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을 잠시 미루고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개최한 한마음등산대회에 참석하다.
 

올해 월 목표가 두 번 이상 등산을 하는 일이다.

지난 2월에 등산을 한번 갔었기에 오늘과 내일 연이어 등산을 하면

총 8회가 되어 2023년 월 2회 등산목표를 달성해 가는 셈이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도 계속 내렸다.

등산하는 내내, 마치고 식사를 한 이후에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덕분에 우중에 청계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만깍했다.

 
내리는 빗소리,
비가 낙엽에 떨어지는 소리,
낙엽에서 비가 떨어지는 소리,
계곡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소리.
황사나 흩날리는 송진가루, 버드나무 홀씨 걱정도 없는 
우비에 떨어지는 비를 몸으로 맞으며 비오는 날 자연이 연주하는
위대한 최고의 하모니 연주를 오감으로 느끼며 운치있게 걸었던
최고의 산행이었다.
 
비가 오니 등산객도 줄어 청계산이 한적했다.
옥녀봉까지 가서 다시 올라온 길로 하산했다.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워 당초 노선을 변경했다고 한다.
 
산행 즐거움은 역시 뒷풀이 식사이다.
소담채에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제공한 닭도리탕에 파전,,
그리고 두부김치에 막걸리로 푸짐한 뒤풀이 식사를 즐겼다.
2012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함께 경영학박사 공부를
했던 원우이자 경영지도사(재무관리)를 만나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3855호에서 언급한 대로 오늘은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만 29년이 되는 날이다. 1985년 6월 30일 ROTC 전역 후 (주)대상에 입사하여 회장비서실과 본사 기획실에서 7년 8개월 근무하고 기획실 관리과장 승진 발령을 받고 2일째 되는 날, KBS에서 준칙기금으로 운영하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제정 및 실시(1992.1.1.)에 따라 새로 발족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창립요원을 공채로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시하여 합격 후 회사에 사직서를 쓰니 갑작스런 사직서 제출에 사표 수리가 늦어지고 인수인계 때문에 입사일자를 2주 늦춰 2주를 더 근무하고 1993년 2월 16일자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을 했다. 당시 전직에 대한 갈등은 컸다. 첫 직장에 대한 애정이 컸고 기왕 치열한 경쟁 끝에 회사에 입사를 했으니 첫 직장에서 정년퇴직과 함께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 꿈과 열정이 있었다. 

 

그렇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너무도 컸는데 당시 몸을 담고 있던 대기업에서는 예산과 결산을 담당했던 기획실 관리과는 매일 야근에 휴일도 없이 출근하여 일을 해야 하는 지금 유행하는 말로 뼈와 영혼을 갈아가며 일을 하는 상황이어서 대학원 진학은 꿈도 꾸기 어려워서 결단을 내렸다. 이렇게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자리를 옮겨 4년째인 1996년 12월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에 지원, 합격하여 1997년 3월부터 3년 동안 자비로 경영학석사 과정을 이수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경영학석사 논문을 썼고, 1999년 11월 논문 통과로 2000년 2월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고 11년이 지난 2011년 3월 내 나이 50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 역시 자비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경영학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5년 6개월 만인 2016년 8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제1호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대상에서 꿈꾸었던 경영학박사 학위, 만학도의 꿈을 드디어 이루었다.

 

2013년 11월에는 20년 8개월 하고도 반을 다녔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했다.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만 계속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리고 상사의 견제가 심했다. 나는 계속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과 제도를 이끌어 나가며 회사의 위상도 키워나갔는데 외부 활동을 막았고 펀드투자에 대한 책임 문제로 서로가 신뢰감을 잃어 일반퇴직을 선택해 미련 없이 나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세 번 강산이 변한 시간에서 딱 1년이 부족한 기간 동안 오직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업무로 한 우물을 팠다. 어제 이야기를 한 대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만난 것은 내 인생에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기회를 놓치고 나서 후회를 한다. 나도 남들처럼 놀 때 놀고 편하게 살았으면 오늘처럼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웠을 것이다. 7년 8개월 동안 대기업에서 정말 빡세게 근무를 하며 배움에 대한 갈증과 열정이 있었기에 내 자비를 들여 석사와 박사학위 취득,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도서 5권 출간, 기금실무자교육 개설하여 강의 실시, 평일이면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쓰기(오늘까지 3,856호)를 계속하고 있는지 모른다. 오늘 호흡기내과 진료를 위한 사전 검사 때문에 서울성모병원을 갔는데 건너편에 중앙도서관 건물이 보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 제1호 경영학박사 논문을 쓰느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자료와 뿌리를 찾기 위해 자주 갔던 곳이다. 덕분에 자료를 몇 개 찾아서 학위 논문에 인용과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체계 정립을 할 수 있었다. 꿈을 이룬 사람은 고생했던 장소를 보면 성공의 과정이었기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근처에도 가기 싫어한다. 오늘 오늘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만 29년째라, 박사학위 논문 때문에 고생했던 중앙도서관 건물을 쳐다 보니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 조병욱 후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나도 2016년 8월 20일에 윤병섭교수님

