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맞추어 시원스레 소나기가 내린다.
입추가 지나더니 날씨가 한결 시원해졌다.
곁에 있던 아내가 중얼거린다.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곧 가을이 오겠지"
"여름도 다 갔네. 곧 태풍이 두개가 온다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비가 갰다.
강의장으로 덜아오는 길, 비가 내리고 나니 후덥덥한
날씨도 제법 서늘한 것이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시간 참 빨리 지나간다. 벌써 가을이라니.....
올 여름에 끝내려고 계획했던 프로젝트가 그대로 남아있다.
박사학위 논문작업,
필독도서 10권 읽기,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4차도서 탈고.....
두군데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진행과 교육교재
업데이트만 하다보니 7월 하순과 8월 3분의 2, 한달이
훌쩍 지나갔다. 학위논문을 빨리 완성해야 하는데....
앞으로 남은 10일과 9월이 무지 바빠질 것 같다.
9월하순은 추석인데...... 다시 마음이 바빠진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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