면서 만든 각종 교재들이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서재 한쪽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일 속에 파묻혀 열정적으로 보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는 없다. 대신 보람을 남겼으니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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