지도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니 학위를 받은지 올해로 벌써 3년이 지났다.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간다.

 

2011년 3월에 입학하여 5년 반만에 박사 학위를 받다보니 처음 1년은 지쳐서

휴식시간을 보냈고, 다음 2년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구로동에서 강남으로

집도 목동에서 역삼동으로 이전한다고 정신없이 바빴고, 3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안정을 찾고 여행도 다니고 한다.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성과공유컨설팅에도 참여하고....

경영학박사 학위는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다. 각종 시험과 논문 작성 등

그 과정이 힘들지만 학위를 취득하고 나면 보람도 크고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최고 전문가의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신분과 위상을 한 단계 도약을

이룰 수 있다.

 

어젯밤 원우들과 모임에서 우스개 소리로 박사학위를 받으면

첫째는 명함이 바뀌고, 둘째는 박수(박사수료)에서 박사로 정식 호칭이 바뀐다고

말했더니 다들 공감을 한다. 오늘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 동기 권흥순박사와

후배 조병옥박사의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에 도전하려면 자신만의 확고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학위를 받는 과정에서 받게 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박사학위를 받는 과정에 꽃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움에 직면할 때 먼저 자신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꼭 경영학박사를 받아야 한다'


나는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1997년에 취득했고

(경영지도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정부에서 발급하는

유일한 컨설팅 자격증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연구와

학위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1997년에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에

진학하여 장지인 교수님을 지도교수로 2000년 2월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때도 내 논문주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었다.


2010년에는 정부 연구용역(근로복지공단)을 공동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모든 정부 연구용역에는 박사가 책임자로 포함되어야

했다. 무엇보다 내가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서 연구해서

이 제도가 기업경영에 선순환구조를 이룬다는 실증분석 논문을

내 손으로 작성해보고 싶었다. 또 기업들은 설립컨설팅에서 이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실증분석 논문을 요구했고.

그리고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한 박사 학위 논문이

하나도 없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를 자부하는 나로서는

내가 우리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학위 주인공이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박사 학위는 자신이 연구하는 학문의 최종 방점이다.


내가 현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데 경영지도사(재무관리)와 경영학박사 학위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젊었을 때 자기계발 차원에서 취득했던 라이선스와

박사학위가 이제는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어느 노무사(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제자였는데 내 등에 칼을 들이밀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가 나에게 공식적으로 컨설팅에 대한 도전과

시비를 해왔었다.

 

"소장님은 무슨 근거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하세요?

한국공인노무사회에 보고하여 노무사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나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을 때 나를 구해준 것이 바로

경영지도사(재무관리) 라이선스였다.

"내가 정부에서 주는 유일한 컨설팅 자격증인 경영지도사(재무관리)

라이선스를 가지고 컨설팅을 하는데 뭐가 문제죠?'하니 꼬리를 내리고

그 이후 나에게 시비를 걸지 못하였다.


지금 내가 직접 창업해서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독보적인 권위를 더해준 것이 경영학박사 학위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원래 1인자였는데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음으로 내 위치가 더욱 공고해지고 신뢰를 더하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경영학박사에 도전했던 이유였고 노린 효과였으니까... 

경영학박사 학위 전문성과 권위는 여타 라이선스 권위를 뛰어넘는다.

지금 수행하는 정부기관 컨설팅을 수행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2011년 3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윤병섭교수님을

지도교수님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애를 먹었는데 지도교수님 지도 덕분에

5년 6개월만에 논문을 쓰고 무사히 학위를 받았다.

주변에 경영학박사 학위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으면 나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 교수님을 적극 추천한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정릉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수업은 토요일만 수업을 진행하니

직장에 다니면서도 휴일을 이용해 공부하면서 충분히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본인 노력이 중요하지만.....


