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 대학원 전공시험일.

어제 저녁부터 설겆이는 내 당번이다.

지금 열공 중인데 좀이 쑤시는 모양이다.

거실과 주방을 왔다갔다,

침대로 드러누웠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 책상 앞으로...

30년 넘게 손을 놓은 공부를 하려니 얼마나 힘들꼬?

 

2년전 내가 박사과정을 수료를 3개월 앞두고

아내 손을 잡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에

등록시켰다. 아내는 대학원 후배가 되었다.

아내는 조용히 살려고 있는데 갑자기 끌려나와 팔자에 없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연신 불만이다.

하긴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꼬?

 

사람은 죽는 날까지 배워야 한다.

이왕이면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지론.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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