미래는 어찌 될지 모른다. 지금 잘 나가는 회사가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도 계속 잘 나가라는, 정년까지 지금의 회사에서 정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회사를  퇴직한 이후에는 인간수명 100세 시대에

무엇을 할 것인가? 자신의 실력과 재력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이다. 나는 부디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석사나 박사 학위에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직장인들은 자기계발이 화두이다.

기본적으로 주 52시간 근로단축에 따라 시간이 늘었고

갈수록 고용시장이 유연해지면서 회사가 직원의 고용을

책임져주지 않음으로 직장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고용에

책임을 져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학력 업그레이드다.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에게 개인적으로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상담이 들어오면 나는 받대로 묻는다.

"왜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하세요?"


대학원 진학에 대한 목적이 뚜렷하지 않으면 그 힘든 학위

과정을 견디기 어렵다. 시간과 비용 투자, 거기에 학위를

받는다는 보장도 없다. 석사과정은 그나마 낳다.

논문을 쓰지 않으려면 한학기를 더 등록하고 5학기를

이수하면 석사 학위가 나온다.


그러나 박사과정은 이러한 옵션이 없다. 반드시 학위논문을

작성하여 통과를 해야 정식 박사학위증이 나온다.

박사과정에서 표절이나 인용 검증은 기본이고 각종

통계작업과 작업결과 수치 검증작업이 만만치 않다.

경영학박사는 실증분석을 하지 않으면 거의 통과가 

어렵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학위를 받는데 빨아야 4년,

길게는 6~7년도 간다. 그나마 학위를 받으면 다행이다.


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동기도 2011년 처음 5명이 

입학하여 내가 2016년에, 나머지 한 명이 2019년에 졸업하고

나머지 세명은 수료로 마쳤다.

본인 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만큼 박사학위를 받는 것

자체가 녹록치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계속)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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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아내 대학원 전공시험일.

어제 저녁부터 설겆이는 내 당번이다.

지금 열공 중인데 좀이 쑤시는 모양이다.

거실과 주방을 왔다갔다,

침대로 드러누웠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 책상 앞으로...

30년 넘게 손을 놓은 공부를 하려니 얼마나 힘들꼬?

 

2년전 내가 박사과정을 수료를 3개월 앞두고

아내 손을 잡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에

등록시켰다. 아내는 대학원 후배가 되었다.

아내는 조용히 살려고 있는데 갑자기 끌려나와 팔자에 없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연신 불만이다.

하긴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꼬?

 

사람은 죽는 날까지 배워야 한다.

이왕이면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지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금요일, 박사학위논문 HARD본(최종 제본논문)을 제출했다.

논문제목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다.

우리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학위 논문이다.

내가 지난 24년간 올인해왔고, 지금도 연구하는 분야이다.

대학원 입학 5년반만에 드디어 학위를 받게되나 보다.

박수(박사수료) 놀림도 이제 끝이다.

내가 정말 50하고도 후반부 나이에 지난 30년동안 그토록

꿈꾸었던 경영학박사의 꿈을 이루었다니 감회가 새롭다.

 

대학졸업 14년만에 석사(중앙대학교대학원) 입학,

석사 졸업후 11년만에 박사과정(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입학.....

5년 반만에 드디어 박사과정 졸업......

 

금전이나 시간적으로 무리인 석박사과정을 해냈다.

석사과정은 쌍둥이들이 태어나던 해에 진학했고

박사과정은 다섯 자식 뒷바라지 하면서 다녔다.

대학졸업후 지난 33년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가족의 암투병과 사별, 그리고 재혼, 펀드투자 실패에 따른

고통과 회사 이직, 맨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홀로서기.

 

박사학위 학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고,

머릿속에 든 지식은 압류할 수 없을 것이고

5년 후에는 몸값이 훨 나아져서

그때는 학비상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시간은 토요일에만 수업을 하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를

선택했는데 주효했다.

 

누구에게나 핑계나 시련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역경을 이겨내야만 한단계 도약이 이루어진다.

특히 학위취득이 자신이 하는 일과 시너지가 나야 효과가 크다.

나는 교육사업과 컨설팅을 하기에 시너지 효과는 최고이다.

말로만 듣던 '김박사' 소리가 이제는 실재가 되었다.

열정과 도전의 힘이다.

논문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가족, 특히 아내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받은 은혜를 차근차근 갚으면서 살아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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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내는 늘 바쁘다.

내 연구소 뒷바라지에,

다섯자식 뒷바라지에,

집안 살림살이에,

시동생 뒷바라지까지,

올해부터는 내가 등을 떠밀어 서울벤처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여자도 이제는 배워야 한다고.....

 

동생이 있는 쎄니팡이 날로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MBC 메인 뉴스인 밤 8시 뉴스까지 나오고

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매일 저녁 나와 아내는 시동생과 만나 호프를 겯들이며

회사 이야기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치고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연구소 살림에 시동생 회사 애로사항 해결까지

나를 만나서 일복이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터졌다고 요즘에는

불평이 잦아졌다.

"쌍둥이들만 잘 키우며 살림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연구소에 시동생 사업까지......"

 

나는 넌즈시 말한다.

"대한민국에서 신분상승이 그리 쉽나?"

그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쎄니팡이 약속이나 한듯이

잘 나가고 있고 희망이 있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씨익 웃으며

오늘을 넘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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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 머릿속은 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제

도를 많이 도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세제혜택은 회사로서는 종업

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주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여 기부금으로 손비인

정을 받으나 비용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똑같으니 별 메리트가 없다. 대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하여 경영성과가 좋아졌다면, 이를 실증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2011년 3월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윤병섭 교수님을 지도교수님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박

사논문을 준비하게 되었다. 토요일에만 수업을 진행하기에 회사 업무에 지장

을 주지 않으며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나에게는 안성마춤이었다. 그러나 의욕과 열정만 가지고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여 개척한다는 것이 녹녹치 않았다. 국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선행논문이 전무하여 자료수집과 실증분석 모델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당장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

된 현황자료를 구할 수도 없어(고용노동부에서도 내 논문의 취지는 공감하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규정상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된 기업에 대한 자료

공은 어렵다고 하여) 논문작성 작업이 한치도 나아가지 못했다.

 

학위논문을 마치지 못한체 2014년 2월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11월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직하고 12월초에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니 더 바빠져서 박사학위 논문작업은 뒷전으로 밀렸다. 다시 여유를 갖게되어 논문작업을 시작했으나 좀처럼 진도가 나아가

지 않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주제를 포기하고 다른

주제를 잡고도 싶었다. 동생이 운영하는 벤처기업을 주제로 바꾸고 싶은 유혹도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평소 내 희망과 대학원진학시 초심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런 나의 간절함

이 통했는지 2주전에 여러 싸이트를 검색하다가 드디어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치법인 갯수와 이름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어 논문작업이

진일보 할 수 있었다.

 

지난 일주일간의 작업 끝에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갯수는 존속법인을

기준으로 1,562개이며 등록된 명칭을 기준으로 보면 기타법인 1462개(93.6%), 재단법인 63개(4.04%), 사회복지법인 23개(1.48%), 새마을금고 5개(0.32%), 사단법인 5개(0.32%), 유한회사와 지역별축산업협동조합, 학교법인, 법무법인이 각 1개씩이다. 지난 2006년 5월에 당시 노동부에 건의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명칭 등 관리요령'(노사협력복지팀-1544, 2006.5.23)이

시달되기 전에는 기금법인 명칭 중에 재단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이 많았는데 많은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진 셈이다. 논문작업에 중대한 한 고비를 넘겼으니 오는 10월에는 학위논문도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 나의 이런 작은 수고들

이 밑걸음이 되어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이 늘어 활성화와 바른 운영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많은 근로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을 받아 노사가 화합되고 회사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이어 4일간 8시간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한국생산성본부 폭풍 강의.....

 

금요일은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운영컨설팅

업무를 처리한 후 저녁에는 연구소 홈피관리자 미팅.....

1차는 횟집에서 소폭으로, 2차는 호프집에서 호프로 

지난 한주의스트레스를 날리고,

어제 토요일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가서 지도교수님을

뵙고 박사학위 논문 지도와 방향을 설명듣고 이후 오후에는

쭈욱 휴식~~~

 

토요일에 종일 쉬는데도 몸이 근질거렸지만 쉴 때는 확실히

쉬어야 한다는 안방마님이자 연구소 공동대표의 감시(?)

때문짝없이 영화관람에 용왕산 데이트를 했다.

앞으로는 근처 용왕산에 자주 오르자는 아내의 제안에

그러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오늘은 오후 늦게 연구소에 혼자 출근하여 밀린 일처리를

하고 있다. 잠시후에는 쎄니팡에서 홍보 CF촬영이 있다기에

들러보아야 할 듯......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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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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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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